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4. 28. 10:24




그동안 정치권이 택시에 대해 관심도 없는 것 같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뉴스에 대선 공약으로 복지기금 80억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대다수 개인택시 기사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 개인택시 대부분은 현재와 같은 저렴한 요금이 택시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거지취급 받는 원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따라서 요금인상은 우리의 숙원이라는 것을 정치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역대 이사장들도 요금인상을 위해 애써왔고 요금인상을 이룬 이사장은 그것을 업적으로 치부하고 있다. 역대 이사장들은 시장을 만나 굽신거리고 서울역에 가서 요금인상 시위를 벌이고 했던 것 모두가 다 저렴한 요금 때문이다. 


하여간 필자가 보기에는 80억 복지기금 그런 것은 기사들의 관심이 없다. 택시요금 결정권을 조합이 행사한다면 시장을 만나 굽신거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요금을 막무가네 올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도 사업이니만큼 적절한 요금으로 결정할 것이며 요금인상 때마다 법인택시 사장만 배불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입금이 올랐기에 왜 택시요금을 인상했냐고 반대하는 법인택시는 요금인상에 전혀 관심이 없으니 개인택시만이라도 요금을 올려서 법인택시와 차별화 하고 경쟁시켜 써비스를 개선시켜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복지기금 따위로 환심을 살게 아니라 대다수 묵묵히 일하는 개인택시 개개인이 선거에 참여하고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요금 결정권을 택시기사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작년 봄에 이연수 이사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내년에 대선이 있으니 올해 택시요금이 인상 되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1년동안 용역조사 중이라는 소리만 들리더니 가스요금이 저렴해서 요금인상 이유가 없다는 매몰찬 소리를 들어야 했다. 우리는 대체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해야 하는지 시민단체도 대부분 요금인상을 반대하고 서울시도 반응이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기사들이 부담하고 있다.


이런 글도 효력이 있을지가 의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필자가 블로그에서 여태 올린 글이 대부분 택시문제는 결국 저렴한 요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귀결로 글을 맺어 왔는데 블로그에서도 네티즌들의 냉대와 왕따를 당하고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필자의 글을 추천한다면 택시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나마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필자의 글을 베스트로 뽑아주어 다음 메인에 몇번 오른적이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택시문제의 원인인 요금에 대해서는 외면하면서도 써비스만 강조하고 있고 기자들도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오늘 또 글을 써 보지만 어느 후보가 반응 보일지 의문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개인택시는 응어리진 저렴한 요금에 대한 한을 풀어줄 후보를 반드시 지지할 것이다. 택시요금은 기사의 자존심이며 인격이라는 것을 정치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짜장면, 김치찌게 어느 것 하나 요금을 정부가 결정하는 곳은 없다. 하지만 택시는 우리가 지원을 말하면 너희들은 고급 교통수단이기에 지원해 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승차난을 보도할 때면 대중교통으로 취급하여 매도를 하고 있다. 요즘 3000원은 있으나 없으나 별 도움이 안되는 세상인데 사람들은 3000원을 냈으니 강제로 타야겠다는 것이 현실이다.


택시기사도 사생활이 있고 장시간 근로로 건강이 좋지 않고 생리현상으로 밥도 먹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하는데 화장실도 없고 밥도 못먹고 달리는데 그져 타면 가야하고 안가면 승차거부로 3회 적발시 1억에 호가하는 택시면허를 취소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런 것은 관심이 없다. 하지만 요금이 5천원 1만원 한다면 택시기사들은 더 태우고 싶어 승차거부 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요금은 기사들이 결정해야 하며 기사들은 영업을 위해서라도 적절하게 요금을 결정할 것이니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금을 너무 높게 책정하면 영업이 안되어 타격을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대선후보들에게 제발 부탁한다. 복지기금 따위로 환심을 살게 대다수 기사들의 불만인 요금 결정권을 택시기사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택시요금은 기사의 자존심이기에...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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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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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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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1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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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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