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한 이야기 2010. 10. 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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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 by jackle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점심을 먹는데 식당 아주머니 끼리 이야기 하는데..
재미있게 들렸다.
아주머니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옆에서 누가 콕콕 찔렀다고 한다.
이상해서 주위를 쳐다봐도 자기보다 늙거나 임산부 같은
자리를 양보받을 만한 사람이 없었다.

이상하네~~
지하철을 내려서 버스를 타러 가는데 또 누가 콕콕 찌르더라는..
버스타고 내려서 가는데 또 누가 뒤에서 콕콕..
그래서 이번엔 찌르는 곳을 손을 돌려 보아 만져 봤다고 한다...
그랬더니...

 세탁소 옷걸이가 코트에 걸려서 달려오면서 계속 콕콕 찔렀다고..
듣고 있던 내가 말했다.
아니~~
남자가 따라 왔으면 했지요???
에구구 남자였으면 좋았을텐데..
이 아줌씨 공주병인듯~~
페튀김 같이 생긴...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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