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25. 07:29


Criminalizing Photographers?
Criminalizing Photographers? by cab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할머니가 다가온다.
"아저씨! 여기서 은평병원 가려는데 택시비 얼마나와요?"
"한 2만원 정도 나올텐데요.."
"아저씨는 은평병원 아세요?'"
"모르지만 네비로 찍고 가면 되는데요.."
"우리 애가 거기 입원 했는데 저기 옆 집사람이 차 태워준다고 하는데 네비로 안나오는지 못찾고 있어요.." 
할머니는 필자의 택시에 타려다가 멈추고 다시 주유소 안에서 검색을 하고 있는 차로 갔다. 그리고 필자가 은평병원을 검색하는 중 다시 다가와 안탄다고 하셨다.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서 있었다. 한 여인이 다가와 여기서 가로수길을 가려는데 여기서 타는게 맞아요? 라고 묻는다. 필자는 건너가서 타라고 해 놓고 인터넷 카페에 실제로 강남역에서 건너가서 타라고 했다가 할아버지 단속반에 둘러 쌓여 단속 당해서 행정소송을 하고 있다는 동료가 생각이나 다시 택시 방향을 묻던 여인을 불러 세웠다.
"손님 여기 어딘가에서 단속반이 저희들을 처다보다가 승차거부로 단속하는 일이 있다니까 일단 타세요!"

강남역 좌회전을 하여 국기원 사거리에 내려 드리면서 건너가서 택시를 타라고 알려주었다. 지금 택시기사들은 장시간 근로로 과로에 시달리지만 서울시와 국토부의 헛발질에 더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승차거부가 나쁘다고 하지만 실제로 낮시간에 근무하는 필자는 승차거부를 할래야 할 손님도 없는데 심야시간 약 2시간 동안 벌어지는 일로 전체 택시를 마녀사냥 하듯이 CCTV로 길을 묻는 사람까지 승차거부 했다는 혐의로 단 2회 적발 되면 집팔아 장만한 전재산과 다름없는 개인택시를 빼앗아 간다는 것은 너무나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아닐까?

요즘 살인 사건이 나도 당사자가 진술을 거부하면 정황증거가 있어도 살인 누명을 씌우기가 어려운 현실인데 반해서 택시는 그렇지 않은 느낌이다. CCTV에 누군가 다가와 택시기사에게 묻고 그냥 가면 승차거부라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것이다. 일전에 인터넷에서 보니 세친구의 박상면이 택시에 다가와 "아저씨 지금 몇시에요?" 라고 묻는 영상도 있다. 실제로 택시 앞 문을 열어놓고 "아저씨 어디가는 버스 여기서 있어요?" 라고 묻는 이도 있었다. 상황이 이러한데 어떻게 CCTV로 승차거부 단속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단속되어 억울하게 해명하러 이리뛰고 저리뛰는 동료들의 모습이 안봐도 비디오인데 이런 것을 정부가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어렵게 살고 있는 택시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범죄 집단처럼 낙인을 찍고 죄인 취급하는 것은 당신들의 생각이 혹시 병들어 있는 것이 아니요???

p,s
위의 내용처럼 길에 서 있으면 온 갖 것을 다 물어본다.  심지어 오늘 주식이 올랐냐고 묻는 이도 있었고 명절에 지금 서울역가면 광주가는 기차표가 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경기도가면 얼마나 나오냐고 묻고 어디를 얼마에 가겠냐고 묻는 이도 많다. 버스노선 번호도 묻는 이가 있다. 이럴때마다 CCTV로 단속한다면 개인택시 면허 취소 안되는게 신기한 일일 것이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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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22. 06:57

 (미터기 개정 작업중인 택시들...)


택시요금 왜 올렸냐고 하는 분들이 대다수 이겠지만 그러나 실제 택시를 몰고 있는 본인이 느끼는 것은 택시요금이 오르니 팁주는 손님이 늘어났다. 가령 미터기를 고치기 전에 3800원이 나왔으면 600원을 추가하여 4400원이라고 하면 승객은 만원을 내면서 동전은 빼고 달라고 해서 오천원 한장을 거스름 돈으로 돌려주는 일이 요즘 참 많았다. 그 외에도 11500원이 나왔는데 13000원을 주시면서 커피값이라고 했던 아주머니도 계셨다. 그렇다면 이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예전 필자가 나이트클럽을 출입했던 80년대에는 나이트 입구에 머리가 짧은 속칭 깍두기 아저씨들이 기도를 보면서 물 관리를 하고 있었다. 필자는 나이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당시 필자는 지금도 그렇지만 나이보다 어려보여서 민증을 보자고 하는 일이 참 많았다. 미성년자가 출입하면 안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모 호텔 나이트에서 일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니 성인나이트가 있고 애들이 가는 나이트가 따로 있어서 물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했다.

비유가 길었는데 하여간 이렇게 세상은 물 관리를 해주는게 보통이다. 고객이 왕이라고 하지만 어디를 가나 대한민국은 사람 차별을 해 온게 사실이다. 호텔에 후진차 몰고 가면 도어맨이 우습게 쳐다보는 것도 사실이다. 택시라고 예외는 아니다. 행색이 돈푼 꾀나 있어 보이면 혹시 팁이라도 두둑히 줄까하여 말도 조심스럽게 존칭을 붙여서 하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복장이나 행색이 행여병자로 보인다면 택시가 그사람이 손을 든다고 태워주겠는가?

노가다 판에서 일하다가 옷도 안갈아 입고 택시 잡으로 나오면 아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분은 재료를 사러 가느라 그렇게 택시를 타러 나왔겠지만 택시기사의 입장은 저 손님을 모셔서 말썽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있는 것이다. 말썽이란 물론 요금을 혹시 못 받는 불쌍사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다. 이걸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몇 푼 받자고 이짓을 하고 있는데 그 몇푼을 떼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하여간 대한민국은 복장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분명하다. 강남 패션이 따로 있다고 하지만 그들이 입고 있는 티 한장이 20만원짜리도 있다. 따라서 티를 입었다고 다 같은 티가 아닌 것이다. 복장은 참 중요하다. 사람은 어느 옷을 입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행동도 달라진다.허름한 옷을 입으면 그 옷을 입은 자신의 행동도 편해질 수 있다. 아무 곳이나 뒹굴어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좋은 옷을 입는다면 당연히 행동도 조심스러워 지는게 사실이다. 혹시 예비군복을 입으면 달라지는 것을 느껴보셨나요? 

옷 이야기까지 장황하게 하는 이유는 택시 승객도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택시요금이 오르고 승객의 물 갈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팁을 주는 승객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돈 가치가 떨어져서 돈을 마구 쓴다고 봐야 하는가? 어제 만난 한 아주머니는 아들이 밤업소에 나가는데 거기도 손님이 없어서 난리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다 엄마 때문이라며 엄마가 박근혜를 찍어서 그렇다고 시비를 한다고 했다.

사실 그때 선거철에 만난 어느 아주머니는 박근혜를 찍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부모님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여기저기 자녀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찍으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자녀 입장에서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의 요구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선거가 끝나고 택시도 손님이 전만 못한게 사실이다. 백화점에서 알바하는 아내도 요즘 자신의 카드로 임시 결제하고 손님이 좀 있는 날 카드결제를 취소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지겨워 죽겠다고 말하는 날도 참 많다. 

백화점에 손님이 없어서 하루종이 아무도 안오는데 우둑허니 서 있기가 고역이라는 것이다. 못난 남편 만나서 이렇게 고생시키니 필자의 마음도 아프다. 어쨋든 경제가 잘 돌아가서 내년에도 택시요금 600원 올려주기를 기대해 본다. 미터기 개정 비용으로 25000원을 또 삥 뜯기는 일이 있더라도 서울 시내에 네 곳으로 가두리 양식장처럼 몰아넣고 삥을 또 뜯기더라도 과천 시내가 요금 개정하는 택시 때문에 또 마비가 되더라도 내년에도 어게인 하고 싶다. 그래서 좀 수준 높은 택시 고갱님들을 만나고 싶은게 필자의 바램인데....

비웃는 분들이 많겠죠?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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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19. 06:57


Dank Dave #uber #brightday
Dank Dave #uber #brightday by Erwin van der Zand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필자는 얼마전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시장이 사과한 부분에 대해서 우려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바가 있었다. 그 이유는 택시가 고급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저급 교통수단의 자세를 취하고 있고 일이 그렇게 된 것은 시장이 택시요금 인상에 사과하듯 늘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시민의 눈치만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시장이 일일히 사과 한다면 정말 택시요금 인상은 힘들어 보이기 때문에 우려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었다.  http://goodtaxi.tistory.com/1399

그런데 어제 강남에서 노신사를 모시고 달리고 있었다. 몸이 불편하여 병원에 가시는 중이라는 이분은 택시 요금이 너무 적게 올랐다며 600원이 뭐냐고 하신다. 필자는 앞에서 말한 시장 사과에 대한 우려를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이분은 택시요금 인상 방법을 제안해 주셨다. 그것은 택시안에 설문 조사지와 같은 것을 비치하여 그것에 서명을 받아서 서울시 의회나 서울시에 내밀고 택시요금 인상을 해달라고 한다면 그것을 반대할 수 있는 명분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택시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분들은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이라기 보다는 택시를 타기 힘들어하는 부류로 보여진다. 하지만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은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그리 심하게 반대 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찬성하는 분위기이다. 예전에 동작구청 앞에서 택시요금이 오른날 손님을 모셨는데 이분은 택시요금이 인상 되니 참 좋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자신은 택시를 탈 돈이 지갑에 그득 하지만 빈택시가 없어서 그동안 택시를 못 탔다며 불만이었다. 

이유를 물으니 상류에서 사람들이 빈택시를 다 타고 내려오기 때문에 자신은 하류에 살고 있기에 빈택시를 잡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상류, 그러니까 성대시장이나 장승백이 그위에 보라매병원이나 신림동에서 빈택시를 타고 내려오기 때문에 하류인 동작구청 앞에서는 빈차를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택시요금이 오르니 빈차가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택시요금이 인상 되니 참 좋다는 것이다.

이부분을 뒷받침하는 논리가 또 있다. 한국시장에 진출 했다는 우버이다. 이들은 메르세데스와 같은 고급차종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호출하며 한번 이용시 2만원 정도의 요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뿐이 아니라 강남에서 성행하는 콜뛰기를 보면 지갑에 돈이 그득한 실제 우리의 주 타켓이 되는 고객층을 하층민들의 싼 택시요금제 요구로 이런 고급 고객층을 놓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필자는 강남 노신사의 말씀을 십분 활용 한다면 택시요금을 쉽게 올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설문지와 같은 것을 만들어서 실제 택시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앙케이트 형식의 조사를 해서 예를들면 택시요금은 얼마가 적당하다고 보는가?, 택시요금이 얼마가 되면 이용하지 않겠는가? 뭐 그런 질문에 의사 표시를 하도록 하고 이것을 모아 통계를 내서 서울시에 요금인상을 요청하면 서울시도 거부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오죽 답답하면 필자가 이런 말을 하겠는가? 택시를 시도 때도 없이 타는 사람들도 아닌, 일년에 한두번 타는 사람들이 택시요금 인상을 기를 쓰고 반대하는 것이 전체 업계의 반응인 것처럼 호도 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사람이 없는 것도 문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고양이 앞에 생쥐처럼 고양이의 눈치만 보고 있다. 고양이 한테 잡혀 먹히더라도 고양이 목에 방울은 달아야 한다. 

현재 4년마다 한번씩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고양이 목에 방울은 2년에 한번정도 달아야 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이사장은 고양이 앞에서도 방울을 들고 달려 나갈 수 있는 자가 당선 되어야 한다. 고양이가 무서워 쩔쩔 매다가 똥이나 싸고 오줌이나 지리는 자는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앙케이트지를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요청하는 일을 한다면 필자도 기꺼이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노력도 안하고 고양이 목에 방울이 저절로 달린다고 생각하며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감 떨어지기를 기대하거나 높은 연봉 받은 것으로 나무 그늘 밑에서 고기나 구워먹고 양주잔이나 기울인다면 곧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택시는 고급교통 수단이다. 따라서 고급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은 고급 요금을 알 필요 조차 없다. 택시요금을 억제해서 택시사업자 망하게 할 것이 아니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만들어서 혈세를 지원해 주던가, 고급 교통이면 택시요금을 정부가 억제하는 것은 잘못이다. 택시요금 인상에 반발하는 부류에 대해서는 정부가 택시비를 지원해 주던가 해야 할 것이다. 그게 싫다면 택시 요금이 얼마가 되던 끽소리 말던지...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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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17. 22:32



요즘 서울 개인택시기사들 새벽 4시부터 미터기 개정한다고 전날 밤샘 일하고 쉬는날 아침 꼭두새벽부터 택시 줄서고 번호표 받고 7시간이 걸렸다는둥 정말 개고생을 하고 있다. 대체 무엇 때문에 택시기사들을 이리 개고생을 시키는 것일까? 요금이라도 많이 올려줬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달랑 600원에 주행요금이라고 2미터를 줄여 주는데 이는 10킬로 정도를 가야 100원 더 얻어 먹을 수 있는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미미한 요금인상에 더해서 택시기사들을 공분하게 있는 것이 바로 택시 미터기 개정비용 25000원이라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것을 현금으로 내라는 것인데 과거에는 아나로그 미터기라서 미터기의 칩을 바꿔야 했지만 올해 말까지 법으로 강제 의무장착 해야하는 디지털 미터기는 칩을 바꿀 필요가 없이 설정만 변경하면 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도 돈이 많이 들어간단 말인가? 리모콘으로 셋팅만 하면 된다는 것인데 이걸 왜 25000원 씩이나 받는단 말인가? 우리가 봉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그와 더불어 또 택시기사들을 성질 테스트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택시 속도 제한이다. 서울시가 이번 미터기 개정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깔은 것이 있는데 미터기가 120킬로를 넘어가면 경고음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이다. 오늘 한 승객에게 필자가 물어 보았다. 만일 급해서 택시를 탔는데 예를들어 공항이나 서울역 등에 예약을 해 놓고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택시기사에게 빨리 가 달라고 했더니 택시가 120킬로를 넘기자 계속 띵띵띵띵... 소리가 난다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분 대답은 안그래도 초조할텐데 더 초조하지 않겠냐고 했다. 필자의 생각은 서울시가 참 택시기사들을 스트레스를 줘서 병들어 죽이려는가보다 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승객들에게 쪼여서 과속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서울시는 모르는가? 당연히 모르겠지 펜대만 잡고 모니터만 보고 있으니 말이다. 당신들 차에다가 먼저 120킬로 넘으면 소리나는 것을 설치해서 한번 살아보고 이따위 짓거리를 하던지 하라!!

그런데 수원조합은 택시 미터기 개정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한다. 수원조합이 부러울 따름이다. 필자의 고향도 수원이다. 음.. 역시 수원 사람 정직하고 굿 맨들이야.. 넘버 원!!!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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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14. 22:59



르노 삼성 sm5 임프레션 알피엠 조정은 42900원입니다. 혹시 정비사나 차주 분이 스로틀바디에 스프레이질을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정비사가 순간적으로 스프레이질을 하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나중에 알피엠이 1천을 상회하여 카센타에서는 조정이 불가하고 르노삼성에 가보라는 소리에 아무 생각없이 가보았더니 대뜸 하는 소리가 이거 견적이 42900원인데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는 식의 고압적 자세에 눌려 어디가서 알피엠 조정을 할 곳도 없고 울며 겨자 먹기로 42900원을 내고 운전석 밑에 ODB 단자에 노트북 컴퓨터를 물리고 채 5분도 안된 시간에 알피엠은 정상으로 떨어졌고 필자는 어쩔 수 없이 하겠다고 말한 죄로 42900원을 물어주고 나왔는데...

뒷맛이 씁쓸하여 080 - 300 - 3000번에 문의하니 정비 비용은 자신들이 알 수가 없고 정비협력점에 문의하라는 소리에 성수사업소에 문의하니 위에 사진에 나온 코드를 입력하면 그 금액이 나오는게 맞다고 했지만 그분 말은 굳이 그런 코드를 집어 넣어 소비자에게 비싼 요금이 나오게 해야 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면서 이분은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사실을 300 3000번(엔젤센타)에 문의해서 어떤 답을 줄 수 있는지 답변을 들어보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다시 엔젤센타에 전화를 걸어 이런 사실을 말하자 자신들이 조사해서 답변을 준다하기에 기다렸더니 이윽고 전화가 왔는데 그저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소리와 함께 자신들은 정상적으로 서비스코드를 입력해서 받을 금액을 받은 것 뿐이고 본사 측에서도 정비 협력점에게 얼마를 받으라 마라 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그들은 스프레이질을 소비자가 하였기 때문에 정비내역서에 스로틀바디 청소 세정제라고 썼을 뿐이고 스프레이질을 르노 삼성에서 했던 안했던 결국 자동차를 컴퓨터에 물려서 학습이라는 것을 받아야 하는데 그 학습비용이 42900원이기에 받은 것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주장은 자신들이 스프레이로 청소를 해준 것도 아닌데 명세서에 스로틀 챔버 청소라고 임력해 놓았다는 것과 자신들의 공임을 받은 것 뿐이라는 것인데 필자가 보기에는 채 5분도 안된 공임이 42900원이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택시운전으로 42900원을 벌려면 오전 내내 고생해야 하는 금액이다. 그런데 그들은 컴퓨터로 채 5분도 안된 시간에 42900원을 벌은 것이다. 이부분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르노삼성이 택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준비가 되었다는 뉴스가 보였다. 필자는 거금 70만원을 주고 엔진 헤드를 교환했다. 20만을 넘었다는 이유로 르노정비팀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택시기사가 무슨 돈이 있다고 70만원씩 벌어서 털리게 만드는가? 이러고도 르노택시가 다시 옛날의 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보는가? 필자는 이번에 르노차를 절대 안사겠다고 마음 먹었다. 지금 헤드 작업을 했지만 이것도 10만킬로 후에 또 어떻게 될지 20만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rMode=list&cSortKey=depth&allComment=T&newsid=MD20131014134906469

물건을 팔았으면 책임을 지는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글을 올려본다. 


p,s
sm5 압축압력이 카센타에서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필자의 차는 르노협력점에 의뢰한 결과 1번 피스톤부터 나열하면 10, 10, 10, 11 이렇게 나왔다. 4번 피스톤만 정상 압력이었고 나머지는 미세하게 비정상으로 나왔다. 이런 상태의 증상은 살짝 못느낄 정도로 힘이 떨어지고 서 있을때 아이들링 알피엠이 불안하게 툭툭 진동합니다. 특히 크리프 상태에서 차가 엄청 덜덜 쩔어요.. 혹시 이런 증상이 있으면 20만 전에 성수사업소에 들어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필자는 협력점에서 말하기를 압축압력이 정상이면 거기 가봐야 진단비 5만원만 내버리는다는 말을 굳게 믿고 안간게 후회가 됩니다. 결국 문제의 원인을 찾지못해 르노로 들어가서 5만원을 내고 찾아낸게 압축압력 10이라는 진단이었고 르노에서 작업하면 40만원에 정품을 제공 받겠지만 카센타에서는 70만원에 재생품을 장착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차가 서 있을 때 기분나쁜게 툭툭 떨면 헤드가 나갔다고 보시고 성수사업소로 가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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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12. 23:19


_MG_2196
_MG_2196 by hwonteak 저작자 표시비영리


▣ 미터기 조정 공동작업 일정 및 요금조견표 배부안내

① 33사1004 Dookie 조합원께서는 2013.10.25 09:00~11:00시 사이에 상암월드컵공원 노을주차장에서 미터기 요금조정작업(정치검사)을 받으시기 바라며, 요금조정일정은 조별, 차량번호순으로 구분하여 배정되었습니다.
※ 신분증 반드시 지참, 주행검사 일정은 추후 문자로 안내예정.

② 이번 미터기 조정은 기준가격(25,000원)으로 신속하게 미터기 조정을 완료하기 위해 공동작업을 하기로 결정하여, 동서남북 4개장소(과천대공원 9번 주차장, 태릉사격장주차장, 상암월드컵공원 노을주차장, 창동시설관리공단 주차장)에서 작업키로 함에 따라 미터기집에서 작업은 불가하고, 10월 12일 ~ 13일은 품질시험소에서 봉인검사 및 작업의 휴무로 10월 14일 08시부터 미터기 조정이 시작되며, 1일 수용대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지정일시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미터기 조정비용 25,000원은 공동작업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급해야 함.
※ 구형미터기(아날로그) 및 서울시 지정사양 미터기가 아닌 경우 미터기 교체 후 요금조정 가능

③ 요금인상 안내문과 요금조견표는 10월 10일 현재부터 지부사무실 및 복지충전소에 비치되었으며, 직원이 10월 10일 ~ 11일(2일간) 13시~18시까지 서울시내 충전소 및 주요장소에서 직접 배부합니다.
-조합



언론에서는 시민 택시기사 모두가 걱정이고 승차거부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씹어대는데 필자가 느낀 오늘 하루는 여유로웠다고 평하고 싶다. 손님중에서는 택시요금이 내렸으면 좋았는데 왜 올랐냐고 말하는 손님이 있었고 또 다른 손님은 언제 오른다고 했는데 벌써 올랐냐며 항의하듯 말하는 이가 있었으나 이손님은 그래도 우리나라 택시요금이 싼게 사실이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필자가 걱정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미터기 조정이다. 서울개인택시 조합에서 보내온 문자를 보면 필자는 25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거기에 미터기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불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동안 미터집에 장사진을 치고 미터기 조정을 해왔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미터집에 가서 미터기 조정을 해달라고 했더니 콧방귀도 안끼고 조합의 일정에 따라달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참 이상한 일이다. 그에 더해서 미터기 조정 비용을 25000원을 납부하라며 혼잡을 이유로 모두가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뭔가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대체 무엇 때문에 필자는 25일까지 미터기를 조정하지 말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대목이다. 언론은 이부분에 대해서 한달가량 혼란이 예상된다며 걱정하는 눈치다. 필자가 보기에는 미터집에서도 미터기 조정 작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들은 왜 미터기 조정 작업을 거부하는 것일까?

한대당 최소한 25000원을 벌 수가 있는데 그들은 왜 이런 돈벌이를 거절하는 것일까? 알수가 없다. 어쨋든 오늘 일하며 느낀 것은 그래도 요금이 오른만큼 수입이 조금이나마 증대 되니 당장 손님 안타더라도 급하게 차를 몰거나 조바심을 내면서 다른 택시와 신경전을 벌이기 보다는 관조하는 하루였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내년에도 10월에 요금인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금 야금 요금을 올려서 저질 승객들을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이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머리숙이고 사과하는 한이 있더라도 택시요금을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택시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마치 애원하듯이 택시 요금을 인상해 달라고 매달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실제로 택시의 고객들도 아니다. 택시가 대중교통이 아닌 만큼 고급 교통이라면 그들은 택시요금을 알 필요 조차도 없다. 그런데 서울시는 왜 그들의 눈치를 그리 보는가? 욕은 일년에 한번 먹는 것으로 족하다.

내년에도 택시요금 6% 인상을 기대하면서... 풉;;;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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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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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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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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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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