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한 이야기 2012. 1. 28. 19:36
기모노-2
기모노-2 by Seungho 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일본에서 살다온 사람을 자주만나는 편이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일본인들이 참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것 같다. 이를테면 일본인은 부부로 살더라도 상대의 애인을 인정한다는 부분이다. 이 말을 했던 사람은 뉴욕에서 공부하고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이었는데 일본인은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은 그 부분을 이해할수 있지만 앞으로 한국 남자와 결혼하려 하기 때문에 이런부분에 대해서 한국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필자와 견해를 나눈바가 있었다.

그 이야기가 하도 이상해서 그렇다면 뉴욕의 미국인들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뉴욕사람들도 한국인과 별반 다르지 않게 만일 애인이 있더라도 철저히 감춘다는 것인데 일본인만은 그렇지가 않고 혹시 알더라도 묵인한다는 것이었다. 이부분 또 다른 분을 만나서 확인해보니 그에게서 또 다른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일본인들이 결혼을 일종의 직업을 선택하는 것처럼 비슷한 사람을 골라서 결혼을 하게되고 가족이라는 시스템으로 보호를 받는다는 것인데 그러나 그 구성 요소가 사랑이 아닌 계약과 같이 여자는 한남자에게 속해서 보호를 받는다는 개념인것 같았는데

그렇다면 왜 결혼을 하고 또 다른 사랑하는 사람을 별도로 갖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이 분은 일본의 동경대학을 다녔다고 했는데 또 알수 없는 것이 동경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계급이고 사회적으로 많은 혜택이 있다는 것인데 심지어 하숙집에서도 동경대학 학생이라고 하면 따로 특별한 대접을 해준다는 것인데 이것도 알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하여간 분명한 것은 일본인들은 결혼을 하지만 잠도 따로자고 애인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거기에다가 일본인들은 결혼을 하면 수수하게 화장도 안하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검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것인데 이에 반해서 결혼을 안한 여자들은 화장을 떡칠을 하고 다니고 옷도 요란한 것을 입고 다닌다는데 참 신기하고 알수없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 왜 일본인들이 취직을 하면 검정 옷을 입느냐고 물으니 일본인들은 직장에서 튀면 쫓겨난다는 것인데 일본인들이 그만큼 보수적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일본인들이 애인을 갖고 있더라도 사람들은 모두가 착실한 사람들이라서 만일 한국남자가 일본여자와 결혼을 한다면 한국 여자보다는 오히려 더 결혼생활에 충실할 것이라는데 알듯 모를듯 헷갈리는 말을 들었다.

그나저나 일본여자들이 한국남자들을 너무 좋아한다는데 이유는 한국남자들이 군대를 다녀와서 남자답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서 호불호가 뚜렸해서 좋다는데 그에 반해서 일본남자들은 군대를 안갔다와서 여성화되었고 호불호가 뚜렸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이래저래 한국남자는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일전에 불가리아에서 한류 때문에 불가리아 아가씨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노래를 따라하던데 필자가 그런곳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다. 한류가 여러사람 먹여살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p,s 동경대 나오신분 제 블로그 오셨으면 추천 좀 눌러주시구요 댓글도 달아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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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2. 1. 23. 07:35

                 <<사진출처 : 세계일보 >>

대낮에 황후라는곳에서 콜호출이 왔다. 필자가 주로 출몰하는 지역은 그렇게 룸싸롱들이 많은 곳이라서 황후라는 곳은 룸싸롱이 아닐까 살짝 걱정이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택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신천역 먹자골목에서 새벽에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웨이터가 나와서 손님이 나오실 것이니 대기하라는 소리에 그때는 초짜라서 그냥 마냥 즐겁게 손님을 대기하고 있다보니 술이 떡이된 인간이 웨이터와 함께 나타나 택시문을 열고 비쩍거리며 거의 난동을 부리면서 탑승을 하여 목적지까지 가면서 고생고생 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콜을 받을 때에도 택시기사는 걱정스럽고 두렵기도 한 일이다. 그런데 호출한 곳으로 가던중 콜을 요청한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세요?"
"다 왔습니다. 신호만 받으면 되는데요.. 지금 나오시면 됩니다."
다행히 여자였다. 목소리도 상냥해보였다. 한편으로는 다행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혹시 룸에서 일하는 여성이 아닐까 라고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세사람의 젊은 남녀가 대기하고 있었다.

"저는 황후라고 해서 룸싸롱에서 손님이 나오시는줄 알고 사실 걱정을 좀 했습니다. 룸싸롱에서 혹시 술에 취한분이 나오실까봐요... 그런데 그곳은 무슨 결혼예복 만드는 곳인가보죠?"
"네.. 그런걱정을 하실수도 있겠네요..."
손님은 여성두분과 남성 한분이었는데 필자 뒤에 앉아있는 여성이 주로 대화를 주도해나갔고 앞에 앉은 남성은 귀공자 혹은 범생이 스타일에 다소 어려보이고 유약해보이는 남자였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필자 뒤에 앉은 여성은 앞에 앉은 남성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였고 대화도 그 여성분은 반말로 했다가 존대말로 했다가 누나가 동생을 다루듯이 마치 "눈깔어!" 이런 분위기였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손님 그런데 뒤에계신 손님은 아무리봐도 누나 포스가 나는데요?"
"네 맞아요 ^^ "
"몇살이나 차이가 나시는데요?"
"네살이요...^^"
"그럼 집에서 혹시 반대하시지 않으셨나요?"
"오히려 저희집에서 반대를 했죠... 시댁에서는 반대하지 않았어요 시댁도 시어머님이 시아버지보다 두살이 위시기 때문이라서 오히려 시어머님이 저를 바라보는 눈치가 어린신랑 데리고 어떻게 살려구 그러니 라는 눈치였는데요..."
"그런데 혹시 그거 아시나요? 여자가 먼저 늙는다는거요.. 남자는 나중에 보면 총각 같은 사람도 참 많죠.. (필자를 포함해서) 그렇게 되면 젊은 아가씨들이 총각인줄 알고 뎀비는 경우 감당하실수 있으시겠어요?"
"그건 뭐 어쩔수가 없죠 지금도 그런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꼭 늙어서의 문제는 아닐것 같구요.. 그럼 너 죽는다!!"(남편을 위협하는 말)
"제가 보기에는 앞에 분이 귀공자 스타일이라서 여자들이 좋아하겠는데요? 긴장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나 뭐 젊은 여자가 데쉬만 하지 않는다면 가정의 평화는 지켜지겠죠... 하지만 남자분이 나중에 머리를 쥐어 뜯을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살다보면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내가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해서 이 여자를 노쳐야하나? 라든지 이 여자는 왜 이제야 나타나서 나를 헷갈리게 만드는가? 이런 일이요... ㅎㅎ"

결혼해서 잘 살으라고 덕담을 해주긴했는데 이제껏 나눈 대화가 연상 연하 커플의 어려움에 대해서였기 때문에 찜찜하기도 했다. 아무튼 연상녀라도 능력만 있으면 요즘 남자들 전혀 문제될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어떻게 잘들 사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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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1. 12. 9. 05:00

혜원과 양순이와 동거하는 그..
혜원과 양순이와 동거하는 그.. by havaqquq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유럽에서 살다 오셨다는 분과 자녀 교육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일전에 편의점 여주인도 자녀 교육에 대해서 나름의 철학이 있었는데 그 편의점 주인은 자녀가 밥을 안먹겠다고하면 밥을 굶기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분 주장은 지금 정신 못차린 부모 자식 할것 없이 정신 차리려면 삼청교육대 같은 곳에 보내야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지금 내 자식 남의 자식 누구 어른 할것 없이 정신이 공허하다보니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것을 없애려면 그런것을 만들어서 그곳에 보내서 정신차리게 해야한다는 것인데 일예로 편의점에서도 아이들이 물건을 만져서 떨어뜨리고 어지러놓아도 부모가 제재하지 않고 알바생도 심지어 야간 근무자가 새벽 3시에 문을 잠그고 나가서 아침에 들어온 아이가 있었는데...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필자의 택시에서도 그런 아이들이 있고 그런 부모도 있었다. 전에 몰던 택시를 처음 빼와서 며칠 되지도 않았을때 겨울철이었는데 부츠를 신은 아이가 엄마와 함께 택시에 탔다. 그런데 부츠를 벗기지도 않고 가죽 시트에 올라가 발로 짓니기며 기스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부모는 내려오라는 말도 안하고 있었다.필자가 시트에 기스나니까 애기를 좀 바닦으로 내리시던지 부츠를 벗겨달라고 했더니 신발을 어떻게 벗기냐며 버티던 부모가 있었다.

지금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도덕적 헤이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하여간 앞에서 유럽에서 살다온 아주머니는 필자의 자녀교육관을 들어보더니 서구식 합리주의라고 칭찬 비슷한 것을 하셨다. 그러면 필자의 자녀교육관이 뭔지가 궁금하실 것이다. 그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필자의 아이들은 고2 부터 대딩까지 있는데 여자 아이건 남자 아이건 할것 없이 제멋대로 살려면 집을 나가서 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필자가 X팔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필자도 어언 50평생 살면서 밤늦게 집에 들어오는 일이 없었기 때문인데 며칠전 딸아이가 밤 10시인데 귀가하지 않아 언제 들어올 것이냐고 물으니 곧 간다고 하면서도 아직 전철을 안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말을 했다. 아빠가 지금 자야하는데 딸이 안들어왔는데 잠을 잘 잘수가 있겠니?  뭐 이런 것이 필자가 그 유럽에서 살다온 분과의 대화였다. 그런데 그분의 말을 들어보니 합리주의가 좋은것 같지만 나름대로 고민도 있어보였다.

그것은 그쪽 유럽사람들은 아이가 18세? 쯤 되면 집을 나가는게 당연한 것이라는 것인데 그분 아는 분 중에서 유럽여자와 결혼한 분이 계셨는데 딸아이가 노란머리 남자애와 나가겠다고 주장하는데 아빠는 애가타고 유럽 엄마는 당연하다 나가라 라고 하는데 한국 아버지는 걱정이 아닐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럼 그렇게 나간 아이들이 어떻게 사냐고 했더니 둘이서 동거를 한다는데 그러다가 헤어지고 또 다른 남자랑 또 살고 그렇게 산다는 것이다.

그러던중 그 아주머니가 데리고 있던 유럽여자가 그렇게 동거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때때로 남자가 바뀌어서 한국사람끼리는 그여자에게 짐승이라고 수근거렸다는 것인데 이 이야기를 하는데 필자는 뭐가 좋은 건지 헷갈렸다. 한국적인 문화는 자녀를 너무 감싸서 문제고 유럽이나 서구 문화는 너무 방임적이라서 문제인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한가지 느낀 것은 우리는 자녀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려고 하지만 그쪽 사람들은 누구자식이건 때가 되면 집을 나가는게 정상이고 그렇지 않으면 병신이라는 사상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그쪽 사람들은 젊은이들이 내자식 남의자식 가리지 않고 자립할수 있도록 사회가 돕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즉, 우리는 누구는 태어나자마자 앞서 달리고 누구는 뒤로 쳐저 달리고 그런 것이 있지만 그쪽 서구 사람들은 누구나 동등하게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게 되어 있으니 공평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나저나 합리주의를 따르려면 내 딸을 버려야 하는 것인지...

사람은 짐승이 아닌데....

헷 갈 린 다~~


P,S 요즘은 한국아이들도 서양 못지 않게 잘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그 아주머니에게서 들었다. 외국에서 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남녀가 룸메이트로 동거를 하기도 하는데 동거하면서 S는 안하는 동거커플도 있고 동거하면서 다른 남친 여친이 따로 있는 아이도 있다는 것인데 필자는 그렇게 정신이 유체이탈이 잘 안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게 잘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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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1. 11. 13. 05:00


어제 서지영씨의 웨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일을 나가보니 웬 결혼식이 그리 많은지 토요일 오전 강남을 돌아다녀보니 드레스를 옮기는 이모들이 참 많았다. 그중 한분을 모시고 왜 이렇게 드레스를 옮겨다니시냐고 물으니...

그것은 예전 같으면 토탈샵에서 다 해결했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었다. 필자가 결혼 할 당시에는 소위 말하는 사진쟁이들이 드레스에 신부화장까지 다 해결해주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은 신부화장 따로 드레스 따로 예식장 따로 따로따로 따로국밥이기 때문에 주말이면 위의 사진처럼 드레스를 옮겨다니는 이모들(그분의 표현)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하다가 필자가 결혼 할 당시에는 연예인들만 턱시도를 입었고 일반인들은 죄다 양복을 입고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필자는 턱시도를 못 입어 봤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요즘도 양복을 입고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실제로 양복을 입고 결혼하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고 강남의 어떤 샵에서는 양복을 아주 예쁘게 빼주는데 결혼식 때는 턱시도를 만들어주고 식이 끝나면 그 턱시도를 고쳐서 양복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굳아이디어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드레스가 수입 명품드레스도 있는데 그것은 한번 입고 식을 올리는데 천만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가 물었다.
"아니 그건 뭐 금으로 만들었나요?"
"네! 진짜 금도 들어가요~"
헐;;

오후에 예식장을 찾아가는 여성분에게 드레스 값을 얼마정도 예상하냐고 물으니 신부화장까지해서 200 정도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이 있었다. 필자가 결혼할 때는 신랑친구랑 신부친구들이 식을 마치고 뒷풀이를 거하게 밤을 새가며 나이트로 옮겨가서 놀다가 보면 또 다른 커플이 탄생하는 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일이 일절 없다는 것이었다.


이것도 SNS나 인터넷 스마트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남녀가 만날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날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제는 정말 결혼식이 많았는지 길이 진짜 김어준총수 말대로 졸라게 막히던데..
내일은 괞찬을지 걱정이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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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1. 8. 8. 03:08

Requiebro
Requiebro by ·Cuentosdeunaimbecil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전화통화를 하며 승차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통화내용 좀 쇼킹했다.
"여자는 말야 연상이 최고야~"
"침대위에 올라가 있으라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머리를 디리밀잔아? 그래서 찬스는 기회라고 그냥 해버렸지뭐 이젠 내가 형이다. 한번 더 하려고 했는데 무지 힘들어서 그거 칼로리가 엄청 빠져나가는거 같아"
"나올 때까지 한번 더하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계속 뽀뽀만 하고 있었어 거의 한시간 이상 뽀뽀를 해서 입이 다 얼얼하더라~"
"걔가 뭐래는줄 알아?"
"너 고자니? 이러더라.. 오늘따라 이상하게 잘 서지 않아서.."

전화를 끊었다. 궁금한 몇가지를 물었다.
"첫 경험이었나봐요?"
"네.."
"그런데 연상이라고 그랬잔아요? 그 여자가 대학생인가요?"
"네~"
"그럼 학생은 혹시 고등학생인가요?"
"네~"
"그런데 어떻게 그 여자네 집에 가계된거죠? 그 여자가 유혹해서 끌어들였나보죠?"
"아니요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집이 비었다고 해서 놀러갔죠.. 서로 좋아서 그런거예요.."

필자도 고등학생 딸도 있고 대학생 딸도 있다. 이런 학생을 만나고보니 좀 걱정스러운게 사실이다. 우리집도 아내와 필자가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학생들이 방학이라서 맘만 먹으면 빈집에서 이런일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더구나 요즘은 여자들이 어린남자를 좋아하다보니 여자가 어린남자를 불러들인다면 자연스럽게 이런일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

일전에 이런커플이 있었다. 분명 남자가 어려보였는데 "누나"라고 했다가 "야"라고 했다가 헷갈리는 커플이었다. 남자가 먼저 내리고 여자가 남아서 좀 더 가고 있었다. 그래서 물었다. 아까 내린 학생하고 사귀냐고.. 그랬더니 사귄다는 것이었다. 요즘은 이런게 트랜드인가보다.

여자도 맘에 드는 어린남자애를 꼬드겨서 사귀다가 아무일도 없는듯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이걸 여자 책임이라고 몰아세울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가 그런시대가 되었기에 이는 혹시 막장드라마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여간 세상은 요지경이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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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1. 7. 12. 03:33


Under My Umbrella by Lady/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지난 토요일 미모의 여성손님을 모시고 구반포에 예전, 현대백화점 자리에 있는 예식장을 향했다. 가면서 필자가 결혼했던 시절 이야기를 했다. 그때는 결혼식 뒷풀이가 대단해서 신랑친구와 신부친구가 그날 밤 뜨거운 밤을 보내며 탐색전을 하다가 새로운 커플로 맺어지는 일들이 흔히 있었던 시절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했더니 요즘은 그런 뻑적지근한 뒷풀이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은 스마트폰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으로 이성을 만나려면 얼마든지 쉽게 만날 수가 있는 그런 시대이다보니 그런 뒷풀이에 연연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필자는 늘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그 턱시도에 대한 한을 이야기하게 된다. 필자가 결혼한 1989년 그 즈음에는 대부분 신랑들이 양복 윗 주머니에 꽃을 꼽고 결혼식을 했는데 그 당시 개그맨 최양락이 결혼을 했는데 미색 턱시도를 입고 뭇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결혼을 했다는 것, 그때 필자가 부러워 했던 것이 바로 최양락이 입었던 미색 턱시도였다. 그러니 이제 다시 재혼을 할수도 없고 턱시도는 영원히 필자와 인연이 없는 모양이다.

하여간 그날 그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일주일 전 토요일에는 비가 쏟아지는데 안산에 결혼식 때문에 가던 여성손님이 있었다는 이야기 등등을 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카드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달라고 하여 영수증을 건네고 급히 안으로 들어가는 여성을 쳐다보다가 뒤에 뭔가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비닐주머니에 들어있는 긴 우산이었다. 이 우산은 아직도 필자의 트렁크에 있다. 그 손님은 그날 결혼식이 세개가 있다며 구반포에 갔다가 신부 얼굴만 보고 다시 양재로 가야한다고 했는데..

포스코 맞은편에서 승차해서 구반포를 가셨던 손님, 카드 영수증에 제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연락주시면 허구헌날 강남을 돌아다니는 사람이니 그곳 포스코 앞에 가서 전화 드리면 내려오셔서 우산 가져가실 수가 있습니다. 전번을 알고 계시니 우산을 버릴 수도 없고 이것 참 곤란하군요..

80년대 가수 우순실이 불렀던 "잃어버린 우산"이 생각이 납니다.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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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1. 6. 18. 05:00
바람이 어찌나 센지...
바람이 어찌나 센지... by kyungtaek li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오전이 끝나갈 시간 필자는 자동적으로 식당으로 향하게 된다. 이럴 땐 사실 손님이 잘 안보이기도하구 있어도 모른척 지나칠 때도 있다. 특히 그날 꼭 먹겠다고 마음먹은 음식은 먹어야하기에 그간 손님도 포기하고 왔던 시간과 거리가 아까워서 그냥 그 집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냉면을 며칠 먹고 있는데 양도 많이주고 옛날, 그 집과의 인연이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어떨 때는 무엇에 이끌리듯이 손님을 태우는 경우가 있다. 마치 그것은 지남철에 금속이 달라붙는 것처럼..

그녀가 가라고 했던 곳은 경기도인데 제법 먼 거리였다. 네비로 찍어보니 37km가 나왔다. 이런경우 경험상 요금이 3만원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 가면서 냉면은 잊고 3만원 벌 생각에 살짝 들뜨기도하구 그리고 지방으로 갈 때는 머리를 식힌다는 기분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녀의 말은 더 재미가 있었다. 그녀는 친척이 그곳에서 식당을 하는데 그 식당 여주인이 배달원과 정분이 나서 가정을 팽개치고 살림을 차리러 집을 나갔다는 것이었다.

그 여주인의 나이를 물으니 대략 40대 초반이고 배달원 남자는 20대 중반이라는데 남편은 부인에게 그간 충실하고 까라면 까는 스타일로 일종의 공처가나 페미니스트가 아니었나 할 정도로 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스타일이었는데 필자는 그 부인이 미인이었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그 부인이 미인이었냐고 물으니 그렇게 빼어난 미인이라기 보다는 남자들로 하여금 보호본능을 느끼게하는 좀 연약해보이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 과정을 들어보니 아마도 그 부인과 배달원은 어느순간 정분이 났을 것이고 그리고 남편에게 부탁해서 그 남자가 갈곳이 없으니 자기 집에서 살도록 하자고 요청했는가보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그 배달원과 부인이 같이 누워있는데 이상해보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그 부인의 요청이었는지 가계를 옮기자고 해서 가계를 내 놓은 상태에서 가계 보증금과 그간 모아놓은 돈을 모두 가지고 그 남자와 집을 떠나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아가씨가 그 식당의 돈 관리를 하려고 가는 중이었다는 것인데... 이런일을 당하면 얼마나 황당하고 x팔릴지 상상이 가기도 한다. 더군다나 그 집에는 초등과 중등의 아들도 있다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한지.. 남녀관계는 참 알수가 없다는 생각이구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를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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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1. 2. 12. 07:14
Vir & Sara
Vir & Sara by Moira_Fee 저작자 표시비영리


요즘 전세대란을 실감하는 상황인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손님들의 전화내용을 엿들어보면 집주인이 그간 전세를 했었는데 월세로 전환한다는 것이었다. 하긴 그간은 부동산이 올라왔으니 적은 비용을 들여서 집을 사고 그집에 세입자와 같이 있으면서 부동산 가격인상이라는 열매를 따먹어 왔지만 이제는 부동산이 오르지 않는 입장에서 전세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는 추세가 분명하다는 느낌이든다. 필자의 처가쪽 식구들은 남미에 사시는데 그곳에서는 이미 전세라는 것은 없고 대부분이 월세라는 것이다.

이곳 대한민국도 이제는 월세로 가는 추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렇게 집주인의 월세전환요구에 이사를 고려하는 한 아주머니를 만났다. 그 아주머니는 자신의 오빠의 부인을 그렇게 칭찬을 하고 있었다. 그 오빠부인은 중매로 들어왔는데 직업이 의사이고 뭐라고 하면 척척 웃으면서 일을 잘하기 때문에 오빠부인이지만 그아주머니도 존경하고 집안에서도 어른들이 아무거시 부인처럼만 하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던 필자는 이분이 왜 이렇게 그 오빠부인을 칭찬하는지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그 며느리가 우선 말이없었다는 것에 포인트를 맞출 수가 있었다. 그리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것과 더불어서 잘웃는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그말하는 아주머니에게 했더니 그런가요? 하면서 그런것 같기도하다는 말을 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올케와 시동생의 관계가 그렇게 녹녹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이 올케는 어쩌면 남자의 리더쉽을 갖고 있는듯 말이없고 잘웃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현명한 여인인가?

보통은 며느리가 들어와서 집안의 남자들을 이간질시키지 않으면 다행일텐데 이 집안은 서로서로 챙겨주고 아껴주는 분위기로 집안이 잘 돌아간다는 것인데 그 모든 것의 결국은 올케가 잘웃고 현명하게 말이 없이 잘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이야기를 다른손님에게 해줬더니 그말을 듣던 한 여인은 딱 나네~ 라고 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여인은 이런말을 했다. 그런데요 이 언니는 너무 헤푸게 웃어서 탈인데요 아무한테나 실실 잘웃어요...

여자가 웃을 때 안웃을 때를 가리지않고 웃다가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헷갈려서 사고칠 위험이 커보인다. 어제 아고라에 올라온 글을 보다보니 남자가 올린 글인데 여편네가 아예 대놓고 다른남자와 사귀고 있으니 이혼해 달라는 글이 있었다. 그 글에 대한 댓글에서 어떤이는 그 사귀는 남자에게 더이상 나타나면 병신이 되는줄 알아라 라고 말하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실종사건의 대부분이 치정관계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은 남자가 너무착하면 여자가 바람이 날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 반대로 여자가 너무 남자를 숨막히게 한다면 남자가 뛰쳐나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었다. 앞에서 말한 분은 남편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했다. 대학 캠퍼스커플로 결혼해서 지금껏 잘살고 있는데 남편에 대해서는 남편의 친구들도 다 알기 때문에 남편이 어디서 누구랑 놀고 있다면 그 남편의 친구에게 까지 확인사살을 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조언을 해주었다. 남편에게 집착하지 마시고 취미생활이나 기타 다른 운동이나 본인도 친구를 만나는 것이 어떠냐고.. 그러나 그래도 그게 잘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그 남편은 이런상황에도 부인을 잘 따라주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어 보였다. 이유를 알아보니 이 부인은 집안에서 물려받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인듯 보였다. 일전에 만났던 어떤분은 은퇴하기 전에는 자신이 가방을 싸서 중국에 가서 몇달 있다가 와도 부인이 어디를 가느냐고 묻지를 않았는데 이제 은퇴하고 집에 있으니 어디가냐고 꼬치꼬치 묻는다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여자가 능력이 있으면 남편을 숨막히게 해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듯 보였다. 하여간 여자는 시집가서 잘살기 위해서는 잘웃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고 말이 없으면 성공할듯 보인다. 요즘처럼 이혼과 가정불화가 횡행하는 세태에서 이런것도 잘 처신하는 비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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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0. 11. 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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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질무렵 외계인들이 신분을 감추고 암약하는 그곳에서 필자는 썬그라스로 칠갑을 한 여인네를 만났다. 이분은 상당히 교양이 있는듯 경어를 써가며 마님이 하인에게 겸양을 갖추듯이 호호호~ 코웃음을 흘리며 어디론가 가자고 했는데......

"저 혹시 연예인이신가요?"
"왜요~ 제가 연예인으로 보이시나보죠?"
"아니요.. 음... 일전에 연예인을 모셨는데 제가 몰라봤었거덩요... 요즘은 tv를 잘 안보다보니 누가 누군지 잘몰라서요..."
"아~ 제가 선그라스를 써서 그러시는군요.. 아.. 저는 원래 썬그라스는 안쓰는데 이번에 쌍커플이 늘어져서 그거 좀 잘라내고 다시 쌍커플하느라고 그래서 아직 부기가 안빠져서 그러니까 기사선생님이 좀 이해를 해주시져.. ㅎㅎ 요즘은 수술도 전신마취를 하고 하니까 전혀 아프지도 않고 선생님 말소리는 잘들리는데 아프지 않아서 좋았어요.. 호호호~~"

이분 어느정도 살림이 되시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목적지를 몇미터 남기고 다른 여인네가 택시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는 "아저씨 여기서 내려주세요~"
이칸다. 아 감사하여라~ 잔돈을 주고 받는 사이 다음 타자 아주머니가 우리들의 대화를 살짝 엿들었다.
"세이굿바이~ 아이 헤이트 투고 $#^@&%& ㅋㅋㅋㅋㅋ"

새로 타신 다음 손님 "저 여자분 목소리가 한옥타브 올라갔네요..? 뭐 좋은 일이 있나봐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저손님 나이가 50이 넘어 가지고서 얼굴이 늘어져서 쌍커플이 원래 있는데 그거 자르고 다시 쌍커플을 만들었다네요.."
"여자는 저렇게 애교가 있어야 되는데.. 남자들도 저런여자 좋아하죠?"
"네; 그렇죠 뭐 찡그린 여자보단 저렇게 헤헤거리는 여자가 좋겠지요.. 일전에 어떤 여자분이 저의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서 이효리나 설수진이라고 했더니.. 아~ 스마일? 이러던데요 남자들은 아무래도 잘 웃는 여자가 좋다고 하겠지요..."

남자들은 돈벌어서 여자들에게 안기고 여자들은 그 돈가지고 쇼핑하고 그런 재미로 사는 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 두번째 손님 강남에서 음식점을 하시는데 사실은 그 갈비집하는 것보다는 중매를 해서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단다.
유유상종이라고 그 상류사회사람 아니 외계인 사회에서는 더 힘쎄고 더 징그럽게 생긴 외계인이 인기인 모양인듯하다.

외계인들의 심판은 어제쯤 될 것인가? 아직 안드로메다의 마왕은 마무런 기별이 없다. 아마도 조만간 외계인들이 설치는 것이 극에 달할 그 즈음에 그 안드로메다의 마왕은 행동에 옮겨서 포악한 외계인들을 멸할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러나 필자도 자칫 외계 세계에 맛을 들이는 것이 아닌지 좀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다. 나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남들이 너도 외계인이지? 라고 지목이라도 당할까 걱정이 된다.

필자는 사실 외계인은 아니지만 외계인이 멋있어 보여서 흉내만 내고 있을 뿐 사실 그 외계인의 증표인 마패는 갖고 있지가 않다. 그거 뭐 그렇게 복잡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왜 하냐고 어떤이가 물을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한옥타브 업된 여인은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않을까 싶다.

필자의 목소리도 한옥타브 높은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성우연습 파일을 들어보시며 아실 것이라 판단된다. 요즘 북쪽에서 주식을 내려주고 있던데 지금이 들어갈 타이밍인지 잘 헷갈려서 알수가 없다. 누구 좀 이 주식이 어디로 갈지 좀 갈켜 주실분 어디 없소???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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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0. 11. 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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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여자 국회의원과 일촌을 한적이 있었다.

난 장난으로 일촌명을 내연남 상대를 내연녀라고 걸었다.

그리고는 아니면 말고..

기다렸는데..

이게 받아들여진 것이었다.

그래서 첨에는 인사글만 올렸었는데..

대문에 일촌평을 장난으로 써보았다.

그랬더니 누가 내밑에 글을 달았는데..

일촌명이 남편이었다.

그 의원의 남편은 내가 이름을 알고 있기에..

그사람도 일촌명만 남편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하지만 일촌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몇번 일촌평을 자주 달았더니 민망했는지..

상대가 일촌을 끊어 버린 것이다.

아직도 싸이월드에 사진이 좀 있기는 하지만..

여러분도 한번 장난으로 해보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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