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9. 8. 11. 15:58





8월 15일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합원들은 국철희 이사장 말을 믿고 투표를 했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조합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 흔한 조합 문자도 없고 지침이나 메뉴얼 혹은 일정이 취소 되었다면 사과 등등..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국철희 이사장이 조합원을 우롱한 것이라고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얼마전 트위터에 국철희 이사장의 그릇이 얼마나 큰가 보자고 썼었는데요 이 사안이 해프닝으로 끝난다면 그릇이 참 작다고 밖에 이해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썩은 호박이라도 찔러야 하지 않겠습니꽈? 

본인 보고 부제 옹호론자로 매도하는 자가 아직도 이 택시판에 있던데요 본인은 현실주의자입니다. 지금의 현실은 승차공유에 의해서 택시의 입지가 줄어드는 형국입니다. 이제 이판 사판 공사판입니다. 부제폐지를 해서 승차공유와 다이다이 붙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이 앞장서야 합니다. 마침 8.15 부제가 없다고 주장한 국철희 이사장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현실은 그게 생쑈가 아니었나? 라는 의심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조합은 월요일이라도 복충에 현수막 내걸고 부제 폐지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조합비에 특별회비까지 받아가는 조합은 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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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9. 1. 13:02



@seoul_eds(서울특별시 응답소) , 2017-09-01 11:36:25
    @d00kiechoi @wonsoonpark 

    馬首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우리시 택시행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馬首님께서는 택시요금조정을 요청하셨습니다. 

    馬首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와 부산시는 택시 환경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가 요금을 올렸다 하여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타당치 않다 판단되며, 우리시의 택시여건 변화를 살펴 택시 요금 조정 요인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한번 우리시 택시행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馬首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담당부서 : 도시교통본부 교통기획관 택시물류과 



서울시에서 본인의 트윗에 대해서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할 예정이라 하더니 위와 같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부산택시택시요금 대폭인상! 박원순시장 3선을 위해 서울은 택시요금인상이 읎다는 소리네요? 시민부담을 주기 싫으니 표가 나올 것 같지 않는 택시기사는 계속 죽어라 죽어라 하는 거네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馬首님의 의견은 민원으로 분류되어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필자가 이 답변드릴 예정이라는 트위을 보고 염장을 지를 바에는 답변하지 마라 했는데 굳이 답변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염장을 지른다는 말 아시죠? 상처가 난 곳에 소금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필자의 기분이 그런 것 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 가을에 택시요금을 인상해주고 지금 2017년입니다. 그간 버스 지하철요금은 여지없이 인상시켰는데 그때 택시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빠졌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서울시가 월급을 직접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택시는 어떻습니까? 서울시가 월급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누락이 된 것이지요


이제 4년이 다 지나가려합니다. 지방에서는 서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택시요금이 올라야 지방도 올려달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산이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부산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에 본인이 위와 같은 트윗을 올리자 서울시가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이 다 택시기사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박원순시장 3선에 어떤 악영향을 받을까 염려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들어온 답변 트윗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여간 답변을 받긴 했는데 뭐하나 된 것은 없습니다. 부산과 여건이 달라서 무조건 따라하는게 타당치 않다. 그리고 택시요금 조정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데요


이건 지난번 요금인상 요인이 없다고 했던 말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더 이상 서울시를 믿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작년 봄에 필자가 개인택시조합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연수 이사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났는데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긍정적이었고 용역조사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후 1년을 끌다가 용역조사 후 나온 서울시의 답변이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22/0200000000AKR20170422038200004.HTML?sns=copy)


한번 속지 두번을 속을까요? 서울시는 오로지 시장 3선에 올인 했다고 봅니다. 그 바람에 택시가 굶던 라면으로 때우던 가스요금 29원이 오르던 택시 신차가 나오면서 가격이 오르던 관심이 없겠지요 하지만 택시요금은 2년주기로 올리기로 해 놓고 이제와서 이렇게 여러말이 나오고 갖은 핑계를 대는 것은 공무원의 갑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택시기사들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서울시가 까라면 까는 것이지요 지난번 택시 대중교통입법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분명한 민심은 택시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택시는 고급교통수단이 분명합니다. 


고급교통수단이면 서민이 타기에는 어려운 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서민이 택시타기 힘들까 염려하여 올빼미 버스를 만들고 심야 24시간 지하철을 운행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택시요금이 밥 한그릇도 안되는 참치김밥 한줄사는 돈 3000원에 묶어놓고 있습니다. 그것도 2013년 후 현재까지 4년이 지나도록 이지경입니다. 그러니 필자의 생각은 택시가 고급교통이 분명하다면 더 이상 거지 코에 마늘같은 지원은 그만하고 요금을 택시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승인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법에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요금인상을 요청하면 서울시가 들어주어야 한다고 하던데 실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종의 갑질이 아닐까요? 서민시장을 표방하는 박원순시장이 왜 이렇게 서민 택시를 힘들게 할까요?


우리가 세금으로 지원을 달라고 했나요? 왜 4년동안 요금을 묶은 것으로 부족하여 9월이 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나요? 시민들 중에서는 한시간을 타고 다녀도 이것 밖에 안나오냐며 안타까워하는 이도 있더군요 필자도 이런글 쓰는거 진절머리가 납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택시요금인상에 대해서 미온적인 이유가 대체 뭔가요? 지방 택시들도 서울시만 바라보다가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전국의 택시가족들이 서울시를 원망하고 있고 서울시장을 원망하고 있어요 택시요금은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택시가 고급교통이라면서 대중교통보다 못한 요금을 받고 태우고 다니는게 이상한 일이 아닌가요? 버스 4인이 타고 갔을 때보다 적은 요금을 받으며 4명이 엄청 떠들며 가는데요 택시기사의 심정은 손해본 느낌이드네요


서민팔이라는 말 안나오도록 택시요금 좀 올려주세요 택시는 서민이 타는게 아니고요 강남부자 그리고 변두리라도 R부자들이 타는 것이니까요? 요금 올리는 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게 어렵다면 한달에 100만원씩 서울시가 기사들에게 보조를 해 주던가 가부당간에 결정을 해 주세요 부자들이 타는 택시를 요금 억제 한다면 서울시가 부자당 소속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군요 그리고 만일 4년 요금인상 주기를 넘긴다면 군부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아닌가요?


P,S 

앞으로 마수의 트윗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으시려거든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하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답변에 대해서 논평하기 귀찮으니까요..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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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7. 21. 17:17

http://bit.ly/2tLY8hh (수마님요? ㅋㅋ)


서울시가 필자의 트위터 글에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할 예정이라고 하더니 오늘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답변글을 보면 서울시는 택시기사들에게 복장을 강요하면서 서비스 개선과 운수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할 목적으로 복장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어렵게 마련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본인이 보기에 복장을 특정 복장으로 강제착용하는 것이 어떻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운수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복장지정으로 말미암아 갈아입을 옷이 없어 찌들고 냄새나는 옷을 세탁도 못하고 계속 입고다녀 거지 비슷한 차림으로 일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산듯한 복장을 본인이 알아서 마련하도록 하는게 맞다고 보며 복장이 특별이 지저분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규제하면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현재 택시기사의 삶을 옥죄는 것은 서울시의 택시요금 통제로 빚어지고 있는 저임금과 그로 말미암아 밥 한그릇도 못사먹고 빵이나 컵라면으로 떼우고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현실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금은 4년전 요금인데 서비스는 자꾸 개선하라고 하는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지금 써비스도 충분하고 여기에 다른 써비스를 말하는 것은 과잉 써비스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기사들은 4명이 타서 실컷 떠들고 버스요금보다 적은 3천원 내면서 잔돈 달라고 내미는 손이 야속한 것입니다. 이게 저만 그런 것일까요? 박원순시장이 끌고가는 서울시는 뭔가 서민 시장이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오세훈전시장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고통이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작년 봄에 택시요금인상용역조사를 한다며 기사들을 달래더니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고 반박하는 서울시를 볼 때 얼마나 더 택시기사의 눈물을 빼야 요금인상이 되어 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그 인상으로 따뜻한 밥 한그릇이라도 사먹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길지 걱정이 되는군요 필자는 이제 아이들 다 커서 더이상 눈물 흘리지 않습니다. 40대 택시기사들이 제일 불쌍하겠지요 알바수준의 수입으로 얘들 학교 보내려니 눈물나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인은 서울시에 대해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제발 서비스 개선하라고 들복지 마시고 지금 그대로 두시고 서비스는 요금이 반드시 관련되어 있으니 요금을 적절하게 받게하고 다른 지원은 안해도 됩니다. 


택시요금이 비싸지면 기사들이 고마워서 알아서 할 것이고 비싼요금으로 수익이 많아지면 택시기사 하겠다고 몰려올것이고 그리되면 서울시가 적절한 사람을 골라서 승무시키면 될 것을 사업이라고 하게 해 놓고 요금을 통제하면 그 사업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자동차 가격을 보세요 필자의 택시는 1800만원이 넘는 차이고 요즘 그랜저 같은 것은 2700만원정도나 하는데 하루 10만원 벌어서 가스 넣고 밥사먹고 뭘로 먹고 살라는 것인지요? 그런 기사들 심정은 모르고 서비스나 개선하라고 하면서 4명이 타서 3천원 내미는 손님들이 너무 얄밉네요 서울시가 택시기사와 시민을 싸움 붙이는 꼴이 아닌지요? 언론까지 합세해서 택시기사만 나쁜놈으로 몰면서 혹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더 말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만 줄입니다.  스울시택시물과 고생하세요 ㅋㅋ



p,s 뉴욕의 택시는 이리 자유롭습니다. 박원순시장은 쿨비즈를 해서 업무능력 올리자 해놓고 택시에게는 복장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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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4. 28. 10:24




그동안 정치권이 택시에 대해 관심도 없는 것 같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뉴스에 대선 공약으로 복지기금 80억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대다수 개인택시 기사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 개인택시 대부분은 현재와 같은 저렴한 요금이 택시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거지취급 받는 원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따라서 요금인상은 우리의 숙원이라는 것을 정치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역대 이사장들도 요금인상을 위해 애써왔고 요금인상을 이룬 이사장은 그것을 업적으로 치부하고 있다. 역대 이사장들은 시장을 만나 굽신거리고 서울역에 가서 요금인상 시위를 벌이고 했던 것 모두가 다 저렴한 요금 때문이다. 


하여간 필자가 보기에는 80억 복지기금 그런 것은 기사들의 관심이 없다. 택시요금 결정권을 조합이 행사한다면 시장을 만나 굽신거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요금을 막무가네 올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도 사업이니만큼 적절한 요금으로 결정할 것이며 요금인상 때마다 법인택시 사장만 배불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입금이 올랐기에 왜 택시요금을 인상했냐고 반대하는 법인택시는 요금인상에 전혀 관심이 없으니 개인택시만이라도 요금을 올려서 법인택시와 차별화 하고 경쟁시켜 써비스를 개선시켜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복지기금 따위로 환심을 살게 아니라 대다수 묵묵히 일하는 개인택시 개개인이 선거에 참여하고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요금 결정권을 택시기사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작년 봄에 이연수 이사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내년에 대선이 있으니 올해 택시요금이 인상 되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1년동안 용역조사 중이라는 소리만 들리더니 가스요금이 저렴해서 요금인상 이유가 없다는 매몰찬 소리를 들어야 했다. 우리는 대체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해야 하는지 시민단체도 대부분 요금인상을 반대하고 서울시도 반응이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기사들이 부담하고 있다.


이런 글도 효력이 있을지가 의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필자가 블로그에서 여태 올린 글이 대부분 택시문제는 결국 저렴한 요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귀결로 글을 맺어 왔는데 블로그에서도 네티즌들의 냉대와 왕따를 당하고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필자의 글을 추천한다면 택시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나마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필자의 글을 베스트로 뽑아주어 다음 메인에 몇번 오른적이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택시문제의 원인인 요금에 대해서는 외면하면서도 써비스만 강조하고 있고 기자들도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오늘 또 글을 써 보지만 어느 후보가 반응 보일지 의문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개인택시는 응어리진 저렴한 요금에 대한 한을 풀어줄 후보를 반드시 지지할 것이다. 택시요금은 기사의 자존심이며 인격이라는 것을 정치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짜장면, 김치찌게 어느 것 하나 요금을 정부가 결정하는 곳은 없다. 하지만 택시는 우리가 지원을 말하면 너희들은 고급 교통수단이기에 지원해 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승차난을 보도할 때면 대중교통으로 취급하여 매도를 하고 있다. 요즘 3000원은 있으나 없으나 별 도움이 안되는 세상인데 사람들은 3000원을 냈으니 강제로 타야겠다는 것이 현실이다.


택시기사도 사생활이 있고 장시간 근로로 건강이 좋지 않고 생리현상으로 밥도 먹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하는데 화장실도 없고 밥도 못먹고 달리는데 그져 타면 가야하고 안가면 승차거부로 3회 적발시 1억에 호가하는 택시면허를 취소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런 것은 관심이 없다. 하지만 요금이 5천원 1만원 한다면 택시기사들은 더 태우고 싶어 승차거부 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요금은 기사들이 결정해야 하며 기사들은 영업을 위해서라도 적절하게 요금을 결정할 것이니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금을 너무 높게 책정하면 영업이 안되어 타격을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대선후보들에게 제발 부탁한다. 복지기금 따위로 환심을 살게 대다수 기사들의 불만인 요금 결정권을 택시기사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택시요금은 기사의 자존심이기에...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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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4. 13. 08:49



얼마전 필자가 올린 트윗에 대해서 서울시가 답변할 예정이라고 하더니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필자는 그래도 서울시가 성의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 이후 오히려 개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택시 1분 주정차 단속이 그것이더군요 서울시는 택시기사들을 왜 이렇게 미워할까요? 공무원이 자신의 힘자랑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택시가 미워서 안그래도 길거리에서 택시만 보면 경적을 울려대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저렴한 택시요금을 유지하며 써비스를 강요하는 서울시 정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요금이 저렴하다 보니 택시를 초딩 중딩들도 다 타고 다니는 시대다 보니 어쩌다 택시한번 타서 홀대를 받았는지 택시를 경멸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택시요금 3천원 요즘 시대에 3천원 있으나 없으나 한 시대인데 이걸 내밀고 너희들은 최선의 써비스를 하라고 하는게 서울시입니다. 요즘 식당에 가보면 밥값이 7000원 합니다. 그정도는 되어야 써비스 받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저렴한 택시를 운행하다보니 택시기사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솔직히 모범택시기사들 어떻게 사시는지 모르지만 모범택시에 대한 반감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만나지 말아야 할 승객을 만나지 않게 적어도 밥값 7000원 정도의 택시요금이 되어야 잘못된 만남으로 인한 적개심이 사라지리라 봅니다. 그러니 서울시는 작년 봄에 요금인상 용역조사를 한다고 했으니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요금을 7000원으로 올려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서울시 응답소 연일 고생이 많습니다. 택시기사들에게 힘자랑 하시느라..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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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3. 29. 11:51





서울시가 필자의 트윗에 왜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마수의 트윗에 대해서 서울시 응답소가 답변을 한다니 제발 택시기사의 화장실 문제가 좀 개선 되기를 바랍니다. 필자는 테헤란로 하이닉스 건물에서 용변을 보고 나왔는데 주정차 단속에 걸려 5만원인가를 납부하였습니다. 택시기사가 갈 수 있는 화장실이 어디일까요? 하이닉스 맞은편 카메라에 찍힌 것 같은데요 변비가 심할 경우 시간이 5분을 초과해 단속에 걸릴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주유소 주인들도 택시기사를 엄청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어느 곳은 화장실 고장났다 하면서 급하면 옆 건물 화장실 가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대놓고 동파되었다고 문을 닫으면 매직으로 써 놓은 글이 보이게 해놓고 문을 닫으면 동파라고 보여 어렵게 찾아온 화장실에서 용변을 참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웃지못할 비참한 냉엄한 현실을 직면하기도 합니다. 전에 주유소 주인을 우연히 태우고 가다가 그 주인과 설전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은 흥분하여 "기사아저씨 x값을 왜 우리가 내야 하냐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하지만 주유소 물 값은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으로 아는데요 화장실 개방 안하고 공휴일이면 닫고 있는 주유소 좀 단속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응답소의 좋은 회신을 기다랍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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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2. 5. 17:24


본인은 젊은 30대에 운전정밀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검사라는게 이상해서 30대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웠고 평가를 컴퓨터로 하는데 본인은 잘한다고 했는데도 점수가 시원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서 지금 자격유지 강화에 그런 시험을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떨어질 것이라 사료되며 상식적으로 나이먹은 사람의 운전능력을 테스트 할 정도만 해야지 예를들어 젊은 사람도 다 떨어지는 시험에 늙은 사람에게 테스트를 하게 한다면 이것은 저의가 의심이 되는 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즉, 개인택시가 감차해 달라고 했더니 이런 것으로 자격을 강화하여 도태시키려는 목적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노인의 교통사고를 막자는게 아니라 개인택시의 프레미엄을 떨어뜨리려는 저의가 숨어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100세 시대에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호구지책으로 평생 천직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생존권과 같은 개인택시를 더구나 집을 팔고 대출을 받아 장만한 재산을 정부가 빼앗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동운전 차량이 돌아다니는 시대에 노인 운전자격 강화라니요?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 생각되며 이것은 택시요금 억제 정책이 빚어낸 부작용이라고 봅니다. 택시운전으로 충분한 삶을 영위한다면 누구라도 늙어서 택시운전을 하고자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지금 싸구려 요금 3000원으로 가족식구 다 태우고 가라고 하면서도 노인은 냄새나서 싫다는 것 아닙니까? 이보다는 요금을 올려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게 해서 젊은 사람이 택시에 투신하게 끔 정책을 통해서 유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국자의 현명한 판단을 바라며 이것은 생존권과 사유재산권 침해가 분명하니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p,s 이글을 국토부에 올리려고 했는데 글자 숫자가 1000자 이내로 작성하라며 등록이 안되어 일단 여기다 올려봅니다. 추려서 다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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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6. 11. 29. 14:25





 다큐멘타리 드라마를 보면 김재규가 청와대를 방문하면 청와대 경호원으로부터 늘 검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유는 차지철 경호실장이 청와대 경호원에게 특별지시를 내려서 김재규가 청와대를 오면 반드시 검문을 하고 기다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정부장임에도 불구하고 김재규는 청와대 앞에서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필자는 개인택시조합의 홍보위원으로 활동한바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홍보위원 회의에 갈 수가 없다.



개별적으로 조합에 알아봐서 회의에 참석하려 했지만 이마져도 좌절되어 버렸다. 홍보위원 회의가 즉흥적으로 벙개하듯이 결정되어 알릴 틈이 없었다고 한다. 필자가 얼마나 밉보였으면 저럴까 생각이들기도 한다. 하지만 알릴 것은 알려야 하기에 용기를 내어 이글을 쓰고 있다. 어떤이는 니가 참고 사퇴는 하지말라 주장하지만 홍보위원으로 홍보위원 회의에 참석 못한다면 청와대 앞에서 각하를 못 만나고 서 있는 중정부장이랑 비슷한 상태이다. 중정부장이 각하를 못 만난다면 관두는 수 밖에 더 있을까? 


필자는 홍보위원회에 특별대우를 원한 것은 아니다. 다른 위원이 12방에서 탈방하여 탈방한 위원이 들어오면 초대를 바란다고 알리고 탈방을 했지만 유독 필자만은 재 입방이 허락되지 않았다. 나중에 안 이야기는 필자가 탈방할 때마다. 논의를 하였다고 하는데 거기서 어떤 논의를 하였건 필자에게 그 내용이 주지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뒷다마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 만큼 사전에 탈방하면 다시는 못들어온다고 주의를 주던지 했어야 옳은 처사라고 본다.


그렇지 않고 본인이 없는 상태에서 투표로 입방을 불허하는 것은 폭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홍보위원이 몇명 되지도 않는데 이렇게 분란이 많으니 참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이는 어쩌면 권력투쟁이 아닐까? 필자는 권력투쟁에서 밀려 홍보위원직을 사직코저 한다. 누구말대로 수구리고 다시 들어오라고 하는데 카톡 이모티콘은 수그린 것이 없다. 필자의 프샷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고 실리를 우선하고 운전중 짧게 의견을 교환하기에 장황한 인사치례는 하지 않는다. 오늘은 어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이를 못마땅히 여기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다고 필자의 생각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인사치례는 형식이기에 필자는 인사를 드리거나 받거나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수구리는게 이를 고치라는 것일까? 쉽지는 않은 일임에 분명하다. 여튼 필자는 현재 홍보위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합 홍보팀에 사퇴한다고 말을 했다. 앞으로 필자에게 홍보지라고 놀리는 사람은 없었으면 한다. 필자는 어느 개인의 종이 아니다. 그져 이연수 이사장을 지지 했을 뿐, 홍보위원회에 어느 누구의 종이 아닌 것이다. 다 같은 위원이고 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이나 총무등도 권력을 갖는게 아니라 조합과 가교역활을 하는 취지로 뽑았다고 기억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들이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에 위배했다고 판단해 필자는 비토 되었다. 다시는 필자와 같이 이런 불행한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써 본다. 남은 홍보위원들은 잘 꾸려나가시고 이연수 이사장님을 끝까지 잘 보필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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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6. 11. 26. 13:56



필자가 택시에 입문한 시절을 돌이켜보면 승객이 넘쳐나는 시절이었다. 길을 몰라도 승객에게 길을 아냐고 물어서 알면 태우고 모르면 타지마라 해도 무방한 시절이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았다. 하루 2~3만원의 돈을 추가로 벌어갔지만 월급이 너무 적어 하루 가져가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는 그런 시절이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요금이 너무 저렴해서 그런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어쩌면 택시가 너무 많아서 요금을 많이 올릴 수도 없는 이유가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요즘도 요금인상 이야기가 나오면 승객의 비아냥이 들린다. "당신들 요금 올리면 지금도 손님 없다고 난리인데 어쩔거야? 걱정이 되서 하는 말인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척하며 은근히 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니까 결국 요금 인상은 택시 숫자와 관련이 있으며 택시 숫자를 줄이고 지금의 블랙 우버나 모범 같은 택시만 남기고 일반 택시를 다 죽여야 택시는 제대로 된 써비스와 사람 대접 받는 택시기사의 삶을 살 수 있는 수준의 수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자신의 배만 채워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 젊은 계층의 개인택시 기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믿을 건 힘이라는 것을 알기에 부제를 풀어서 더 많이 일하고자 희구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이는 부제폐지 소송을 불사하며 젊은 개인택시의 지지를 받고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어제 올라온 글을 보니 각하 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은 전체 개인택시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며 법은 사회 통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다수 개인택시들은 부제폐지를 원하지 않으며 60세가 평균 나이인 개인택시들이 부제를 풀어서 무한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은 바라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러니 만큼 지금의 라조나 9조같은 부제를 만들어 좀 더 편리하게 쉴 수 있는 대안으로 전체 택시가 일터로 몰려나와 2차선을 걸치고 운전하며 경쟁하는 현실은 솔직히 피하고 싶은게 필자의 생각인데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이것은 순전히 본인의 주장일 뿐이니 여러분들은 자신들의 매체를 통해서 의견을 피력해 주시길 바란다.


그러니 어쨋든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뻣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제 폐지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는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부제 폐지는 어느 한 개인 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 택시기사의 근무시간과 근로조건이 관련 있기에 제아무리 똑똑하고 제잘란 인물이 나온다 해도 상대가 있는 만큼 법의 판결이 자신의 손만을 들어줄 것이라는 생각은 자가당착 일 수 있다. 더구나 그는 자신의 얼굴과 이름과 신분을 철저히 숨기며 대다수 택시기사들을 병신세끼들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그런데도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사람에게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부제 폐지가 목적이기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그가 해주니 당연히 고맙게 생각할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필자가 카페 운영자를 해 본 경험에 의하면 그들은 자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남의 등 떠미는 선수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부제 폐지 같은 것도 그 사람 하나만을 바라볼게 아니라 당신들이 전부 일어나 부제 폐지 소송을 벌이던가 전체가 몰려가 국토부 장관의 멱살을 잡던가 시장 멱살을 잡던가 해서 공감을 얻어내야 해결할 문제가 아닐까?


일반택시가 이리 많이 돌아다니는 현실에서 부제를 풀어 쉬고 있는 3분의 1택시까지 매일 일하러 나와 돌아다니는 현실은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이다. 어떤이는 알아서들 시간조절 할거니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어찌되었던 그리되면 택시타기가 더 쉬워지고 돈 벌기는 더 어려워 질 것이다. 그리되면 아마 승객이 택시를 세우고 흥정을 해서 좀 더 싸게 가는 택시를 타고 가는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과당경쟁이 될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감차를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원칙은 감차를 하는게 순서이지만 방법론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니만큼 미봉책으로 우선 이런 현실속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방법은 그래도 부제를 지키고 택시가 분산해서 나오는게 정상적인 사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택시요금 인상도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가뭄에 목을 한번 축일 정도의 감질난 인상 밖에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니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질나는 물한 모금 축이며 살아가는 것 밖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몇 글자 더 썼다가 지웠어요)


p,s 본인은 이제 서울 개인택시조합의 홍보위원이 아닙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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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6. 5. 14. 20:58




개인택시와 LPG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필자가 택시에 투신한 1991년에 엘피지 가격은 하루종일 일을 하고 7000원이면 떡을 쳤지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다르다. 하루 수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LPG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시기사들은 LPG의 주요 고객이면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게 사실이다. 지금도 어떤 충전소에 가면 기사들을 홀대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단편적으로 소개한다면 휘발유 주유소와는 다르게 LPG충전소는 지붕이 가리는 곳이 많지 않다. 비오는날 가스라도 넣으려면 충전소에서 비를 맞게 된다. 이유는 택시기사들은 잔돈을 교환하는 곳이 충전소인데 충전소 지붕이 온전히 비를 피하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기에 비를 맞으며 잔돈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참조 : http://goodtaxi.tistory.com/802)


물론, 손님이 별로 없는 충전소에서는 충전원이 다가올 때 요구하면 환전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충전소는 충전원 한 사람 여러 대의 차량을 담당하기 때문에 바쁘다 그러다 보면 그에게 잔 돈 교환을 요구하기는 쉽지 않다. 할 수 없이 차에서 내려 잔돈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비를 맞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휘발유 주유소와는 다르게 엘피지 충전소는 지붕이 반만 가려서 뒤 트렁크 정도만 충전소 처마에 가리는 곳이 많다. 필자가 왜 이런 하잘 것 없는 이야기를 꺼낸 것일까? 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이 계실 것이다.


엘피지 충전소는 그 만큼 택시기사에 대해서 고객의 마인드 보다는 너희들이 필요하면 가스를 넣으러 오라는 마인드로 운영해 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필자는 가스충전소를 들렸다가 충전원의 차량이동 요구를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훈계 비슷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 그래서 필자는 그곳에서 절대 가스를 충전하지 않는다. 이것도 그나마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인데도 이렇다는 것이다. 필자가 택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충전소가 지급하는 장려금이라는 것도 대체로 10원 수준이었다. 리터에 10원 정도를 한달간 모아서 기사들에게 선심쓰듯 지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40원 50원 60원까지 주는 곳이 있다.


이는 개인택시조합의 충전사업에 기인한 바 크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개인택시조합이 충전소를 운영하면서 무슨 비리가 있지 않나 의구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이 그렇더라도 개인택시조합의 충전사업은 일정한 역활을 해 왔던게 사실이다. 현제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충전사업을 통해서 1년에 15억이라는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새로이 마곡충전소와 강남충전소가 오픈하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 혜택은 고스란히 서울개인택시 조합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자부한다. 이것은 서울 개인택시의 역사이며 피땀이다.



그간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충전소를 빌려서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이제 새로이 순수 조합의 소유가 될 충전소가 열리는 것이다. 2016년 5월 20일 강서구 마곡동에 복지마곡충전소가 바로 그것이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역사인가? 충전소를 빌려서 운영하다 문을 닫는 경우도 있었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운영을 해 왔었는데 이제 당당히 우리 손으로 충전소를 열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것은 우리 조합원들의 역량이며 그동안 이 충전소를 열기 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눈물 어린 노력의 소산물인 것이다. 우리는 박수로 이 충전소를 맞이 할 것이며 지나가는 길에 한번씩 들려서 가스충전을 하며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항간에는 백마진이니 매입할인금이니 하며 조합이 이익금을 빼돌렸다는 분이 계시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필자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백마진, 바꿔말하면 매입할인금은 모두가 회계에 포함되어 잘관리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근거없는 주장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조합을 믿고 조합 충전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권하는 바이다. 뿐만 아니라 충전소에서는 충전량에 따라서 오일교환도 해주고 있으며 기계식 세차기를 통한 세차를 비롯해서 충전소는 경쟁 체제를 통해서 유형 무형으로 조합원들에게 연간 300억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습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충전사업은 조합원에게 이익으로 되돌려주고 있으며 복지충전소 운영으로 우리는 기타 일반충전소에서도 귀하신 몸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조합의 새로운 복지마곡충전소를 환영하며 더욱 발전하여 제2 제3의 복지마곡충전소가 생겨나기를 기대해 본다. 


                                               2016. 5. 15. 

                         

                             복지마곡충전소 개소를 축하합니다. 

                                                            마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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