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9. 1. 13:02



@seoul_eds(서울특별시 응답소) , 2017-09-01 11:36:25
    @d00kiechoi @wonsoonpark 

    馬首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우리시 택시행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馬首님께서는 택시요금조정을 요청하셨습니다. 

    馬首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와 부산시는 택시 환경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가 요금을 올렸다 하여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타당치 않다 판단되며, 우리시의 택시여건 변화를 살펴 택시 요금 조정 요인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한번 우리시 택시행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馬首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담당부서 : 도시교통본부 교통기획관 택시물류과 



서울시에서 본인의 트윗에 대해서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할 예정이라 하더니 위와 같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부산택시택시요금 대폭인상! 박원순시장 3선을 위해 서울은 택시요금인상이 읎다는 소리네요? 시민부담을 주기 싫으니 표가 나올 것 같지 않는 택시기사는 계속 죽어라 죽어라 하는 거네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馬首님의 의견은 민원으로 분류되어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필자가 이 답변드릴 예정이라는 트위을 보고 염장을 지를 바에는 답변하지 마라 했는데 굳이 답변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염장을 지른다는 말 아시죠? 상처가 난 곳에 소금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필자의 기분이 그런 것 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 가을에 택시요금을 인상해주고 지금 2017년입니다. 그간 버스 지하철요금은 여지없이 인상시켰는데 그때 택시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빠졌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서울시가 월급을 직접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택시는 어떻습니까? 서울시가 월급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누락이 된 것이지요


이제 4년이 다 지나가려합니다. 지방에서는 서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택시요금이 올라야 지방도 올려달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산이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부산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에 본인이 위와 같은 트윗을 올리자 서울시가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이 다 택시기사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박원순시장 3선에 어떤 악영향을 받을까 염려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들어온 답변 트윗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여간 답변을 받긴 했는데 뭐하나 된 것은 없습니다. 부산과 여건이 달라서 무조건 따라하는게 타당치 않다. 그리고 택시요금 조정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데요


이건 지난번 요금인상 요인이 없다고 했던 말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더 이상 서울시를 믿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작년 봄에 필자가 개인택시조합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연수 이사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났는데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긍정적이었고 용역조사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후 1년을 끌다가 용역조사 후 나온 서울시의 답변이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22/0200000000AKR20170422038200004.HTML?sns=copy)


한번 속지 두번을 속을까요? 서울시는 오로지 시장 3선에 올인 했다고 봅니다. 그 바람에 택시가 굶던 라면으로 때우던 가스요금 29원이 오르던 택시 신차가 나오면서 가격이 오르던 관심이 없겠지요 하지만 택시요금은 2년주기로 올리기로 해 놓고 이제와서 이렇게 여러말이 나오고 갖은 핑계를 대는 것은 공무원의 갑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택시기사들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서울시가 까라면 까는 것이지요 지난번 택시 대중교통입법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분명한 민심은 택시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택시는 고급교통수단이 분명합니다. 


고급교통수단이면 서민이 타기에는 어려운 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서민이 택시타기 힘들까 염려하여 올빼미 버스를 만들고 심야 24시간 지하철을 운행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택시요금이 밥 한그릇도 안되는 참치김밥 한줄사는 돈 3000원에 묶어놓고 있습니다. 그것도 2013년 후 현재까지 4년이 지나도록 이지경입니다. 그러니 필자의 생각은 택시가 고급교통이 분명하다면 더 이상 거지 코에 마늘같은 지원은 그만하고 요금을 택시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승인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법에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요금인상을 요청하면 서울시가 들어주어야 한다고 하던데 실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종의 갑질이 아닐까요? 서민시장을 표방하는 박원순시장이 왜 이렇게 서민 택시를 힘들게 할까요?


우리가 세금으로 지원을 달라고 했나요? 왜 4년동안 요금을 묶은 것으로 부족하여 9월이 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나요? 시민들 중에서는 한시간을 타고 다녀도 이것 밖에 안나오냐며 안타까워하는 이도 있더군요 필자도 이런글 쓰는거 진절머리가 납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택시요금인상에 대해서 미온적인 이유가 대체 뭔가요? 지방 택시들도 서울시만 바라보다가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전국의 택시가족들이 서울시를 원망하고 있고 서울시장을 원망하고 있어요 택시요금은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택시가 고급교통이라면서 대중교통보다 못한 요금을 받고 태우고 다니는게 이상한 일이 아닌가요? 버스 4인이 타고 갔을 때보다 적은 요금을 받으며 4명이 엄청 떠들며 가는데요 택시기사의 심정은 손해본 느낌이드네요


서민팔이라는 말 안나오도록 택시요금 좀 올려주세요 택시는 서민이 타는게 아니고요 강남부자 그리고 변두리라도 R부자들이 타는 것이니까요? 요금 올리는 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게 어렵다면 한달에 100만원씩 서울시가 기사들에게 보조를 해 주던가 가부당간에 결정을 해 주세요 부자들이 타는 택시를 요금 억제 한다면 서울시가 부자당 소속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군요 그리고 만일 4년 요금인상 주기를 넘긴다면 군부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아닌가요?


P,S 

앞으로 마수의 트윗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으시려거든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하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답변에 대해서 논평하기 귀찮으니까요..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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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5. 2. 19. 18:30



               <<http://kr.newtopic.org/>>


인권변호사 출신 박원순시장이 이끄는 서울시에서 미증유의 개인택시 심야 강제근무가 태동하고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해서 강력 항의한다. 인권이 뭔지 아시는 분이 이런 폭거를 그저 수수방관 하시고 계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시장님께서는 문제가 있다며 수정하겠다고 말했지만 그후 강제 근무가 철회 되었다는 것은 없고 동료와 서울시 공무원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과퇴료 120만원을 조정하는 정도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간 서울시의 태도를 보면 집요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7&seq_800=10072105 >


개인택시 신규 300대 증차건도 개인택시조합 측에서 항의를 하니 오보였다고 하다가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적도 있었기에 필자는 서울시가 그져 수정하겠다고 한 것을 믿고 발 뻣고 잠을 잘 수가 없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서 독자들은 이상하게 생각 할 분이 계시겠지만 필자는 원래 체질상 심야 근무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일찍자는 얼리버드 체질이다. 이것을 강제로 올빼미 체질로 바꾸라는게 서울시 공무원 데스크의 발상이다. 그러나 24년을 택시를 하면서 필자는 법인택시도 주간반만 했던 사람이다. 


그러니 이것은 택시를 관두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린다. 그리고 뉴스를 잘 보면 심야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 개인택시 신규 5000대를 투입한다고 하는데 5천대가 더 투입된다고 승차거부하던 악질(악질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은 없어 보이는 그런 자들은 터미널이나 전철역 앞에 택시를 세우고 호객 내지는 바가지를 씌우기 위해서 승차거부를 하는 자들이라고 보여진다.)이 개과천선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20년을 넘게 택시를 몰지만 한번도 호객해서 택시요금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아침부터 저녁 퇴근시간을 조금 넘기면 늦어도 9시 전이면 귀가하는 사람이기에 예전 합승하던 시절에도 잠실 나루역에서 상주하며 네따블을 하던 후배들이 인사를 해도 니들 아직도 여기 있냐며 그냥 지나쳐서 속칭 길빵으로 먹고사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런 악질사람들 때문에 심야에 필자가 끌려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는게 이해 할수가 없다. 더구나 그렇게 택시를 5000 더 공급한다 해도 승차거부가 사라진다는 보장을 할 수가 없으며 만일 진짜로 서울시가 필자를 강제로 잠 안재우고 일을 시키는 것을 강행 한다면 아마 생미터를 켜고 돌아다니다가 귀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승객 운송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왜 이러냐고 할 사람이 있겠지만 필자는 젊은 측에 속하는 사람으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 있을지는 모르나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서울시의 강압에 반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니 사람 대접을 해주면 누가 이렇게 할 사람이 있겠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강남역, 홍대 여기서 노는 사람들 때문에 필자가 끌려나가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거기는 노인, 은퇴 할아버지를 고용해 정부가 단속반을 투입하는 지역이다. 그곳에서 만일 누군가가 택시에 다가와 "여기서 가로수길 타는 게 맞는지 건너가서 타는게 맞는지" 묻게 되면 그것은 승차거부로 몰릴 수가 있다. 필자는 그런일이 실제로 있어서 길을 물었던 사람을 태우고 몇미터 운행 후 내려준 적이 있었다. 누가 바라보고 있다가 승차거부로 몰면 해명하고 진술서 쓰고 탄원서 쓰고 행정소송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강남역, 홍대 그런 곳에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왜 위험 부담을 안고 그런 곳으로 가겠는가? 앞에서 말한 악질 택시기사는 사라져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공연한 사람 때려 잡으려하니 반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서울시 공무원이 개인택시기사의 이런 마음을 헤아린다면 과연 이런 무리한 일을 추진하고 있겠는가? 우리는 분명히 거부한다. 수정이 아니라 거부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박원순 시장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근본 이유는 따로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택시요금을 묶어놓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91년 택시를 처음 몰았을 때 중형택시는 800원이었다. 지금 얼마인가? 4배가 채 안된다. 세월은 25년이 다 되어 가는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서울시는 아직도 80년대식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군대식으로 강제로 까라만 까 식이다. 지금이 어디 그런 세상인가? 시민들도 그렇다 택시요금을 그렇게 오래 묶어 놓다보니 사람들은 이중적인 사고를 하는듯 하다. 우리가 지원을 말하면 당신들은 개인사업자이고 고급 교통인데 정부가 왜 너희들을 지원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한다.


반면에 대중교통도 아니면서 그들은 택시가 승차난이기에 서울시 주장처럼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심야 강제 근무에 대해서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120만원의 과징금과 카드 수수료 지원을 끊겠다는 것인데 필자는 제발 그런 것 다 끊어도 좋은데 우리에게 자율적으로 요금을 결정하게 해주고 각종 제한 갑질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요금을 통제 당하지 않았으면 지금 쯤 택시요금이 과연 3000원일까? 생각해 볼 일이다. 만일 기본요금 5000원이면 7000원이면 승차거부고 나발이고 있기나 하겠는가?


이렇게 저렴하게 요금을 통제당해서 택시는 길거리의 무법자가 되어가고 있고 그나마 적은 수입으로 5인가족이 먹고 살기 위해서 기를 쓰고 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아침에 일 나갔던 사람을 심야에 새벽 2시까지 강제근무를 시키면 집에 들어와 씻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새벽 세 네시는 되어야 잠을 청하게 될텐데 그렇다면 아침에 택시 몰고 나올 차는 있는 것인가? 아침에 또 택시 없으면 아침에 강제근무 하라 안하면 또 120만원 부과한다고 서울시가 발표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무슨 로보트인가? 싸이보그인가? 아니면 어디 알수 없는 미개한 나라에서 팔려온 노예라도 된다는 소리인가?





필자는 지금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잠시 일고 있었다. 거기 28 페이지에 이런 말이 있었다.

"그 대신 정의로운 사회라면 개인이 각자 생각하는 좋은 삶을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개인이 각자 생각하는 좋은 삶을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니까 스스로 선택해서 오전 근무가 좋은지 오후 근무가 좋은지 그 선택한 자유를 서울시는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정의로운 나라일까? 아니 대한민국 서울시가 과연 정의로운지 인권을 생각하는 관청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더군다나 그곳의 수장이 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데 그에 걸맞는 정책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이것은 어쩌면 집단 이기주의가 빚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택시요금도 시민들의 집단 이기주의로 억제 되고 있는 것이고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지금 획책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된다. 결국 심야 강제 근무는 택시비 인센티브 안들이고 적은 비용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즉, 채찍만 때리고 당근은 안주겠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서울시의 계획을 보면 근무 일수를 따져서 기준 일에 못미치는 사람 또한 과징금 120만원을 부과한다고 나온다. 필자의 처가는 남미에 산다. 


아직 그 곳에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갈 계획이다. 거기 처남은 필자가 오면 몇 달이고 일을 중지하고 남미의 유럽과 같은 스위스와 같은 곳들을 다 보여주겠다고 했다. 몇 달은 족히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렇다면 과징금은 얼마를 내야 할까 남미까지 비행기 값만 왕복 300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과징금까지 몇 건 맞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현실에 마딱드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해외여행은 포기하고 노예처럼 택시운전을 하다가 성질 더러운 승객 잘못 만나면 승차거부 했다는 혹은 반말 했다는 이유로 맞아죽고 거기서 인생이 끝나는게 아닐까 싶다.



 <개인택시 조의금 지출내역 사망자 제일 아래칸 총계 14명>


이런 글을 사람들이 보면 당신 너무 비관적이라고 말할 사람이 있겠지만 요즘 흔히 나오는 뉴스가 택시기사가 맞아죽거나 강도 만나 죽었다거나 폭행 당했다는 것은 뉴스거리도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 젊은 처자들도 수틀리면 아저씨!! 아저씨!! 이런다. 그 아저씨!! 말을 굳이 안해도 의사소통 하는데 전혀 문제가 안될텐데 필자가 아저씨! 소리를 들을 때에 느끼는 것은 저사람이 필자를 머슴으로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설날 필자의 기분이 더러운 이유가 뭘까? 서울시의 택시산업 발전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개인택시 기사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든다. 


본인이 만일 심야 강제근무하다가 사망한다면 필자의 아들을 통해서 이 블로그에 사망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그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그져 과로사로 취급하는가?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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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4. 6. 19. 20:10




택시문제에 대해서 부족한 본인이 이렇게 글을 쓰지 않아야 하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어쩔수 없이 본인이 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한 신문기자가 우버에 대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고 필자의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남기셔서 방금 통화를 끝내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선 우버에 대해서는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필자가 우버를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 유럽에서 벌어지는 택시기사들의 파업이 우버로 인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기자분과 솔직한 본인의 심정을 다 토로 했지만 아무래도 글로 남기는 것이 좋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택시문제에 대해서 글을 남기려니 두렵기도 합니다.

우버 이야기에 앞서서 MK택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MK가 한국 시장을 철수한 이유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56  링크된 뉴스 아래서 두번째 단에 보면 고품격 렌터카 사업이 불법 소지가 있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본인이 잘은 모르겠지만 불법 렌터카 소개 사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애용하는 고객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택시에 불만인 일부 고객층에서 그런 프리미엄 써비스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의 콜뛰기도 그런 수요자들이 있어서 영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택시가 지금처럼 4년에 600원 인상으로는 그런 프리미엄 써비스를 원하는 고객층을 만족시켜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콜뛰기나 우버 같은 불법 운송수단을 정부가 묵인할 것이 아니라 택시로 하여금 그런 VVIP써비스를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그에 맞는 차량과 기사가 필요합니다. 요즘 국무총리 인선을 두고 벌어지는 일을 보면 택시기사처럼 신분이 확실한 사람들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축재(?) 할래에 할 수가 없겠습니다. 개인택시기사들은 지금 서울시가 신분조회를 다해서 모두가 확실한 사람들이며 고액의 프리미엄을 투자해서 진입한 택시업에서 퇴출되지 않으려면 불법을 하지 않으려고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조심하고 절제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신분은 확실한 사람들입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살고 있는 열심히 일해서 그 적은 벌은 돈으로 궁핍한 생활도 참고 인내하며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콜뛰기 기사나 우버의 렌터카 기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합법적으로 우버와 같은 고품격 프리미엄 택시써비스를 하게 만든다면 우리 택시 종사자들은 아마 모르긴 몰라도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수입이 보장되도록 모든 권한을 우리에게 주어야 그러한 고급 외제 승용차와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필요할 텐데요 지금처럼 통제 일변도로 이런 사업이 시작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누가 마다할 택시기사가 있겠습니까? 벤츠를 뽑아서 영업을 한다 해도 그에 따른 수입이 보장된다면 왜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택시기사만 쥐어짜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택시 승차거부 3회 단속에 면허를 죽이겠다는 발상도 그렇습니다. 그것은 내용을 들여다보면 외국에 비해서 4.4배 싼 택시요금에 기인하고 있다고 봅니다. 외국처럼 택시요금을 정부가 통제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외국 수준의 요금이 된다면 누구를 승차거부 할 승객이 하나라도 있겠습니까?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459042

막말로 택시 기본요금 외국처럼 1만원 수준이 된다면 누가 승차거부를 할 것이며 누가 택시를 우습게 보고 막 타고 다니겠습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심지어 서울시장이 지난번 600원 요금 인상에 대해서 시민에게 사과하고 언론에서 조차 택시요금 인상되었는데 그돈이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갔냐고 떠드는데 본인이 보기에는 그것은 노사문제이지 택시요금 문제가 아닙니다. 노사문제는 노사에게 맞기시고 택시요금은 외국처럼 정상적으로 인상 되어야 합니다.

이런 뉴스는 택시요금 오르고 거의 3개월 정도가 매일 나오다 시피 했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무슨 컨트롤 타워가 있어서 각종 경제지에서 여기서 저기서 돌아가면서 까대는 것 같다는 판단인데 앞에서 말한 기자와도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기자님들 월급 올려주시어 택시타기에 어렵지 않은 경제수준이 되게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그들이 택시요금 왜 인상시켰느냐고 기사를 쓰지 않겠지요...

택시요금 인상분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까 걱정이시라면 법인택시를 없애버리거나 개인택시만이라도 요금인상을 해서 그들은 계속 10년 이상 지금 요금 3천원만 받으라고 하시고 우리 개인택시는 우버나 콜뛰기와 싸워야 하니까 그에 걸맞은 요금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감차 문제도 결국은 요금인상을 목표로 하는것 입니다. 이런말 꺼내면 시민들은 니네들 요금인상 하면 손님 없어서 어쩌겠냐고 걱정해주시는 척 하시지만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정말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 망하면 우리가 망하니까 일단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우버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만일 본인이 통화한 기자가 오다를 받고 택시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간을 보려고 의견을 물은 것이라면, 그래서 그들이 총대를 매고 우버가 필요하다고 여론조성을 하기 위해서 의견을 물어온 것이라면 잘못 판단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일 우버가 횡행한다면 우리의 택시는 계속 당하고만 있을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돌팔매가 날아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택시요금 억제가 빚어낸 택시 승차거부 3회 면허취소나 우버, 콜뛰기 등이 그 근본적인 문제 택시요금 인상으로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내년이 요금인상 2년째 되는 해입니다. 내년에 다시 택시요금이 올라야 합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만 택시기사들 중에서도 요금인상 되면 승객이 줄어든다고 하시는데 지금 더 이상 줄어들 손님이 있다고 보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에도 빈차로 돌아다니는 택시들이 널렸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을 태워서 택시 수입을 올리는 시대가 아니라 한시간에 한사람 두시간에 한사람 하루에 몇사람 안태워도 수입이 보장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버 같은 불법 렌터카 영업이 사라질 것입니다. 택시타기 힘들고 불편하니까 우버 같은 불법 콜뛰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에 살다온 사람들은 택시요금이 싸다는 것 아십니다. 언론에 나오는 택시요금 인상 되어서 택시요금 부담이 된다는 분들은 더이상 우리 고객도 아닙니다.

우버를 이용할 만큼 능력있는 사람들이 택시를 타게 해야 합니다. 택시가 대중교통이 아닌데 왜 서민이 택시요금 오르는 것에 신경 씁니까? 택시 타서 진상짓 하지 마시고 버스를 이용하세요 대한민국 버스처럼 싸고 좋은 교통수단도 없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불접적인 우버와 같은 독버섯이 자라기 전에 택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금 현실화가 절실합니다.

택시는 서민의 교통수단이 아니니 서울시장이 서민들에게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죄송하다는 사과는 불필요하며 대한민국 1%를 위해서 일하는 택시가 되어 사랑받는 택시가 되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때 입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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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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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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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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