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razzi 2015. 11. 23. 09:56



요즘 블로깅을 소흘히 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쉬엄 쉬엄 하는 것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사진들 보고 짜증을 내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 사진들은 솔직히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제가 작업복이 없어서 몇벌 구입했는데요..

서울시가 복장을 다시 규제한다는 움직임이 있어서..

개인택시가 이정도 옷은 이쁘지 않느냐고 일종의 시위를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필자가 개인택시 복장의 샘플을 자임하는 것입니다.

부디 복장의 규제 보다는 자유로운 복장을 원합니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마수가 이런 복장을 하니 좋더라 하면서

이 페이지를 링크해서 서울시에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p,s 올리고 보니 두번째 사진은 택시기사의 복장으로 부적합하네요 ㅎ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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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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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5. 3. 2. 22:52









서울시가 3월부터 하겠다는 개인택시 심야 강제근무,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격무에 시달리며 저 임금과 취객의 폭행과 언론 그리고 서울시의 갑질에 시달리는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또 하나의 짐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서울개인택시 연대는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서울개인택시 기사가 14명이 사망하여 개인택시 조합에서 1인당 50만원을 조의금으로 지출했다는 보고서입니다. 앞으로 정말 심야 강제근무가 시작된다면 14명이 아니라 24명 34명이 안나오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점을 서울시는 감안하고 정책을 강제 집행하시기 바라며 시민들이나 서울시장의 인기만 생각할게 아니라 당신들의 눈에는 보잘것 없는 머슴 같은 생명일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서울시는 알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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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5. 2. 19. 18:30



               <<http://kr.newtopic.org/>>


인권변호사 출신 박원순시장이 이끄는 서울시에서 미증유의 개인택시 심야 강제근무가 태동하고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해서 강력 항의한다. 인권이 뭔지 아시는 분이 이런 폭거를 그저 수수방관 하시고 계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시장님께서는 문제가 있다며 수정하겠다고 말했지만 그후 강제 근무가 철회 되었다는 것은 없고 동료와 서울시 공무원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과퇴료 120만원을 조정하는 정도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간 서울시의 태도를 보면 집요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7&seq_800=10072105 >


개인택시 신규 300대 증차건도 개인택시조합 측에서 항의를 하니 오보였다고 하다가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적도 있었기에 필자는 서울시가 그져 수정하겠다고 한 것을 믿고 발 뻣고 잠을 잘 수가 없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서 독자들은 이상하게 생각 할 분이 계시겠지만 필자는 원래 체질상 심야 근무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일찍자는 얼리버드 체질이다. 이것을 강제로 올빼미 체질로 바꾸라는게 서울시 공무원 데스크의 발상이다. 그러나 24년을 택시를 하면서 필자는 법인택시도 주간반만 했던 사람이다. 


그러니 이것은 택시를 관두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린다. 그리고 뉴스를 잘 보면 심야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 개인택시 신규 5000대를 투입한다고 하는데 5천대가 더 투입된다고 승차거부하던 악질(악질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은 없어 보이는 그런 자들은 터미널이나 전철역 앞에 택시를 세우고 호객 내지는 바가지를 씌우기 위해서 승차거부를 하는 자들이라고 보여진다.)이 개과천선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20년을 넘게 택시를 몰지만 한번도 호객해서 택시요금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아침부터 저녁 퇴근시간을 조금 넘기면 늦어도 9시 전이면 귀가하는 사람이기에 예전 합승하던 시절에도 잠실 나루역에서 상주하며 네따블을 하던 후배들이 인사를 해도 니들 아직도 여기 있냐며 그냥 지나쳐서 속칭 길빵으로 먹고사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런 악질사람들 때문에 심야에 필자가 끌려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는게 이해 할수가 없다. 더구나 그렇게 택시를 5000 더 공급한다 해도 승차거부가 사라진다는 보장을 할 수가 없으며 만일 진짜로 서울시가 필자를 강제로 잠 안재우고 일을 시키는 것을 강행 한다면 아마 생미터를 켜고 돌아다니다가 귀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승객 운송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왜 이러냐고 할 사람이 있겠지만 필자는 젊은 측에 속하는 사람으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 있을지는 모르나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서울시의 강압에 반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니 사람 대접을 해주면 누가 이렇게 할 사람이 있겠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강남역, 홍대 여기서 노는 사람들 때문에 필자가 끌려나가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거기는 노인, 은퇴 할아버지를 고용해 정부가 단속반을 투입하는 지역이다. 그곳에서 만일 누군가가 택시에 다가와 "여기서 가로수길 타는 게 맞는지 건너가서 타는게 맞는지" 묻게 되면 그것은 승차거부로 몰릴 수가 있다. 필자는 그런일이 실제로 있어서 길을 물었던 사람을 태우고 몇미터 운행 후 내려준 적이 있었다. 누가 바라보고 있다가 승차거부로 몰면 해명하고 진술서 쓰고 탄원서 쓰고 행정소송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강남역, 홍대 그런 곳에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왜 위험 부담을 안고 그런 곳으로 가겠는가? 앞에서 말한 악질 택시기사는 사라져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공연한 사람 때려 잡으려하니 반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서울시 공무원이 개인택시기사의 이런 마음을 헤아린다면 과연 이런 무리한 일을 추진하고 있겠는가? 우리는 분명히 거부한다. 수정이 아니라 거부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박원순 시장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근본 이유는 따로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택시요금을 묶어놓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91년 택시를 처음 몰았을 때 중형택시는 800원이었다. 지금 얼마인가? 4배가 채 안된다. 세월은 25년이 다 되어 가는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서울시는 아직도 80년대식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군대식으로 강제로 까라만 까 식이다. 지금이 어디 그런 세상인가? 시민들도 그렇다 택시요금을 그렇게 오래 묶어 놓다보니 사람들은 이중적인 사고를 하는듯 하다. 우리가 지원을 말하면 당신들은 개인사업자이고 고급 교통인데 정부가 왜 너희들을 지원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한다.


반면에 대중교통도 아니면서 그들은 택시가 승차난이기에 서울시 주장처럼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심야 강제 근무에 대해서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120만원의 과징금과 카드 수수료 지원을 끊겠다는 것인데 필자는 제발 그런 것 다 끊어도 좋은데 우리에게 자율적으로 요금을 결정하게 해주고 각종 제한 갑질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요금을 통제 당하지 않았으면 지금 쯤 택시요금이 과연 3000원일까? 생각해 볼 일이다. 만일 기본요금 5000원이면 7000원이면 승차거부고 나발이고 있기나 하겠는가?


이렇게 저렴하게 요금을 통제당해서 택시는 길거리의 무법자가 되어가고 있고 그나마 적은 수입으로 5인가족이 먹고 살기 위해서 기를 쓰고 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아침에 일 나갔던 사람을 심야에 새벽 2시까지 강제근무를 시키면 집에 들어와 씻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새벽 세 네시는 되어야 잠을 청하게 될텐데 그렇다면 아침에 택시 몰고 나올 차는 있는 것인가? 아침에 또 택시 없으면 아침에 강제근무 하라 안하면 또 120만원 부과한다고 서울시가 발표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무슨 로보트인가? 싸이보그인가? 아니면 어디 알수 없는 미개한 나라에서 팔려온 노예라도 된다는 소리인가?





필자는 지금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잠시 일고 있었다. 거기 28 페이지에 이런 말이 있었다.

"그 대신 정의로운 사회라면 개인이 각자 생각하는 좋은 삶을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개인이 각자 생각하는 좋은 삶을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니까 스스로 선택해서 오전 근무가 좋은지 오후 근무가 좋은지 그 선택한 자유를 서울시는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정의로운 나라일까? 아니 대한민국 서울시가 과연 정의로운지 인권을 생각하는 관청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더군다나 그곳의 수장이 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데 그에 걸맞는 정책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이것은 어쩌면 집단 이기주의가 빚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택시요금도 시민들의 집단 이기주의로 억제 되고 있는 것이고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지금 획책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된다. 결국 심야 강제 근무는 택시비 인센티브 안들이고 적은 비용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즉, 채찍만 때리고 당근은 안주겠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서울시의 계획을 보면 근무 일수를 따져서 기준 일에 못미치는 사람 또한 과징금 120만원을 부과한다고 나온다. 필자의 처가는 남미에 산다. 


아직 그 곳에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갈 계획이다. 거기 처남은 필자가 오면 몇 달이고 일을 중지하고 남미의 유럽과 같은 스위스와 같은 곳들을 다 보여주겠다고 했다. 몇 달은 족히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렇다면 과징금은 얼마를 내야 할까 남미까지 비행기 값만 왕복 300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과징금까지 몇 건 맞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현실에 마딱드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해외여행은 포기하고 노예처럼 택시운전을 하다가 성질 더러운 승객 잘못 만나면 승차거부 했다는 혹은 반말 했다는 이유로 맞아죽고 거기서 인생이 끝나는게 아닐까 싶다.



 <개인택시 조의금 지출내역 사망자 제일 아래칸 총계 14명>


이런 글을 사람들이 보면 당신 너무 비관적이라고 말할 사람이 있겠지만 요즘 흔히 나오는 뉴스가 택시기사가 맞아죽거나 강도 만나 죽었다거나 폭행 당했다는 것은 뉴스거리도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 젊은 처자들도 수틀리면 아저씨!! 아저씨!! 이런다. 그 아저씨!! 말을 굳이 안해도 의사소통 하는데 전혀 문제가 안될텐데 필자가 아저씨! 소리를 들을 때에 느끼는 것은 저사람이 필자를 머슴으로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설날 필자의 기분이 더러운 이유가 뭘까? 서울시의 택시산업 발전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개인택시 기사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든다. 


본인이 만일 심야 강제근무하다가 사망한다면 필자의 아들을 통해서 이 블로그에 사망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그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그져 과로사로 취급하는가?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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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5. 1. 27. 23:11





저 요즘 무척 인기 있는 사람입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서 세수를 하면 두녀석이 저를 반겨줍니다. 화장실에 누워서 집사를 돌아봅니다. 다른 식구들에게는 이런 대접을 해 주지는 않습니다. 저 한테만 특별 대우를 해 주는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요즘 개인택시 기사들끼리 들어가서 이야기하는 카톡방에서 완전 인기 짱입니다. 뭐 아니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요 일단 어떤분이 저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두장의 사진을 만들어주신 마복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1월의 인물로 선정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말로만요..ㅋㅋㅋ

이사진들은 필자의 카톡 메인에 있는 사진입니다. 제가 원래 마수걸이라는 닉을 썼었는데요.. 어느 변방의 보잘 것 없는 카페지기가 본인을 폄하하기 위해서 마수걸인이라고 칭하는 바람에 요즘은 Dookie 로 닉을 변경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택시기사들 중에서 필자의 이름은 마수걸이로 기억되는 모양입니다.


요즘 카톡방의 흐름을 보니 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선거에 대한 이야기로 온통 올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요즘 카드기를 제 3의 회사 것으로 교체하여 벌어지는 사건에 관심이 더 있는 듯 보입니다. 필자는 선거에는 사실 관심이 없고 그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짜증이 납니다. 이유는 그들만의 리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자를 카톡방으로 불러주신 분의 생각도 그렇고 대다수 조합원들은 그런 선거 보다는 복수의 카드결제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현제로써는 독과점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택시 사업자가 카드기를 어떤 것을 쓰던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못합니다. 서울시가 타 카드기를 설치시 과징금과 영업정지라는 너무나 과도한 처벌이라는 칼을 빼들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카드기 사용에 따르는 수수료가 야금 야금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6천원 미만의 금액은 전액 수수료를 지원 받아왔었지만 올해 들어 은근슬쩍 그 지원을 5500원 이하로 내렸기 때문입니다. 


제목없음

안녕하세요. 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 카드결제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택시사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금년 하반기부터 작고 슬림한 디자인에 월등한 성능을 갖춘 최신형 결제기로 교체해드리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틈을 타서 최근 일부 업체가 검증되지 않은 결제기로 교체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올해 최신형 결제기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제목없음

최근 새 카드단말기 업체가 단말기를 장착하면서 많은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단말기 성능과 시 보조금 지급여부, 사업개선명령 위반 여부 등 중요한 문제들이 조합과는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업체를 통해 경쟁체제가 만들어지는 것은 긍정적이나, 서울시가 조합에 공문으로 승인되지 않은 단말기에 대해 단속을 예고하고 있으니, 불이익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조합


위에 것은 스마트 카드사의 문자이고 아랫 것은 개인택시 조합의 문자입니다. 무슨 느낌이 드십니까? 필자의 느낌은 계속 독점을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카드기를 새 것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하지만 필자의 필요는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수수료를 감면해 주겠다던가 영수증 종이를 무한 제공해 주겠다던가 이런 택시기사의 필요를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종의 단속 협박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카드기를 통해서 택시의 위치 정보를 활용 하겠다는 것인데요 필자의 판단은 그런 것은 따로 별개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카드기는 우리 스스로 결정해서 장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드기 미장착도 가능해야 합니다. 이게 되지 않는다면 서울시가 스마트 카드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고 밖에 이해가 안됩니다.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서울시는 무슨 근거로 과징금과 영업정지라는 카드로 우리를 위협하는지 그 근거가 뭔지 궁금합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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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안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2014. 8.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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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재잘 재잘 이야기가 재미가 난다.

그러다가 가만히 있는 필자를 끌고 들어갔다.

"8년이면 긴 것이죠? 아저씨?"

"네? 아이가 8살인가보죠?"

"아니요 제 딸이 8년 후에 이 가방을 달라고 해서요.."

"8년 후면 그 가방이 다 달아서 못쓰게 되거나 유행이 지나서 안쓰겠지요..ㅎ"


그렇게 그녀들은 가방을 가지고 물려 달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가 되면 아이가 20살이 된다고 했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니 얼마전 가방이야기를 했던 네명의 여인들이 생각이났다.

"가방이 s사 것은 3개월 이상 할부를 안해준다고 하던데요?"

"설마요.."

"아니예요 얼마전 아가씨들이 타서 그런말을 하면서 그렇다면 그 가방은 남자가 다 사줘야 하겠네? 하던데요?"

"걔들이 어려서 뭘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한 것 아닐까요?"

"아닐건데요 걔들 이야기들 들어보니 해외여행도 다니고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던데요.. 그뿐이 아니라 걔들 이야기 중에는 H사의 가방은 경기도에는 안 팔고 서울 백화점에만 팔구요 거기다가 전에 다른 물건을 사간 기록이 없으면 안판데요.. 참나.. 대단들 한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럴리가 있을까요?"

"그럼 손님은 그 가방 있으세요?"

"네"

"그럼 그 가방 남자가 사줬나요?"

"네"

"남편이요?"

"네! 그 때는 남친이었는데 거금을 좀 썻지요.."

"에이... 아니겠지요 남자라고 아까 하신 것을 보니 남편이 아니라 다른 남자가 아닐까요?"

"맞아요.. 근데 지금은 비싸지만 그 때는 지금처럼 안비쌌어요.. 오죽하면 그래서 가방 사는 것을 사테크라 하잖아요.. 근데 지금 사 놔도 중고 매장에서는 판매년도 별로 가격을 깍아버리기 때문에 사테크가 안되요.."


그 가방이야기를 하려니 앞에서 말한 네명의 그녀들이 말이 생각이났다. 비가 오는데 차를 타고 가다가 여기서 그냥 내려서 가라고 했더니 그 내리는 사람이 이랬다고 한다.

"우산도 없는데 가방은 어떻게 하라고?"

그 내릴 사람은 자신은 비에 젖어도 상관 없지만 가방이 젖을까 염려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모녀에게 했더니 요즘 비올 때 머리에 가방을 가리고 가는 사람은 짝퉁 가방이라고 뀌뜸해 줬다.ㅋㅋㅋ 


이런 가방도 하나 없이 여지껏 살고 있는 호피무늬 여인에게는 미안한 생각이들었다. 

6백만원 씩이나 하는 그 가방을 떡허니 하나 사 줄 날을 기대하면서...

그러려면 택시값이 많이 올라야 할 텐데...

일전에 마리나를 만들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은 국정원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공직비리 수사처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마리나에 요트를 타러 필자에게 오라고 했다. 

요트라면 전에 부산에 살면서 4트로닉 콰트로 아우디를 탄다며 부산에는 눈이 안온다고 푸면하던 분이 생각이 났다.


이분은 요트도 1억5천짜리를 갖고 있으시다고 했다. 이제 대한민국이 살만 해지면 요트 바람이 더욱 거세계 불 것이라는 판단이다. 필자는 앞에서 마리나에 요트타러 오라는 분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손님이 좀 서울시나 국토부에 전화를 해서 택시비 기본요금 1만원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럼 제가 시간나면 요트 타러 갈께요..."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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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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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17. 22:32



요즘 서울 개인택시기사들 새벽 4시부터 미터기 개정한다고 전날 밤샘 일하고 쉬는날 아침 꼭두새벽부터 택시 줄서고 번호표 받고 7시간이 걸렸다는둥 정말 개고생을 하고 있다. 대체 무엇 때문에 택시기사들을 이리 개고생을 시키는 것일까? 요금이라도 많이 올려줬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달랑 600원에 주행요금이라고 2미터를 줄여 주는데 이는 10킬로 정도를 가야 100원 더 얻어 먹을 수 있는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미미한 요금인상에 더해서 택시기사들을 공분하게 있는 것이 바로 택시 미터기 개정비용 25000원이라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것을 현금으로 내라는 것인데 과거에는 아나로그 미터기라서 미터기의 칩을 바꿔야 했지만 올해 말까지 법으로 강제 의무장착 해야하는 디지털 미터기는 칩을 바꿀 필요가 없이 설정만 변경하면 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도 돈이 많이 들어간단 말인가? 리모콘으로 셋팅만 하면 된다는 것인데 이걸 왜 25000원 씩이나 받는단 말인가? 우리가 봉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그와 더불어 또 택시기사들을 성질 테스트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택시 속도 제한이다. 서울시가 이번 미터기 개정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깔은 것이 있는데 미터기가 120킬로를 넘어가면 경고음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이다. 오늘 한 승객에게 필자가 물어 보았다. 만일 급해서 택시를 탔는데 예를들어 공항이나 서울역 등에 예약을 해 놓고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택시기사에게 빨리 가 달라고 했더니 택시가 120킬로를 넘기자 계속 띵띵띵띵... 소리가 난다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분 대답은 안그래도 초조할텐데 더 초조하지 않겠냐고 했다. 필자의 생각은 서울시가 참 택시기사들을 스트레스를 줘서 병들어 죽이려는가보다 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승객들에게 쪼여서 과속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서울시는 모르는가? 당연히 모르겠지 펜대만 잡고 모니터만 보고 있으니 말이다. 당신들 차에다가 먼저 120킬로 넘으면 소리나는 것을 설치해서 한번 살아보고 이따위 짓거리를 하던지 하라!!

그런데 수원조합은 택시 미터기 개정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한다. 수원조합이 부러울 따름이다. 필자의 고향도 수원이다. 음.. 역시 수원 사람 정직하고 굿 맨들이야.. 넘버 원!!!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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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0. 12. 23:19


_MG_2196
_MG_2196 by hwonteak 저작자 표시비영리


▣ 미터기 조정 공동작업 일정 및 요금조견표 배부안내

① 33사1004 Dookie 조합원께서는 2013.10.25 09:00~11:00시 사이에 상암월드컵공원 노을주차장에서 미터기 요금조정작업(정치검사)을 받으시기 바라며, 요금조정일정은 조별, 차량번호순으로 구분하여 배정되었습니다.
※ 신분증 반드시 지참, 주행검사 일정은 추후 문자로 안내예정.

② 이번 미터기 조정은 기준가격(25,000원)으로 신속하게 미터기 조정을 완료하기 위해 공동작업을 하기로 결정하여, 동서남북 4개장소(과천대공원 9번 주차장, 태릉사격장주차장, 상암월드컵공원 노을주차장, 창동시설관리공단 주차장)에서 작업키로 함에 따라 미터기집에서 작업은 불가하고, 10월 12일 ~ 13일은 품질시험소에서 봉인검사 및 작업의 휴무로 10월 14일 08시부터 미터기 조정이 시작되며, 1일 수용대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지정일시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미터기 조정비용 25,000원은 공동작업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급해야 함.
※ 구형미터기(아날로그) 및 서울시 지정사양 미터기가 아닌 경우 미터기 교체 후 요금조정 가능

③ 요금인상 안내문과 요금조견표는 10월 10일 현재부터 지부사무실 및 복지충전소에 비치되었으며, 직원이 10월 10일 ~ 11일(2일간) 13시~18시까지 서울시내 충전소 및 주요장소에서 직접 배부합니다.
-조합



언론에서는 시민 택시기사 모두가 걱정이고 승차거부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씹어대는데 필자가 느낀 오늘 하루는 여유로웠다고 평하고 싶다. 손님중에서는 택시요금이 내렸으면 좋았는데 왜 올랐냐고 말하는 손님이 있었고 또 다른 손님은 언제 오른다고 했는데 벌써 올랐냐며 항의하듯 말하는 이가 있었으나 이손님은 그래도 우리나라 택시요금이 싼게 사실이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필자가 걱정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미터기 조정이다. 서울개인택시 조합에서 보내온 문자를 보면 필자는 25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거기에 미터기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불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동안 미터집에 장사진을 치고 미터기 조정을 해왔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미터집에 가서 미터기 조정을 해달라고 했더니 콧방귀도 안끼고 조합의 일정에 따라달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참 이상한 일이다. 그에 더해서 미터기 조정 비용을 25000원을 납부하라며 혼잡을 이유로 모두가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뭔가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대체 무엇 때문에 필자는 25일까지 미터기를 조정하지 말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대목이다. 언론은 이부분에 대해서 한달가량 혼란이 예상된다며 걱정하는 눈치다. 필자가 보기에는 미터집에서도 미터기 조정 작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들은 왜 미터기 조정 작업을 거부하는 것일까?

한대당 최소한 25000원을 벌 수가 있는데 그들은 왜 이런 돈벌이를 거절하는 것일까? 알수가 없다. 어쨋든 오늘 일하며 느낀 것은 그래도 요금이 오른만큼 수입이 조금이나마 증대 되니 당장 손님 안타더라도 급하게 차를 몰거나 조바심을 내면서 다른 택시와 신경전을 벌이기 보다는 관조하는 하루였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내년에도 10월에 요금인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금 야금 요금을 올려서 저질 승객들을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이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머리숙이고 사과하는 한이 있더라도 택시요금을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택시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마치 애원하듯이 택시 요금을 인상해 달라고 매달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실제로 택시의 고객들도 아니다. 택시가 대중교통이 아닌 만큼 고급 교통이라면 그들은 택시요금을 알 필요 조차도 없다. 그런데 서울시는 왜 그들의 눈치를 그리 보는가? 욕은 일년에 한번 먹는 것으로 족하다.

내년에도 택시요금 6% 인상을 기대하면서... 풉;;;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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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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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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