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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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3. 7. 24. 06:15


잘알지도 못하면서 라는 영화를 보았었다. 그 영화에서 주인공인 영화감독은 술자리 끝에서 휘청거리는 여성을 지켜주지 못하고.. 그후 만난 그 여성에게서 자신을 지켜주지 않아서 당신 때문에 그날 성폭행 당했다며 면박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술자리에서 여성들은 누가 술이 쎄냐고 마시기 경쟁을 벌이고 급기야 화장실 행 선수가 발생하게 되고 남은자는 자신이 뭇 남성들을 독점하게 되었다는 환호를 하게 된다. 

이렇게 술자리의 끝까지 남는 여성들의 끝은 이런 것이었을까? 신해철의 "재즈카페"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라는 대목이 있다. 이게 진정한 술자리의 끝이 아닐까.. 들킬까 깊이 꼭꼭 숨겨두고 있다가 유사시 마각을 드러내는 숨겨둔 마음.. ㅋ 그것은 혹시 야수의 마음?

여인이 전화를 하고 있다.
"나 그날 메롱 했잔아?"
메롱 했다는 말이 표준말에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이 손님이 전화를 끊고 메롱 했다는 말의 의미를 물었다. 그녀의 대답은 술 먹고 뻗었다는 의미란다. 여자가 술 먹고 뻗었다면 사건은 심각한 것이 아닐까.. 그래도 집은 찾아 왔다는데...

어제 만난 분의 말에 의하면 남자 47세가 사망하여 부검을 했는데 뇌출혈로 나왔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술 먹고 뒤로 넘어갔다는 것인데 필자도 얼마전 비니모자를 쓴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날 필자도 사실은 메롱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날 회장님이 발렌타인 17년산을 가져와서 필자의 이름을 부르며 고맙다고 하면서 돌아가며 모두에게 한잔씩 따라주고 회장으로써 한마디씩을 했었다.

멋 있는 사람이다. 회장님 나이는 필자보다 한살이 많지만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필자도 이제 그에 대항할 만한 세력이 생겼다. 기초반의 세 남자가 바로 그들이다. 수영을 가르쳐주면서 친근해졌는데 나이를 물어보니 한사람은 동갑이고 70년생이 한사람 두살 연상이 한사람 이렇게 필자까지 네명이 친 마수걸이 파를 형성했다.
 
태조 왕건을 보니까 궁예와 왕건은 종간 내원이라는 궁예 참모의 말에 의하면 서로 상극이라서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회장님과 필자도 혹시 상극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왜냐하면 그날 필자는 사실 죽을 뻔 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회장님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쨋건 그날의 발렌타인이 사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날도 모두가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2차 노래방까지 가서 모두가 열라게 달리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남아있는 여성이 있었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필자는 조용히 노래방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여 아마도 화장실로 들어가서 평소 바른생활 맨의 행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이전에 한가지 기억나는 사건이 있었다. 음식점에서 고기를 누가 굽느냐는 것이었다. 필자는 아무 생각없이 여자가 구어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을 내 뱉었는데.. 앞에 앉은 여인이 왜 여자가 구어요? 라고 도끼 눈을 뜨고 필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필자는 아무말도 하지 못 했다. 그 사건을 아내에게 했더니 당신이 몰매 맞을 말을 했구만.. 이라는 반응이다. 나니까 당신 챙겨주고 몸 종 노릇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사실 필자는 호두, 땅콩, 밤, 고구마 같은 음식은 아내가 까주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까기가 귀찮기 때문이다. 이런 습성이 밖에서도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하여간 그렇게 귀가하여 목욕을 하고 잘 잔 것 같았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필자가 잠을 자다가 잠결에 보니 택시가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너무 빨리 달려서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택시기사에게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너 그따위로 달리면 뒤지는 수가 있어!!" 라고 말을 하려고 움직이는데 옆에 있던 아들이
"아빠 움직이지마세요" 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필자는 뒤통수를 꾀매었고 병원에서 조치를 받고 귀가중이었다. 그날 바른생활 맨 필자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뒤로 넘어가 정신을 잃고 피를 많이 흘리고 심지어 타일 벽에 야구공 만한 구멍이 뚤리고 엄청나게 큰 소리로 꽝 하는 소리가 들려서 자고 있던 애들이 다 뛰어 나왔고 딸아이의 말에 의하면 아빠 눈이 하얗게 뒤로 넘어갔다고 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119가 출동했는데 아내의 말에 의하면 출동한 구급요원이 필자를 흔들어 깨우려고 했다면서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들것에 싣고 나가기 힘드니까 걸려서 나가려고 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CT 사진을 찍어보니 뇌에 문제가 없어서 두피만 스티플러로 일곱 바늘 꾀매고 귀가를 했는데 스티플러로 꾀맬 때 필자가 의사에게 엄청난 욕을 마구 했다고 하는데 필자는 전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그런데 이 사건 후 1주일을 수영을 못하고 그 다음주 일요일 자유수영을 하러가서 우연히 만난 회원이 있었다. 한 남자 회원과 여자 회원이었다. 그날 있었던 필자의 뇌진탕 사건을 말하자 여자 회원은 알 수 없는 이런말을 했다. 
"그날 여럿 망가졌네요.."
"뭔 일이 있었나요?"
"그날 발렌타인 때문에 망가진 사람이 여럿이예요.."

그날 이후 이 여성회원은 보이지가 않고 있고 또 다른 남성 회원 한 사람도 보이지를 않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필자도 앞에서 말한 47세 남자처럼 그날 어쩌면 황천길을 갈 뻔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바른생활 맨이라도 술에 대취하면 그냥 쓰러져 자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처럼 화장실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한번에 훅 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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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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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3.07.24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읽고 갑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시기를..

멜랑꼴리한 이야기 2012. 2. 27. 04:28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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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금으로써 필자와는 무관하며 들은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 뿐이며 실제로 그럴까?라고 필자도 의심하는 내용인데 그럴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들어서... 여러분들의 판단이 궁금하다.)

라디오에서는 사탕을 깨물어 먹으면 턱관절 장애가 생길수가 있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시간 마침 필자의 택시에 탔던 50대 후반으로 보여지는 아저씨는 이런말을 한다.
"난 사탕을 빨아먹지 않는데.. 그걸 어떻게 빨아먹어요? 깨물어 먹어야지.."
"성질이 무지 급하시군요?"
"난 말예요 여자도 맘에들면 만난 그날로 엎어야하거든요... 여자는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안되요!"
"그래요?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여자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려야 허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슨 비결이 있으신가요?"
"난 솔직하게 말해버려요 이를테면 밥먹고 영화구경하고 술 한잔 한다음에 난 니가 맘에 드는데 나하고 **한번하자! 이러면 열이면 여덟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나중에 성폭행 당했다고 고발당하지 않을까요?"
"아니 여관까지 제발로 왔는데 무슨 성폭행이에요? 판사가 판결한 것이 있는데 판사가 법정에서 바늘하고 실을 꺼내놓고 바늘을 흔들면서 바늘귀에 실을 끼울수 있느냐면서 절대로 바늘귀를 흔들면 실을 끼울수가 없기 때문에 여자가 허락하지 않으면 성폭행은 없는 겁니다. 나는 후두 같은 것을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걸 등에 넣고 하다보면 여자가 이거나 빼고 합시다. 라고 해서 동의한걸로 간주되는거죠... 여자라는 동물은 생각할 여유를 주면 안되요~"

이 이야기가 사실일까? 그 사람은 말을 시원시원하게 하는 남자로써 경험이 많아 보였다. 그러나 만일 여자가 술이 떡이 되었거나 폭행이 관련되어 있다면 그건 성폭행이라고 했다. 그리고 3일이 지나면 정자가 없어진다면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성폭행이라도 3일이 지나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듯이 말했다. 필자는 사실 아내 이외에는 다른 여자와 경험이 없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이야기는 너무 신기한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젊은 여자와만 그런 일을 벌인다는 것, 남편이 있는 여자는 골아프고 젊은 여자의 기를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날 일을 마칠무렵 비슷한 또래의 남자와 나이를 알수 없도록 어두운 곳에서 고개를 돌리고 탑승한 여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이런 말을 했다.
"아저씨 **역 근처에 여관으로 가주세요!"
가면서 보니 여자가 의외로 젊은 여자였다. 이럴때 기분은 묘하다. 속으로 이런말을 해주고 싶었다.
"야! 니들 여관은 내가 정해준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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