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한 이야기 2013. 4. 1. 07:53




예전에 일본여성 두분을 모시고 달리고 있었다. 한국에는 무슨 일로 오셨냐고 물으니 백뱅 콘서트를 보러 왔다는 것이었다. 그때가 작년 여름이나 가을 쯤으로 기억하는데 두분을 자세히 보니 모녀지간이었다. 요즘 모녀지간에 택시를 타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친구인지 모녀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참 많다. 이럴땐 살짝 립써비스를 해준다.
G-Dragon for Gmarket
G-Dragon for Gmarket by TeamBIGBAN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두분이 친구사이신가요?ㅎ"
"오;; 아저씨 립써비스 너무하신다..ㅎ"
"저요? 저는 아직 손님들 얼굴을 못 봤습니다. 그냥 두분이 타신거 밖에 이 안에서는 타시는분 얼굴이 잘 안보이고 룸밀러로 아직 얼굴 확인을 하지 않았는데요 
원하시면 제가 고개를 돌려서 한번 봐도 될까요?ㅎ"
(택시 처음 시작했을 때 와이드 룸미러를 달고 다녔다. 그런데 그게 무척 부담스럽다는 느낌이들었다 어떤 여성은 필자가 운전을 하는데.. 그러려면 앞 도로상황을 주시하는 필자를 뚫어지게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후 와이드 룸미러는 떼어버리고 룸미러 각도도 여성의 경우 뒤에 손님 이마 정도만 보이게 맞추고 다님 물론 앉은키가 크거나 키가 크신 여성은 얼굴이 완전 다보이는 경우도 있음 ㅋ)

이런일이 요즘 많이 일어나는 택시안 풍경이다. 엄마와 딸이 모든 것을 공유한다. 옷을 비롯해서 남자 친구를 공유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스타를 공유하는 것은 가능한가보다. 
일본에서 왔다는 모녀는 엄마 나이를 물어보니 필자와 동갑이었다. 필자도 동갑이라고 말했더니 무척 반가운 모양이다. 한국 남자가 인기가 있다는 것을 잘안다. 예전에 일본에 대해서 들어보니 일본의 부부는 남자는 갑이고 여자는 을이라고 했다. 그래서 쇼핑을 가도 남자는 빈손으로 나오고 여자가 물건을 다 들고 나온다고 했다. 이유는 남편은 여자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다가 일본 여자는 남편이 정년 퇴직을 하면 재산을 나누자고 하여 이혼을 한다고 했다. 그러다보니 일본 남자도 자신이 한 잘못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그냥 쿨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리고 일본 여성들 자존심이 세서 자신의 불쌍 처지에 대해서 감추고 평생을 평상심을 유지하며 칼을 갈다가 때가 되면 이혼 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여자들인가? 

그러니 한국 남자가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일단 한국 남자는 여자와 같이 잔다.(?) 일본은 심지어 2인용 이불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일본 남자는 그에 비하면 무척 이기적이고 외박이나 남편 혼자의 여행도 여자는 당연하게 받아줘야한다. 간단히 말하면 부부간에도 사생활을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사생활을 용납해주는 분위기 이지만 그렇다고 여자가 이렇게 다른 남자 만나는 것을 사생활로 인정할 쪼다 남편이 몇이나 있을까...

하여간 그 일본 모녀는 빅뱅의 공연을 보러 한국에 왔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부러운 것인가? 우리 같으면 그렇게 외국까지 쫓아가 공연을 볼 수 있을까? 물론 일부 부유층 만이가능 하겠지만 일본은 한국에 오는 비용이 자국의 지방 가는 비용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들었다. 경제력이 그만큼 앞 선 나라이니 일본 돈이 한국에서 쓰기에 가치가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빅뱅 공연을 간다는 사람을 만난지 얼마 되었을까...

지난 토요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을 허겁지겁 빨리 가달라는 두여인이 있었다. 거기에 오늘 공연이 있냐고 물으니 지드래곤 공연이 있다는 것이다. 6시 공연인데 그 시각은 5시45분 쯤으로 기억한다. 헐래벌떡 가면서 물었다.
"지드래곤이 왜 지드래곤이예요?"
"본명이 지용이라서 지드래곤이래요"
"그럼 다른 팬들도 그 사실을 아나요?"
"아마 알걸요?"
"지드래곤은 배신자인가요? 왜 혼자 공연을 하죠?"
"쏠로 음반을 내서..."
"그럼 빅뱅 다른 맴버들은 이번 공연에 우정출연도 안하나요?"
"그렇죠.. 지드래곤만 혼자 활동하는 것이라서.."
"저는 빅뱅 중에 탑이랑 조금 못 생긴 애만 아는데..."
"ㅎㅎㅎㅎ"
"왜 웃으세요?"
"제가 소속사 직원이라서요.. 제가 전해드릴께요..ㅎㅎ"
"그런데 저도 드래곤이거든요.. 64년 드래곤 띠예요 제가 좋아하는 이소룡도(40년생) 드래곤 띠구요.. 이승엽도(76년) 드래곤 띠예요.. ㅎ"

88년 드래곤은 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필자도 그럼 지드래곤이 아니라 마수걸이 이니까....  

음..... M 드래곤이라고 칭하면 어떨까?ㅋ
 

p,s  52년생 드래곤이 빠졌네요..  52년생 드래곤은 박근혜..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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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3.04.01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4월에도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세요

  2. 고양이두마리 2013.04.01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88년 드래곤이라 하실 건 아니쥬~?ㅎㅎ

  3. BlogIcon 지디지디 2015.07.25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드래곤도 88년 용띠에요ㅎㅎ 지'용'에다가ㅎㅎ 이름 정말 잘지은듯해요

2012. 4.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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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2. 3. 2. 22:42
Gong Li, a Bunny and their friend
Gong Li, a Bunny and their friend by 黒忍者 저작자 표시비영리

택시에 주로 타는 외국인들 중에는 일본인이 가장 많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오늘도 일본인을 만났는데 오늘저녁 빅뱅이 올림픽공원에서 공연을 하는 모양이다. 입장료를 물어보니 8만원정도 하는 모양이다. 일본인은 예의바른줄 알았는데 요즘 일본인들 택시안에서의 행태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일본어로 떠들면 그들도 한국 아줌마 저리가라로 시끄러운게 사실이다.


오늘 만난 일본인은 휴대폰으로 뭔가를 작성하느라 계속 틱틱 뚝뚝 똑똑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손님들은 이것이 뭐가 어떠냐고 하실분이 계시겠지만 만일 택시기사가 차안의 내부를 손가락 등으로 두들겨서 소리를 낸다면 편안하게 앉아 있던 손님은 긴장하게 되고 갑작스런 소리에 혈압이 오를지도 모른다. 택시기사도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뒤에서 갑자스런 소리가 계속 들려오면 그건 스트레스가 분명하다.

하지만 승객들은 그런것은 아란곳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들이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를 때면 사실 화가난다. 그럴땐 필자도 소리를 한번 질러준다.
"야! 어때? 아저씨도 목소리가 크지? 듣기 좋아? 놀랬지?"
이러고 나면 깨닫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크게 소리를 지르는 아이도 있다.

하여간 이 손님 휴대폰으로 소리를 계속 내고 있었다.
"쏘리 싸운드 더 싸운드 틱틱 아임 히스테리! 혈압!"
일본어를 못하는 관계로 영어를 섞어가며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말로 해달라는 것이었다.
"매너모드를 눌러서 소리를 좀 안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혈압이 좀 높아서요"
"제가 이 휴대폰을 빌린 것이라서 어떻게 할줄 몰라서요.."
"음.. 렛미 시... 눈표를 길게 누르면 되요.. "

결국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오해는 풀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는 일본여성이었다. 그녀는 한국남자와 아주 잘 맞는다고 했다. 잠자리도 같이자서 좋고.. 일본인들은 따로자는 이유가 부부간에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는데 그러나 정작 그 일본인 본인도 이해가 잘 안간다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일본인들은 결혼을 해도 남편이나 아내가 애인이 있어도 이해한다면서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만일 그런 부부가 있다면 그건 이미 이혼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살고 있는 것이구요 다만, 아이를 위해서 같이 살고 있는 것일 뿐 실제로는 이혼한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일본인을 이걸로 흉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자녀를 위해서 서로가 이해하며 각자의 이성 상대를 이해하며 함께 살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일전에 어떤분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아들을 호주나 일본 유학을 보내면 일본여자를 꽤차고 온다고...

그 말이 사실인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앞에서 말한 일본여자는 한국남자와 일본에서 만났는데 남편이 일본으로 유학 왔다가 만났다는 것이다.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어디에서도 일본 여자가 있는 모양인데 한국남자가 좋다고 사귀는 일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일전에 중국 여자를 태웠던 적이 있었다. 고향이 중국 사천이라는 이 여자는 대학생으로 한국에 와 있었는데 제법 한국어를 잘 구사하고 있었다.

"일본여자들은 한국 남자가 좋다고 하는데요 중국여자가 보기에는 한국남자가 어떻습니까?"
"한국 남자는 중국 남자보다 날씬한 것 같아요."
"그럼 한국 남자와 결혼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아니요 그렇지는 않아요..."
"왜요?"
"부모님과 너무 멀리 떨어져서 살아야 하니까요..."
"그럼 만약에 한국남자가 중국에 가서 산다면 그래도 결혼 안하실 건가요?"
"그건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중국여자는 한국남자가 별루인가보다. 한국남자 어쨋거나 아시아에서는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성격 화끈하고 폭력적이고 ㅋ 그런데도 그런 한국남자가 좋다는 여자들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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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레 2012.04.25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일본 , 중국 여자들이 한류 열풍때문에.. 좋아하는 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그래도 남자는..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있고 성격 좋아야 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 )

    .. 한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 남자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드라마가 아닌.. 현실을 너무 빠르게 인지해서일지도 모르겠네요@_@
    ( 울나라 사람들이 은근히 중국 무시한다던가, 외로움에 관련된 문제들이라던가;;; )

    그래도... 현지에선 대체로 한국에 대해선 호감을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현재 한동안 중국에서 있으면서 느끼고 있는데.., 한류 열풍 + 반일 열품을 덕보고 있는 거 같아요;;;
    그사람들의 기대심리를 깨부시고 싶진 않기도 하네요 ^^ 최대한 건전하게 있어야할듯..

  2. dz 2013.08.2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력성은 ...군대에서 배워온거아닐까요? 한국사회엔 뭐 남중남고 군대까지 갔음..할말다했죠..
    군대문화가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저 쓰리콤보로 갔다왔다면 빠따로 몇백대는 실컷맞았다할수잇쬬..

  3. dzfg 2013.09.25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국남자 까는 한국여자 근성에 어이가 없어서

    중국 여성 자살 매년 15만7천명…가정폭력이 주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174695.html

2011. 1. 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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