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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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3. 5. 21. 02:42



홍대를 가자는 손님을 만났다. 그런데 그의 스타일이 범상치 않아 보였다. 헬스로 다듬어진 몸매에 드레시한 복장이 예사롭지 않았다. 필자도 헬스를 해보았지만 여름철에 이두박근과 삼두박근이 강조되는 복장을 하고 싶은게 사실이다. 그것은 반팔 옷인데 이두박과 삼두박의 중간에 걸쳐서 조여주는 티셔츠들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아직 그런 몸이 아니기에 그냥 깨갱하고 살고 있다.

그러나 요즘 보이밴드들은 언제부턴가 이런 스팩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그렇게 아름다운 몸매를 갖추고 조각 얼굴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필자는 사실 이분이 누군지 잘 모른다. 하지만 노래하는 가수라고 했기에 필자의 노래 실력을 테스트 받고 싶었다.

그것은 필자가 먼저 물어 보았기에 알게 된 것인데 혹시 음악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보았다. 그의 대답은 그렇다는 것이다. 필자가 알고 싶었던 것은 혹시 음악하는 분중에 기타 연주에 달인이라면 궁금했던 것을 묻고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가수라고 했다. 가수라니 일단 필자의 보컬에 부족한 부분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초면에 노래를 한번 댓다 불러 보았다. ㅋ

노래에 대해서는 필자가 노래 실력이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누이가 시골에서 명절날 마차 두대를 붙여놓고 했던 콩쿨대회에서 상을 타온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누이는 자신이 노래를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필자도 그정도는 한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그져 잘한다 잘한다 해준 기억이 있다. 노래 제목은 "사랑 그놈"이라는 노래였다. 

사랑 그놈이라는 노래는 임재범의 버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일전에 이 노래를 틀어줬더니 어떤 분이 이 노래의 원조가 바비킴이라고 했다. 필자는 사실 이 노래의 오리지날이 누구인지는 잘 모른다. 다만 임재범의 곡이 더 마음을 흔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임재범의 노래는 루터 반데라스의 모창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의 노래를 들어보면 누가 임재범인지 누가 루터 반데라스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분의 말을 들어보니 임재범과 자신이 같은 기획사 소속이라고 했다. 신기한 일이었다.

하여간 필자가 일절만 부르고 평가를 받아본 결과는 필링은 좋은데 발성이 잠긴다고 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남의 노래를 부르면 원곡자의 노래를 따라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나의 창법이 아니라 원곡자의 창법을 따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목청을 충분히 열지 못하고 성대를 조여서 원곡자와 비슷한 소리를 내다보니 발성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이었다.

씨크라운의 제안은 우리가 평소에 말하는 소리로 노래를 하라는 것이었다. 정말 이 이야기는 노래를 부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집에 가는 길에 임재범의 노래를 틀어놓고 나의 음성으로 부르니 더 잘 되는 느낌이 들었다. 

씨크라운 롬씨 오늘 반가웠습니다.  씨크라운의 리더시라는 이분, 이름을 못 물어봐서 알 수는 없지만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롬이라는 이름은 검색으로 강준인줄 알았는데 누군가 롬이라고 댓글을 달아줘서 알게 됨) 음반이 세개가 나왔다는데 필자는 오늘 한곡을 들어보았다. 동영상 전면에 나오는 분이 역시 롬, 리더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격도 좋아보이고 친절하게 잘 이야기를 해주니 요즘 젊은이 답지 않게 착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씨크라의 리더 롬(ROME), 다시 한번 잘 되길 바랄께요...


p,s 죄송합니다. 제가 얼굴을 잘 못알아보는 병이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 한번 본 사람도 잘 몰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씨크라운 검색하다가 리더 롬을 강준으로 착각했나봅니다. 롬씨에게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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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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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한 이야기 2013. 1. 19. 07:14


머리에 스카프를 쓴 외국여성을 만났다. 머리의 스카프가 편견을 갖게 만들었다. 말이 좋아 머리에 스카프지 성냥팔이 소녀와 같은 스타일이다. 추운날 마지막 성냥에 불을 붙이고 동사했다는 소녀가 성냥팔이 소녀였던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린날의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동화이야기였다. 얼굴은 하얗고 흡사 마돈나와 닮은 모습이다. 어느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었더니 필자보고 맞춰 보라고 했다. 
Beauty & the Beasts
Beauty & the Beasts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머리의 수건이 인도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게 만들었다. 그런데 아니라는 것이다. 웨어 오리지널리 프롬? 이라고 다구쳐 물어도 이분은 필자에게 뭔가 듣고 싶은 말이 있었던 것 같았다. 아무리 봐도 인도 사람 같은데.. 나중에 안 사살은 이분은 필자의 입에서 이탈리안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이분은 이집트인이라고 했다. 머리의 보자기는 일종의 차도르 같은 것인데 패션으로 쓰고 다닌다고 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을 안쓰는 것이 훨씬 더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직업이 뭐냐고 물으니 대사관에서 근무를 한다고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이집트 대사관은 아니고 다른 아랍계 대사관이었다. 한국말도 그정도면 유창하고 영어도 유창하고 마돈나같은 백치미가 살짝 엿보이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목적지 주소를 알려주며 빨리 가달라고 했다. 그때는 1시44분이었는데 1시 55분까지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목적지는 신촌이었고 필자가 달린 코스는 백범로였다. 백범로라면 잘 모르시겠지만 구 용산구청에서 공덕 5거리를 넘어가는 용마루고개가 있는 코스였다. 필자는 빨리 가는 척을 하려고 오른 발에 악셀을 힘있게 밟았다. 힘있게 밟으면서 가래끓는 소리로 럭~ 키~ 를 외치며 달려갔다. 가래 끓는 소리 이야기를 꺼내고 보니 임재범이 생각이났다. 필자가 임재범 노래를 부르고 달리고 있었는데 승객중에 여성이 하는 말은 임재범 노래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럼 어떻게 부르냐고 물어보니 임재범 노래는 잘 끊어서 불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개를 훽 돌리면서 끊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래끓는 소리가 참 좋다고 했다. 필자도 일부러 가래끓는 소리를 더 심하게 하면서 불러보았다. 이분은 아마도 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을 지도하는 모양이었다. 필자가 노래 부르는 것을 들려주면서 어디를 고쳐야 하느냐고 물으니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했다. 여자 임재범 아니 박선주 같은 목소리의 그녀의 노래가 생각이난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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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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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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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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