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4. 13. 08:49



얼마전 필자가 올린 트윗에 대해서 서울시가 답변할 예정이라고 하더니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필자는 그래도 서울시가 성의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 이후 오히려 개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택시 1분 주정차 단속이 그것이더군요 서울시는 택시기사들을 왜 이렇게 미워할까요? 공무원이 자신의 힘자랑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택시가 미워서 안그래도 길거리에서 택시만 보면 경적을 울려대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저렴한 택시요금을 유지하며 써비스를 강요하는 서울시 정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요금이 저렴하다 보니 택시를 초딩 중딩들도 다 타고 다니는 시대다 보니 어쩌다 택시한번 타서 홀대를 받았는지 택시를 경멸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택시요금 3천원 요즘 시대에 3천원 있으나 없으나 한 시대인데 이걸 내밀고 너희들은 최선의 써비스를 하라고 하는게 서울시입니다. 요즘 식당에 가보면 밥값이 7000원 합니다. 그정도는 되어야 써비스 받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저렴한 택시를 운행하다보니 택시기사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솔직히 모범택시기사들 어떻게 사시는지 모르지만 모범택시에 대한 반감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만나지 말아야 할 승객을 만나지 않게 적어도 밥값 7000원 정도의 택시요금이 되어야 잘못된 만남으로 인한 적개심이 사라지리라 봅니다. 그러니 서울시는 작년 봄에 요금인상 용역조사를 한다고 했으니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요금을 7000원으로 올려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서울시 응답소 연일 고생이 많습니다. 택시기사들에게 힘자랑 하시느라..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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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 3. 29. 11:51





서울시가 필자의 트윗에 왜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마수의 트윗에 대해서 서울시 응답소가 답변을 한다니 제발 택시기사의 화장실 문제가 좀 개선 되기를 바랍니다. 필자는 테헤란로 하이닉스 건물에서 용변을 보고 나왔는데 주정차 단속에 걸려 5만원인가를 납부하였습니다. 택시기사가 갈 수 있는 화장실이 어디일까요? 하이닉스 맞은편 카메라에 찍힌 것 같은데요 변비가 심할 경우 시간이 5분을 초과해 단속에 걸릴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주유소 주인들도 택시기사를 엄청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어느 곳은 화장실 고장났다 하면서 급하면 옆 건물 화장실 가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대놓고 동파되었다고 문을 닫으면 매직으로 써 놓은 글이 보이게 해놓고 문을 닫으면 동파라고 보여 어렵게 찾아온 화장실에서 용변을 참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웃지못할 비참한 냉엄한 현실을 직면하기도 합니다. 전에 주유소 주인을 우연히 태우고 가다가 그 주인과 설전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은 흥분하여 "기사아저씨 x값을 왜 우리가 내야 하냐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하지만 주유소 물 값은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으로 아는데요 화장실 개방 안하고 공휴일이면 닫고 있는 주유소 좀 단속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응답소의 좋은 회신을 기다랍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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