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3. 9. 19. 09:21
세계적 미남 장고웅씨를 또 만나다.
 
거의 20년 전 쯤으로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 당시 명보극장 대각선 방향에 신촌뮤직이라는 레코드가계가 있었다. 그곳을 운영하던 분이 장고웅씨라는 분이 있었는데 우연히 그분을 태운 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이분을 또 태웠다. 여전히 목적지는 서교동 주택가 삼거리 녹음실이 있는 그곳에 하차를 했다. 목적지를 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필자에게 기억력이 참 좋다고 했다.

하지만 유명인을 만난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는 않는다. 장공웅과 관련해서 생각나는 것은 당시 영일레븐인지 젊음의 행진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하여간 토토즐인지도 모르겠고 그 무대에 전기기타를 들고 나와서 치던 모습이 생각이나는데 연주를 잘했다기 보다는 크로스오버적인 연주라는 느낌이들었다. 마치 연주와 화면이 다른 그런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본인에게 물어보니 라이브는 아니었지만 연주는 직접했고 단지 MR을 만들어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에게 어떻게 데뷔를 하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당시 방송국에서 마치 만능 엔터테이너 처럼 방송에 필요한 사람을 뽑는 시험이 있었는데 그 시험에 합격하여 연기자가 되었고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코미디언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필자가 기억하기에는 장고웅은 우스개 소리를 많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필자는 코미디언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또 있다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디제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을 소개 할 때 늘
"세계적 미남 장고웅입니다."라고 하는 대목이 있었는데 필자가 만나 본 장고웅은 지금도 자신을 그런 세계적 미남으로 생각하고 있는 눈치였다.

위 영상을 보다가 정말 배꼽 빠질뻔 했으니 한번 보시길... 
행복한 추석 되시길 바랄께요... ^^

p,s
그런데 왜 연기자 생활을 안하게 되었냐고 물으니 당시 신촌뮤직이라는 회사를 경영하려니 방송활동 만으로는 회사를 경영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만일 지금처럼 예능프로가 많은 시절이었다면 그는 지금 쯤 재벌이 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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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1. 6. 29. 05:06
weedy sea dragon
weedy sea dragon by doug.deep 저작자 표시비영리


연예인들이 필자의 택시에 가끔씩 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옛날 연예인들은 다 알지만 요즘 연예인들은 알지못하여 내린 다음에야 아는 경우도 있다. 가장 최근에 탔던분은 가수 Page 를 모시고 서울역으로 갔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웰컴투 동막골에 나왔던 신하균의 부하로 출연했던분과 그리고 조연급은 많은데도 조연이라서 이름을 잘 모르는게 사실이다. 옛날 배우는 홍순창씨 장고웅씨 이분들은 거의 15년 쯤 전에 만나뵈었고 그리고 6개월 전쯤에 권영찬씨(참조 http://goodtaxi.tistory.com/17)

그리고 휘성씨를 만났었는데 이분은 내린 다음에도 몰랐었는데 그날 점심을 먹는데 식당 tv에서 휘성이 나왔는데 필자가 저사람 누구냐고 물으니 식당 여주인도 모르고 손님중에 어떤 여성분이 대답해 주어서 알게 되었다. 그 밖에도 걸그룹들이 뜨기전에 여성 4분을 태웠는데 자신들이 가수 지망생들인데 곧 데뷔를 할 예정이라며 노래까지 화음을 넣어서 불러준 걸그룹이 있었는데 누군지는 알길이 없고 그리고 성우 박기량씨와 성병숙씨를 만난적도 있다. 메니저들도 만났던 적이 있는데 이승기메니저와 김국진메니저 등등이다. 아 심현섭씨도 만났던 적이 있었다.

이건 뭐 권영찬씨를 빼면 증거가 없으니 혼자 만났다고 주장해봐야 본인이 아니라면 아닌 것인데 며칠전에는 여성분을 태우고 마천루를 향해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얼굴이 예사롭지 않아보였다. 너무 미인이신데 아무리봐도 배우 박정수씨를 닮아보였다. 그래서 물었다.
"혹시 손님 박정수씨 아닌가요?"
"아닌데요 ^^ 그런데 제가 그렇게 늙어보여요?"
"아니요.. 죄송합니다. 손님 드라곤 웨스트 해 주세요 ㅠㅠ 사실 박정수씨 나이를 저는 잘 모릅니다."
"그분 50대 중반인데요 저는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은데요..?"
"아네.. 그럼 사십대 중반이신가요?"
"네.."
"저는 64년 생인데요 저랑 비슷하신가요?"
"네.. "
"그럼 남들이 박정수 닮았다는 소리를 안하던가요?"
"그런소리를 가끔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경우 손님들은 좋아라하는 반응을 보이는게 사실인데 이분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다시한번 이 블로그를 통해서 사과드립니다.

드라곤 웨스트 해 주십시요 ㅠㅠ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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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0. 10. 17. 05:25


 

 

 

어떤 사람을 만날때 그사람의 태도에 따라서 긍정적인 느낌과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긍정적인 사람은 만나는 사람에게 활력을 주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뭔지 모르는 처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필자는 어제 우연히 일을 하다가 개그맨 권영찬님을 만났다.

 

권영찬님은 역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다.

예전에 필자가 만났던 개그맨은 필자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제공하였다.

그중에 잘나가던 개그맨출신 앵커는 글쎄요..

좀 권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후에 또 다른 개그맨은 좀 히스테리적인 이미지로 다가왔는데...

이를테면 필자는 좀 곤란한 질문을 한게 사실이다.

예전 드라마 그러니까 김명민씨가 나왔던 의학드라마를 본후에 의사들 사이의 위계질서가 좀 무섭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개그맨들의 사회도 그와 비슷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개그맨들의 선후배 관계에 대해서 물었었다.

하지만 그 개그맨의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아저씨!!! 뭘 알고 싶으세요!!!!"

 

필자는 깨갱하고 꼬리를 내릴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제 필자가 만난 권영찬님은 달랐다.

좀 긍정적이고 그리고 필자에게 힘을 주려는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누구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에 대해서 묻는다면 그것에 대해서 잘 대답해 줄수 있는 사람이 그 직업에 맞는 사람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따라서 누군가 필자에게 택시에 대해서 묻는다면 필자는 개인택시기사로써 얼마든지 택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수가 있다.

그러나 이 사회에는 그렇지 않은 전문가가 참 많다고 생각한다.

제발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맞지 않는 그분야를 빨리 떠나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권영찬님은 자신의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써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그간의 리포터로써의 이미지 보다는 좀 비중있는 프로에 출연하신다고 하는데...

한국경제 tv 에서 "백수잡담"이라는 프로와 "일과 사람"이라는 프로를 진행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CBSTV에서 "우리교회 퀴즈왕"이라는 프로를 진행하신다고 필자에게 귓뜸해주었다.

 

그간 필자의 차를 탄 연예인이 꽤 있었다.

예를 들면...

 

휘성씨...

이분은 필자도 잘 몰랐는데...

기사식당에서 밥먹다가 tv를 보는데 옆머리를 짧게 짜른사람이 나왔다. 그래서 식당 아주머니에게 저사람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했다. 저사람 내차에 탓었다고 하자 옆에서 밥먹던 젊은 처자가 알려주기도 했다. 그날 실제로 청담동에서 만났었는데 그분인줄 모르고 아마도 엠넷 앞에 하차하신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장고웅씨...

이분은 십년도 더 되었을때 만났는데..

신촌뮤직을 하신다고...

 

그리고

홍순창씨..

이분은 당시 고교생 드라마에 교장선생님으로 출연중이셨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그리고

성우 박기량씨...

이분은 반포대교 밑에 기독교방송계열의 방송사에 모셔드렸든데..

요즘은 가끔 아침마당에 나오시던데..

 

그리고

웰컴투동막골에 나왔던..

신하균씨와 같이 나온 국군역을 하셨던 분...

이분은 도산공원쪽에 미용실에 모셔 드렸고...

 

그리고

kbs 엥커맨 최동호씨..

이분은 엥커맨 그만두시고 세종대 석좌교수를 하신다고 했었는데..

이분은 5년쯤 후에 또다시 필자가 다시 모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

아; 전에 어떤 걸그룹 희망자들을 태웠었는데..

여자분들 네명을 태웠었는데..

필자의 택시에서 화음까지 맞춰서 노래를 불러줬지만 필자가 나이를 먹다보니 누군지 알수가 없는 상황..

 

그리고

sm이 뜨기전에 배명고쪽에 이수만씨 운영하는 녹음실이 있었다고 하는데..

스타뭐시기라고...

거기서 일하는 분을 모셨는데...

이수만씨가 매우 쿨하고 탈권위적이고 그래서 자가용도 꼭 앞자리에만 타신다고..

 

그리고 조금 덜 유명한 배우도 모셨었는데..

이름은 알수가 없다.

 

아! 그리고 축구 외계인 호나우딩요와 축구묘기를 벌여서 호나우딩요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축구묘기 전문가를 모셨었는데..

이분 긴머리에 노랑머리로 물들인 분이었는데..

그날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냈었는데 지금은 성함을 잃어버려 알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밖에도 정치인들도 몇 있지만..

워낙 냄새가 나는 직종이다보니..

생략함..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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