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7.09.01 13:02



@seoul_eds(서울특별시 응답소) , 2017-09-01 11:36:25
    @d00kiechoi @wonsoonpark 

    馬首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우리시 택시행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馬首님께서는 택시요금조정을 요청하셨습니다. 

    馬首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와 부산시는 택시 환경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가 요금을 올렸다 하여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타당치 않다 판단되며, 우리시의 택시여건 변화를 살펴 택시 요금 조정 요인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한번 우리시 택시행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馬首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담당부서 : 도시교통본부 교통기획관 택시물류과 



서울시에서 본인의 트윗에 대해서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할 예정이라 하더니 위와 같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부산택시택시요금 대폭인상! 박원순시장 3선을 위해 서울은 택시요금인상이 읎다는 소리네요? 시민부담을 주기 싫으니 표가 나올 것 같지 않는 택시기사는 계속 죽어라 죽어라 하는 거네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馬首님의 의견은 민원으로 분류되어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필자가 이 답변드릴 예정이라는 트위을 보고 염장을 지를 바에는 답변하지 마라 했는데 굳이 답변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염장을 지른다는 말 아시죠? 상처가 난 곳에 소금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필자의 기분이 그런 것 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 가을에 택시요금을 인상해주고 지금 2017년입니다. 그간 버스 지하철요금은 여지없이 인상시켰는데 그때 택시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빠졌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서울시가 월급을 직접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택시는 어떻습니까? 서울시가 월급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누락이 된 것이지요


이제 4년이 다 지나가려합니다. 지방에서는 서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택시요금이 올라야 지방도 올려달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산이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부산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에 본인이 위와 같은 트윗을 올리자 서울시가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이 다 택시기사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박원순시장 3선에 어떤 악영향을 받을까 염려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들어온 답변 트윗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여간 답변을 받긴 했는데 뭐하나 된 것은 없습니다. 부산과 여건이 달라서 무조건 따라하는게 타당치 않다. 그리고 택시요금 조정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데요


이건 지난번 요금인상 요인이 없다고 했던 말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더 이상 서울시를 믿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작년 봄에 필자가 개인택시조합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연수 이사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났는데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 긍정적이었고 용역조사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후 1년을 끌다가 용역조사 후 나온 서울시의 답변이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22/0200000000AKR20170422038200004.HTML?sns=copy)


한번 속지 두번을 속을까요? 서울시는 오로지 시장 3선에 올인 했다고 봅니다. 그 바람에 택시가 굶던 라면으로 때우던 가스요금 29원이 오르던 택시 신차가 나오면서 가격이 오르던 관심이 없겠지요 하지만 택시요금은 2년주기로 올리기로 해 놓고 이제와서 이렇게 여러말이 나오고 갖은 핑계를 대는 것은 공무원의 갑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택시기사들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서울시가 까라면 까는 것이지요 지난번 택시 대중교통입법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분명한 민심은 택시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택시는 고급교통수단이 분명합니다. 


고급교통수단이면 서민이 타기에는 어려운 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서민이 택시타기 힘들까 염려하여 올빼미 버스를 만들고 심야 24시간 지하철을 운행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택시요금이 밥 한그릇도 안되는 참치김밥 한줄사는 돈 3000원에 묶어놓고 있습니다. 그것도 2013년 후 현재까지 4년이 지나도록 이지경입니다. 그러니 필자의 생각은 택시가 고급교통이 분명하다면 더 이상 거지 코에 마늘같은 지원은 그만하고 요금을 택시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승인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법에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요금인상을 요청하면 서울시가 들어주어야 한다고 하던데 실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종의 갑질이 아닐까요? 서민시장을 표방하는 박원순시장이 왜 이렇게 서민 택시를 힘들게 할까요?


우리가 세금으로 지원을 달라고 했나요? 왜 4년동안 요금을 묶은 것으로 부족하여 9월이 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나요? 시민들 중에서는 한시간을 타고 다녀도 이것 밖에 안나오냐며 안타까워하는 이도 있더군요 필자도 이런글 쓰는거 진절머리가 납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택시요금인상에 대해서 미온적인 이유가 대체 뭔가요? 지방 택시들도 서울시만 바라보다가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전국의 택시가족들이 서울시를 원망하고 있고 서울시장을 원망하고 있어요 택시요금은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택시가 고급교통이라면서 대중교통보다 못한 요금을 받고 태우고 다니는게 이상한 일이 아닌가요? 버스 4인이 타고 갔을 때보다 적은 요금을 받으며 4명이 엄청 떠들며 가는데요 택시기사의 심정은 손해본 느낌이드네요


서민팔이라는 말 안나오도록 택시요금 좀 올려주세요 택시는 서민이 타는게 아니고요 강남부자 그리고 변두리라도 R부자들이 타는 것이니까요? 요금 올리는 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게 어렵다면 한달에 100만원씩 서울시가 기사들에게 보조를 해 주던가 가부당간에 결정을 해 주세요 부자들이 타는 택시를 요금 억제 한다면 서울시가 부자당 소속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군요 그리고 만일 4년 요금인상 주기를 넘긴다면 군부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아닌가요?


P,S 

앞으로 마수의 트윗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으시려거든 민원으로 분류하여 답변하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답변에 대해서 논평하기 귀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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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00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