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2. 1. 14. 07:16

(원글 : 마수걸이 2010.05.26 21:30   http://blog.daum.net/videolab/8864943 )


며칠 지난 일요일 아침으로 기억한다.

어디서 낮이 익은 손님이 손을 들었다.

그러나 복장이 월남파병 군인복장과 비스무리해서 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여기서 걱정이 된다는 말은 택시기사는 짧은 시간에 탑승하려는 손님의 행색을 살펴야한다.

이유는 그 행색에 따라서 이분이 택시요금을 제대로 주실분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댜.

알고보니 방송 관련된 분들끼리 야유회 같은 것을 가시는 모양이었다.

모자도 월남파병 군인처럼 얼룩무늬의 카우보이 모자같은 스타일로 기억을 하는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SBS아나운서 출신의 심종환님이셨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sbs는 왜 아나운서들이 거의 연예인 같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방송국이 상업 방송국이다보니 좀 그런 스타일을 뽑는다고 했다.

요즘은 심종환님이 KTV 에서 아마도 국민고충에 관한 프로그램을 하시는가본데..

필자에게 전화번호도 주시면서 어려운일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친절히 말씀해 주셨다.

사실 어려운일이 참 많이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꽃담황색택시폐지,서울시가 폐지시켰던 시계외할증부활,개인택시부제폐지, 등등...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KTV도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국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심종환님의 입장이 곤란할까봐 연락을 드릴수가 없다.

심종환님의 인상은 참 좋고 겸손한분 같았다.

필자의 전화에 직접 문자까지 넣어서 전번을 확인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런일로 전화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서울시!!! 개인택시의 이런 어려움을 알면서도 완전 개무시하고 밀어붙이는 이유가 뭡니까??


Posted by D00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