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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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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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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2. 12. 31. 05:24



대선이 끝이났다. 필자를 비롯해서 서울 근방에 사시는 젊은 분들은 아마도 맨붕이 되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이유는 대선 당일 필자는 택시안 대선 출구조사를 해보았는데 대답에 참여한 분들은 대부분 야당성향을 보였고 문재인후보를 찍었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선거 내용도 수도권에서는 문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는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치평론가, 방송언론인 신율교수>

필자는 어제 점심무렵 우연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정치평론가이며 방송언론인 신율교수를 만났다. 필자의 택시에 탑승했던 분들 중에서는 비교적 지명도가 꾀 높은 편이다. 필자는 평소 종편채널에 시사프로그램을 많이 보아왔다. 이유는 나이를 먹다보니 웃고 까불고하는게 별로 즐겁지가 않고 시사프로가 제일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 신율 교수님은 스타일리쉬하고 상당한 멋쟁이로 평가하며 존경하고 있었다. 어느날 아내와 시사프로를 보다가 저 아저씨 봐바 안경하고 머리스타일이 굉장한 멋쟁이 같지않아? 라고 물었더니..

아내가 하는 말은 머리가 혹시 가발이 아닐까?라는 반응이었는데 한참 화면을 보고 내린 결론은 가발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신율교수님이시죠?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
"요즘은 대선도 끝나서 종편에 대선열차도 끝났을 것 같은데요?" 
"아니요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대선결산으로 마치고 내년부터는 시사열차(?)로 다시 계속할 겁니다."
"그런데 제가 뵙기에는 신교수님은 야당성향의 정치평론가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종편에 출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일종에 알리바이겠지요.."
"알리바이요? 그게 뭔데요?"
"그러니까 종편도 야당성향의 정치평론가도 사용하고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그런데 말이지요.. 저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패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깜깜이 선거기간동안 박근혜후보가 앞 섰고 안철수지지자들이 박후보를 지지하거나 투표를 포기한 결과라는 취지의 대답이었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야권 단일화가 만일 안철수쪽으로 되었다면 어떤 결론이 났을지 궁금했다. 그에 대해서 물으니 신교수는 야권 단일화라는 신화가 깨져야하고 다자구도가 되었다면 박후보를 눌러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다. 혹시 그렇다면 안철수씨가 민주당 경선에 들어와서 다자경선을 했어야 했다는 의미였는지 물었다. 신교수의 대답은 그게 아니라 대선에 아예 세후보가 끝까지 레이스를 펼쳤더라면 오히려 야권후보가 이겼을 것이라는 대답이었다. 사진에 보여지는 신율교수의 모습은 조금은 지쳐보였다. 아마도 대선기간동안 에너지가 고갈된 결과가 아닐까.. 안경이 조금 달라보여서 여쭈어보았다.

그랬더니 그날은 연합뉴스TV에 신율의 정정당당이라는 프로를 녹화하는날인데 그프로그램에서 안경까지 옵션으로 동그란 안경을 끼고 나오도록 되어 있어서 그렇다는 대답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나꼼수의 역활에 대해서 물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나꼼수가 젊은층의 투표를 독려 했다고 생각해서 좋은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평가가 나왔다.

신교수는 나꼼수가 중도표를 깍아 먹었다고 말했다. 이유는 나꼼수 방송이 조금은 오바하고 그리고 박후보 가족에 관한 내용은 중도층들은 믿지를 않고 오히려 표를 깍아먹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봉주 24, 25회에서 박근혜 당선인 가족과 관련된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나옴) 비근한 예로 김용민교수가 총선에서 막말파문 때문에 표가 깍인 것처럼 대선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꼼수가 지금 외국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나꼼수가 운신하는데 어려움은 없겠는지를 물었다.

그랬더니 신교수의 생각은 새누리당측에서는 나꼼수 같은 미디어가 오히려 더 많이 나오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유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중도표를 갉아먹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뒤늦게 캐치한 민주당 측에서는 문재인후보가 나는 꼽사리다에 출연한 사실에 대해서도 입도 뻥끗 안했다고 했다. 그러니만큼 나꼼수의 맴버들은 쫄지말고 귀국해도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리고 필자는 나꼼수에서 종편채널을 보지말자고 했지만 종편을 보아왔었다. 이유는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편을 보다보니 사실 짜증나는게 많았다. 어느편을 떠나서 종편에서는 안철수와 문재인이 단일화 했다는 뉴스가 나와도 별것 아니다 라는 반응이었고 안철수가 문재인을 지지했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에도 별 것 아니다 라는 식의 해설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신교수에게 물었다. 그의 대답은 민주당의 패인중 하나가 바로 종편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었다고 했다. 종편은 사실 시사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공중파를 앞서는 시청율이 나왔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종편에 출연을 안한 것은 실수였다고 했다. 이제 선거가 끝나고 요즘은 민주당 사람들이 종편에 나오고 있는데 선거가 끝나고 나오면 뭐하느냐며 버스는 떠났다는 것이다. 

바둑에서 이런 것이 있다. 기분만 내고 승부에서는 지는 경우가 있다. 즉, 바둑을 두다보면 돌을 많이 따내고, 패를 이기더라도 패를 이긴 댓가를 크게 지불한다면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혹은 부분전투에서는 승리 했을지 몰라도 전체 판세는 집 부족증에 걸려서 지는 결과가 나올 수가 있다. 나꼼수가 그런 것이라는 느낌이든다. 신교수는 이정희후보가 토론에 나와서 한말들도 결과적으로 중도표를 깍아먹는 역활을 했다고 지적했다. 

정치평론가 신율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래저래 정치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들었다. 감정적으로는 후련하고 속이 시원한 말들이 결과적으로는 표를 깍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것은 반대로 여당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지금 인수위 대변인으로 뽑힌 사람이 과거 글과 언행에 꼬투리가 잡혀서 임명에 문제가 있다고 나오고 있다. 과거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자칫 그 말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결과가 나올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편가르기는 그만하고 100%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100퍼센트 대한민국! 택시기사도 소외받지 않는 100퍼센트 대한민국!!!
이게 가능할까....? 


P,S 정봉주 전의원은 이런 나꼼수 역풍에 대해서 꾀뚫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꼼수를 안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심심해서 어떻게 하지??? 그리고 빅마우스가 입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있을까....? 나꼼수는 정말 용도 폐기가 된걸까??? 그렇다면 팬들에 대한 배신은 아닐까? 가카 퇴임 할 때까지 방송을 계속한다고 했었는데...

2012년 한해동안 저의 부족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소망이루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D00kie™
,
2012. 12.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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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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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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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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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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