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일상
2015. 3. 11. 08:04
포도가 이동장에 들어가 폼을 잡고 있습니다.
"저 어떼요? 간지 나지요?"
"그래 그래.. 근데 오늘의 주인공은 니가 아니야~"
밥 그릇 물 그릇 모두 치워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눈치를 채셨나요?
"넌 아니라니까?"
"나와!! 나오란 말이야!!"
보다 못한 보라가 이동장에 들어가 포도를 밀어냅니다.
"성! 오늘의 주인공 나다 옹~~"
그래 오늘의 주인공은 너지?
니가 요즘 몇날 며칠을 새벽만 되면 울어대던 녀석 맞지?
너 때문에 식구들 모두 잠 못자고 고생했어..
오늘 그 댓가를 좀 치뤄야겠는데?
오늘 땅콩제거 수술을 해야하는데.. ㅋㅋㅋ
넌 모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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