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3. 12. 8. 06:29


                (서울시 제공)

어제 mbc에 강남역 택시 승차 거부가 여전하다는 뉴스가(1) 올라왔다. 필자는 그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런 것이다. 택시 요금 싸니까 고생들 하신다는 것... 솔직히 말해봅시다. 뉴욕 택시 타 보신분 계십니까? 런던 택시는요? 일본 택시는요? 아마 혹시 탔다 해도 택시 미터기 오르는 것 보고 놀라서 바로 하차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서울은 어떻습니까? 초딩 중딩 고딩 다 택시 타고 다닙니다. 산술 적으로 뉴욕 택시는 658대 1이라고 하고 서울은 142대 1 (2)이라고 합니다. 그럼 서울이 타기가 더 쉬워야 하는데 심야에는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1) http://durl.me/6hoy7z 
  
(2) http://www.ggtaxi.kr/home/bb/bbs/board.php?bo_table=wind&wr_id=29

왜 그럴까요? 심야에 일하나 낮에 일하나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고생만 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일예로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거나 구토를 해서 세차를 해야 한다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한 규정이 없습니다. 이런 것이라도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저 택시는 싸서 아무나 다 타는 그런 교통수단이라면 당연히 여러분들이 고생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택시요금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택시 요금은 외국에 비해서 대략 4배
(1) 정도 쌉니다. 그런데도 요금을 왜 올렸냐고 기자들이 떠듭니다. 그래 놓고 승차 거부 당하고 승차난이라고 보도합니다. 위에 링크된 뉴스를 보니 걸어서 귀가할 예정이라는 승객이 참 많습니다. 필자는 주간만 일하고 있습니다. 만일 택시비가 4배 오른다면 12000원 정도가 기본요금일텐데요 아마 낮에는 손님이 없어서 일을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밤에 저렇게 몰려 나오는 승객을 위해서 낮에는 쉬고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일당 벌어갈 것입니다. 
(1) http://www.xn--h49al54beid46l.org/board/board_04.php?inc=bbsView&boardid=board4&idx=24&PHPSESSID=b3c87361ebea5dd2109c24ed9a4ec67b

결론! 
강남역에서 택시 못 잡아 고생하시는 분들은 정부를 탓 하십시요 택시요금 묶어 놓고 외국에 비해서 4배 싼 요금 정책 유지 하다보니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감내 하십시요 기자들이 이런 보도 자꾸 자꾸 하는 이유는 아마도 택시 요금 인상을 더 억제해 보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더 심한 승차난이 벌어지겠죠?
그럼 수고하세요~~~ 

Posted by D00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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