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or 유명인을 태우다 2016. 10. 11. 21:25





오늘따라 좀 이상한 일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마치 영화 투루먼쑈처럼 사람들이 필자에게 마치 각본에 짠 것처럼 나오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필자가 김혜수씨를 만난일도 그리고 사유리씨 오늘 유인촌 전장관님을 만난 일들이 바로 그런일에 속한다. 하지만 그보다는 더 이상한 일들이 있다. 오늘 주유소앞에 차를 대고 화장실을 가려는데 뒤에 있던 차가 갑자기 내리려고 하는 필자에게 경적을 울리며 차를 빼라고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필자는 차 문을 잠그고 화장실을 다녀왔고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도 한잔 뺏다. 그리고 다시 차로 돌아가려는데, 필자의 차가 서 있는 곳 말고도 주유소 주변에는 차를 댈 곳이 널렸는데도 한 개인택시가 또 필자의 차 뒤에 대고 주유소 출입구를 막고 서 있다. 차를 빨리 빼라는 것이다. 이것 참 하필 왜 내자리에 대려고 저 사람들은 저러는 것일까? 살짝 짜증이 났고 투루먼쑈처럼 마치 사람들이 짜고 필자를 공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렇게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택시에 올라탔다. 그런데 전방 백미터 앞에서 두 사내가 서 있었다. 모든 택시기사들이 그렇겠지만 기사들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저 사람이 택시를 타려는 사람이구나라고 직감적으로 느낀다. 필자는 차를 빼라 했던 뒤에 택시에게 "바보야 저기 손님 있는데 내가 먹는다 ㅋ"라고 속으로 말하며 택시를 출발 시켰다. 


"안녕히 가세요"라며 인사를 나누고 밖에 있는 사람은 택시문을 열어 앞 선 사내를 태우고 인사를 건내고 사라졌고 필자는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를 건냈다. 승객은 "학동사거리요" 라고 말했다. 라디오에서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뉴스에서는 이런 소식이 들려왔다.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은 앞으로 디젤차와 가솔린차를 생산하지 않겠다" 필자는 코웃음이 나왔다. 


"저것들이 뭘 팔아먹을 것을 만들어 놓은 모양이네요?"

"현대차도 지금 방식으로 하면 안될거예요"라고 승객이 말했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였다.

"어? 저 몰랐습니다. 지금 알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요즘도 유씨어터 하시나요?"

"그걸 어떻게 아세요?"

"알죠 ㅎㅎ"

"지금 유시어터 가는거예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정치 안하시나요?"

"안하죠 요즘 연극하며 지내고 있어요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극장 그리고 지방에서도 몇편 했어요(기억력에 의한 글이니 틀릴 수 있음)"

"그러시군요 ㅎㅎ 왜요 정치를 다시 하셔도 아마 여당으로 출마하시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내가 그 사람들 어떻게 하는지 다 아는데 출마할 수 있나요? ㅎㅎ 그냥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거죠 ㅎㅎ"

"요즘도 이명박 대통령님 만나시나요?"

"네 가끔 만납니다. "

"제가 사실 블로그하는 사람입니다. 유선생님 사진하나 찍어도 될까요?"

"물론이죠 얼마든지"(찍지마 하시던분이었는데 ㅋㅋ 의외로 잘찍어주시네요 ㅎㅎ)

"우리나라는 정치라는게 당파싸움이 너무 심해요 게중에는 좋은 사람도 있지만 그런 분들의 목소리는 묻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서 설치는데 정치를 하려면 그런 각오가 있어야 되지요"

"택시인들도 현 이사장 전 이사장 진영으로 나뉘어 엄청 당파싸움을 합니다. 저도 거기에 휩쓸려 욕을 엄청 먹다보니 저는 지금 욕먹는거에 대해서 무감각 해졌습니다. 유선생님도 이거 무슨말인지 잘 아시죠?ㅎㅎ 제가 조금 유명하다보니 저를 밟아주겠다고 덤비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어느새 목적지에 다 왔다. 악수를 청하며..

"아직 젊으신데요?"

"젊은 척 하는거죠.."

"오늘 반가웠습니다. 유장관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유 전장관님은 필자가 유장관님에 관한 글을 쓰면 "욕먹는 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렸지만 필자가 만난 유 전장관님은 전원일기의 최불암 막내아들로 남아있다. 그가 정치를 어떻게 했든 필자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검색을 해 보았다. 찍지마 사건을 비롯해서 몇건 보이긴 했지만 필자가 그 자리에 있었다 해도 그런일은 아마 얼마든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필자는 정치인 유인촌이 아니라 인간 유인촌을 만났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만난 인간 유인촌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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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ㅉㅉㅉ 2017.05.3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질의 아이콘이었죠. 방송 이미지와 너무 반대인 사람이라 대단히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3. ㅇㅇ 2017.06.1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 장관님의 책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에 만나시면 연기에 대한 책들을 전에 다 써주셨으니 MB때 장관과 특보 그리고 이사장으로 있던 시절에 대한 회고록도 써달라고 해주세요.

  4. 백두산 2017.07.24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만나보면 기존 언론에서 만들어 놓은 이미지와 다르다는걸 알게 됨~~~
    특히 반대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틀을 깨기가 어렵다~~~
    유인촌이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본다~~~

  5. 맛있는사과 2017.08.04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인간은 안변해요..
    흠 별로..

  6. 검은고양이 2017.09.14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 씨 조만간 국정청문회나 법정에서 봅시다

  7. 자랑은 아닌듯 2017.09.18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먹을 줄 알면서 글 쓴 이유가 뭔지.... 유명한 사람 태우면 다 자랑거리인가. 이명박이 얼마나 해먹고 나라를 망쳤는데 그런 인간과 여전히 어울리는 유인촌도 참 막장..

  8. 미로 2017.09.2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역자...동료팔고
    출세를위해 편가르고
    언론자유망친 매국패거리 ㅎㅎ

  9. 미로 2017.09.25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 전장관'님'까지 붙인거 보면 필자도 이쪽 사상인듯 싶소

    • Favicon of https://goodtaxi.tistory.com BlogIcon D00kie™ 2017.09.25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멀한 글이니까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님" 하나 붙였다고 추종자로 보나요? 마녀사냥하지 맙시다 손님으로 탄건데 손님이라는 말도 님이 붙어 있습니다 팬으로 생각해도 좋고 아니라도 좋고 큰 의미 없어요 깡패 건달 선생님 국회의원 경찰 사기꾼 다 타는게 택시예요

  10. 감방으로 2017.09.2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폐쓰레기

  11. 감방으로 2017.09.2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촌아 감빵가자

  12. 이병박꼬봉 2017.10.21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꼬봉으로 한때를 풍미했던 천박한 문화부장관!! 대한민국 국민은 당신때문에 부끄럽고 또 부끄러웠습니다!! 양심이 있으면 양심선언 이라도 하시죠!! 완장차고 건들거리며 문화를 룸싸롱 접대부 수준으로 끌어내린 당신의 공적을 치하하지 않으면 이건 국가가 아니겠죠??! 평생 무상급식으로 대접해야 한다고 봅니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처벌해야겠죠!!

    • 적폐세력 청산 2018.01.26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하는 것들은 과거 친일파들의 전형적인 특징인데~
      줏대도 없는 것들이 완장차면 뭐나 된줄 알고 깝죽거리죠.

  13. 지나가던행인 2017.11.03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 님 이래.. ㅋㅋㅋㅋㅋ

  14. 2017.11.0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최악의 쓰레기 정치인

  15. 서홍선 2017.12.1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만난게 자랑스럽다고 사진을
    올릴만한일인가싶다;;에휴~

  16. 유인촌실제 2018.01.11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 유인촌의 실제모습 ㅋㅋㅋㅋ 기사님 유인촌 전장관이 이런분인거 알고는 계시나요? 존경할만한 사람도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LjZwalkUxY

    • Favicon of https://goodtaxi.tistory.com BlogIcon D00kie™ 2018.01.11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상을 봤는데요 본인은 유인촌이 이명박이랑 연계해서 보시니 그렇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자체로 볼 때 문화부 장관으로써 실무자도 아니고 과가 잘못만들어졌으나 과를 없애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학생을 설득하고 있는데요 누구라도 각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문화부장관이 알길이 없겠지요 본인은 유인촌이라는 사람을 전원일기의 최불암 아들로만 생각하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어린시절 최불암은 수사반장의 스타고 그의 아들로 나온 유인촌을 존경할 뿐 이명박 따까리 노릇을 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욕은 얼마든지 하세요 ^^

  17. 너도 유인츤이 꼬붕이냐 2018.01.30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자랑글이라고 올리나... 하... 한숨만 나오는구려, 이보소 정신차리소 이양반아, 이건뭐 두개골에 우동사리만 있어서, 이용당하기 좋은 개돼지가 따로 없네.. 당신같은 사람이 넘쳐나기에 저런 무식해서 뭣도 모르는게 정치판에서 완장차고 갑질해대는거요.. 생각이란걸 하고 사소, 저사람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정 많고, 가슴 따듯한 사람이 아니라, TV속에서 그저 가면을 쓰고 철저하게 짜연진 대본위에서 연기만 했을뿐 전혀 그런사람이 아니오, 그 가면뒤에 숨겨진 진짜 모습은 추잡하고 거만하고 오만방자한 그런 무엇하나 보잘것 없는 사람이란걸 깨닫길 바라오

  18. 택시 2018.03.15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택시가 왜 욕먹는지 한번에 보여주는 사진? ㅋ

  19. 잘봤습니다 2018.03.15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 안보인다고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까내리고 비방하는 사람이 많네요. 왜 그런지도 모르면서 진영 논리에 매몰되서 말이죠. 뭐든 공과 과가 있는 법인데 보고싶은것만 보고 그것만 가지고 까내리고. 자신들의 무지를 자각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기사님 글 잘 봤습니다.

  20. 생각하며살자 2018.03.15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이라는 사람을 전원일기의 최불암 아들로만 생각하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 말 만으로도 엄청 욕먹어야 하는거 모르시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히틀러라는 사람을 미술대학에 안타깝게 낙제한 학생으로만 생각하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말하고 다른게 없어요. 대중이 정치에 관심을 멀리할때 어떤 재앙이 벌어졌는지 역사가 말해줍니다. 댓글들 보니 그다지 이해 못할거 같아 안타깝지만....너무 갑갑하셔서 한글자 적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goodtaxi.tistory.com BlogIcon D00kie™ 2018.03.15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인터넷을 보면 부화뇌동을 많이하고 마녀사냥도 많습니다. 그러나 헌법은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습니다 유인촌이 죄를 지었으면 잡아가세요 난 그져 전원일기에 최불암 아들로 만난 것이지 문화부장관으로 만난게 아닙니다 유인촌이 나에게 이런글을 쓰면 욕이나 먹을거라고 했는데 매일 욕이 올라오네요 ㅋㅋ

  21. 검색하다가 2018.03.15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주인께서 그냥 유명인/연예인 손님을 만나서 올리신 글일 뿐인데, 왜 블로그 주인님에게 욕을 하는지... 유인촌이 싫으면 유인촌만 욕을 하시지...굳이 /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 Favicon of https://goodtaxi.tistory.com BlogIcon D00kie™ 2018.03.15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고맙습니다 분별있는 분이시군요 택시는 좌파나 우파나 범죄자나 깡패나 다 타는데 그걸 모르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택시(only for taxi man) 2014. 1. 1. 08:10

                  (택시요금 인상으로 미터기 조정중인 택시들)

정부의 택시발전법, 허울 좋은 이 법이 통과된 모양이다. 이 법은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택시법을 대체한 법이지만 기존의 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한 것들을 모아 새법처럼 포장해 놓고 발전이라는 새로운 낱말을 집어넣어 우리 택시기사들을 돕는 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원 보다는 처벌에 목적을 두고 있는 법으로 보인이다. 그 예로써 택시의 숫자를 20% 줄이지만 승차거부나 합승, 부당요금징수, 신용카드결제거부 등의 처분을 강화하되 처벌 기준을 앞으로 대통령령과 부령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처벌 위주의 정책으로 택시면허를 죽이면 결과적으로 감차가 되는 것은 아닐까? 그에 더해서 지금 장착되어있는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데이타를 국토부가 공유하고 이를 관리해서 교통 안전을 지도하고 보험료에 활용하겠다고 한다. 

< 택시 운행정보 실시간 관리시스템 >

개념

디지털운행기록계와 요금미터기를 연계하여 위치·속도·승차여부  수입금  운행정보 실시간 수집·분석·관리하는 시스템

주요기능

 운행 및 수입금 정보 등을 통해 전액관리제 시행기반 제공 및 사업자 수입구조 투명성 확보

 

 GIS 기반 운행궤적(경로) 분석을 통해 지입·도급제, 사업구역 위반영업 등 불법운행 적발

 

 급출발, 급가속, 급차선 변경 등 과속·난폭운전 정보를 지수화한 후 교통안전 지도 및 보험료 등에 활용

(2)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73397

이런 것 때문에 택시기사들은 이법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어제 뉴스에서는 심지어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 카파라치제도를 만든다고 했다. 필자는 어제 아이들 포함해서 7명이 탑승하려는 것을 거부했다. 만일 이 카파라치 제도가 도입 된다면 이렇게 정원 초과로 거부하거나 사업 구역 밖으로 가자는 승객의 요구를 거절하는 정당한 승차거부도 카파라치는 카메라를 들이대며 택시가 승차거부를 했다고 고발할 것이고 이에 대해서 택시 기사들은 그것이 승차거부가 아니라고 입증하지 못하면 택시 면허가 죽을 수도 있다.

이것 뿐만 아니다 앞으로 택시의 난폭운전 정보를 (2)지수화 해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겠다는 것인데 택시기사들의 숨통을 조여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들이 정부가 만들어 놓은 틀에서 택시기사들이 살려고 발버둥 치다가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요금 체계에서는 과속, 난폭운전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고 카드결제 거부가 혹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정부가 강제로 의무 장착을 하게 해 놓고 하루에 1천원, 2천원씩 삥을 뜯어가고 있기 때문이다.(6천원 미만은 수수료가 없다고 하지만 지금 결제금액과 통장으로 들어오는 금액이 하루에 천원정도 차이가 나고 있고 장거리를 많이 가서 요금이 2만원정도의 것들이 많으면 2천원에 육박해서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모아보면 한달이면 하루에 1천원씩 처도 20일근무하는 개인택시는 매달 2만원을 세금처럼 내고 있는 것이다. 돈이라도 많이 벌면 그까짓거 하겠지만 누구하나 우리에게 한달에 2만원 주는 사람이 있는가? 상황이 이러한데도 우리가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 마치 범죄자 취급하고 있으며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거기에 승차거부?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일종의 우리를 죽이기 위해서 덧씌우기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차거부의 원인이 무엇인가? 주취자이거나 짐이 매우 많거나 동물을 데리고 탑승하거나 정원초과 이거나 사업구역 외의 영업을 요구하거나 이런 것들이며 거기에 어제의 경우를 생각하면 필자는 아침 6시에 영업을 개시해서 저녁 7시에 잠실 롯데월드 앞을 지나가는데 택시정류장에 손님들이 쇼핑백을 들고 길게 줄을 서고 있었지만 그냥 3차선으로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12시간을 넘겨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몸이 피곤했기 때문이다. 거기서 만일 승객이 잠실 사거리에서 유턴을 하여 강남을 다시 가자고 한다면 안 그래도 연말이라 막히는 길에 붙잡혀서 언제 귀가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근본적으로 택시의 승차거부는 택시요금이 싸서 벌어지는 일인데도 이것을 마치 우리가 중대 범죄를 저지르는 것처럼 과대포장하고 범죄자로 덧씌운 결과 승차거부는 택시면허를 죽이겠다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

택시면허가 어떤 것인가? 정부가 감차 예산이 부족하여 (1)1300만원에 더해서 나머지 기금은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엘피지 보조금을 모아서 한다는 것인데 그만큼 감차 비용이 많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IMF 전에 그 알량한 개인택시를 해보려고 강동구의 성내동 집을 팔아서 그 절반이 들어간 개인택시이다. 그 집을 지금 갖고 있으면 10억을 호가하는 것인데 그렇게 힘들게 장만한 개인택시를 승차거부라는 이유로 단칼에 죽이겠다는 게 이 택시발전법이다.     
 (1)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1231162710079

정리해보면 정부의 처벌 위주의 정책은 억울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싼 택시요금을 유지하다보니 과속 난폭운전 승차거부 등이 벌어지고 있는데 원인이 되고 있는 택시요금 인상은 뒤로 미루고 택시기사의 위반 행위만 때려 잡겠다는 것인데 이는 순리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지금 막대한 자금을 퍼부어서 감차를 해주겠다는 것인데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보다는 택시기사들의 실질 수입을 증대 시키기 위해서 지금 당장 택시요금을 현실화 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그렇게 택시요금 현실화해서 개인택시의 경우 연료비를 제하고 하루 15만원을 벌게 해준다면 한달에 20일 근무로 3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그 누가 감차를 해달라고 떠들겠는가? 지금은 하루에 낮시간 근무자의 경우 13만원 정도를 미터를 찍어서 충전소에서 4~5만원의 가스를 넣고 나면 한달 20일 근무에 채 200만원이 못되는 수입을 올리는게 개인택시이다. 그러니까 하루 미터기로 20만원만 찍을 수 있다면 감차 이야기는 불필요한 것이다. 

이것을 대략 10간으로 나누면 한시간에 2만원은 벌어야 가능한 금액이다. 한시간에 4명을 태운다고 가정하면 택시 기본요금이 5천원은 되어야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만일 택시기사들이 배부른 돼지가 된다면 누가 과속에 난폭 운전에 승차거부를 밥 먹듯이 할 것인가? 정말 갈망하는 게 바로 이 배부른 돼지가 되는 것이다. 공무원만 철 밥통에 배부른 인간이 아니라 우리도 배부른 돼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정부는 택시발전법 이전에 우선 택시요금 현실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이 바로 감차 비용 혈세를 줄이는 방법이며 원인은 따로 있는데 엉뚱하게 택시를 때려잡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어제 글에서도 필자가 주장했지만 택시에 시장경제 원리를 적용하는 것만이 유일한 감차 문제의 해결책이 아닐까...
그렇게 해서 안된다면 그때가서 감차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보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p,s 요금인상이 선결 되어야 하지만 그 전제로 감차는 못 되더라도 증차는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작년에 저의 보잘것 없는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찾아주실 것을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Dookie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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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2014.01.01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피곤함을 무릅쓰고 일하시는 군요
    올해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순조로이 잘 되시고
    돈도 많이 벌 수있는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초하루 좋은 시간 되세요.^^

  2.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4.01.01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년 한해를 맞이하여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3.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4.01.01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알차게 하루를 보내세요~

  4. 미개 2014.01.05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미개한 나라 입니다 그러니 미개한 나라에서 미개한 법이 판을 치는 겁니다 말로만 고급교통이지 법과 제도는 100% 대중교통이죠 이렇게 할거면 대한민국은 정서를 감안하여 독일처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 해야 합니다 참으로 답도 없고 무식한 놈들이 법을 만드니 이런 사단이 나는거라고 봅니다 머지 않아 택시 승차거부는 더더욱 심각해질 겁니다 지금과 같은 요금체계에서 감차를 한다? 미친놈들 감차해서 승차거부를 없앤다? 진짜 미친놈들... 미개한놈들

2013. 1. 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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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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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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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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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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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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