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일상
2015. 2. 10. 23:26
보라가 박스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석류가 들어있던 박스입니다.
석류를 까먹기도 힘드네요
쉽게 까는 방법은 위를 뚜껑 따듯이 동그랗게
칼금을 넣어 뚜껑을 열고 나머지는
사과 쪼개듯이 가장자리에 칼금을 넣어
손으로 쪼개서 알을 털어내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바쁜 녀석들 있습니다.
영토 전쟁에 들어간 녀석들이 있었으니...
"내가 형인데 너 한테 넘겨 주겠냐? 너 같으면?"
"포도 형아 이리 좀 나와봐라~"
"안나올래?"
"어쭈? 이게 너 이러면 형 화낸다?"
"귀떼기 물어버린다. 저리 안가?"
"어쭈?"
"어디서 오형제가 왔다 갔다해? 브로킹이다. 이게 ㅋ"
그 사이에 집사는 석류를 다 깠습니다.
이것은 여성들만 몸에 좋은 것처럼 알려졌지만
남성들에게도 전립선에 좋다고 합니다.
"머라구요? 남성들에게도 좋다구요?"
"넌 땅콩 깠는데 뭔 상관이 있겠냐?"
"아저씨! 창피하게 뭐하러 그런 야기를 하세냥?
부끄럽게 숨어야겠다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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