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일상
2015. 4. 26. 10:09
"보라가 분명 이리 나간 것 같은뎅 보라 어디갔냐 옹?"
"나 왜 챶냐 옹~"
"야 이녀석 너 형제지간이 이러기야?
아침에 만났으면 인사를 해야징"
"저 형 오늘 아침에 좀 이상하네 꼬랑지까지 치켜 세우고.."
"예서 좀 쉬어야겠다냥~"
"켈켈켈.. 보라가 저기 앉아 쉬고 있다 이거냥?
나도 일단 쉬어서 힘을 비축해 둔 다음
어디 오늘 두고 보자..켈켈켈"
"흠냐.. 내가 만나줄까봐 냐옹"
"야야 일루와 봐 야옹~"
"야야 어디가냐옹~"
"흠흠.. 내가 그렇게 쉬운 놈인 줄 알았야옹?"
아침에 만난 두녀석 서로 거리감을 두면서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곧 한판 붙을 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자못 궁금해집니다.
오늘 아침 매치에서는 누가 상위를 차자하게 될지가....
다음에 계속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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