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오늘이 보름입니다.

드디어 보름달이 떳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달님이 잘 떴습니다.

소원을 빌어보세요~

달이 잘 보이지 않는 날이 많은데..

오늘 달이 베란다에서 보이네요..

처음 망원으로 달 사진을 찍었는데..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드디어..

보름 달이 뜨기를 손꼽아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ㅎ

비온 뒤의 모습인데..

며칠 아파서 누워 있다가 나오니 참 좋습니다.

물방울은 처음 찍어봅니다.

저 새는 딱새인가요?

대상포진 조심하세요..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편리하긴 합니다. 

광각 풍경만이 다가 아니라 

멀리서 스쳐가는 모습을 포착해 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군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마음은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가봅니다..

내일은 또 월요일 교통체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텐데..

이렇게 찬바람 살살 불면 올해도 곧 가겠지요? 

요즘은 하루 하루가 인내로 버티는 것 같은 느낌이...

경복궁을 가려고 했었는데..

어제 차 고장으로 거금을 쓰고 오늘은 차량 정기검사를 받았는데요..

어제 수리중 보니 뒤 시그널이 고장나 eld 등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서..

전구 교환도 안되고 아셈브리 가격을 물어보니 7만 얼마라고 해서..

오늘은 장안평 폐차장 골목으로 이동해 시그널을 교환하고 검사를 마치니..

사진에 대한 아쉬움에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찍어봤습니다. 

다음에는 한복 입은 옆지기 사진을 올릴 수가 있을지..

(무보정입니다.)

렌즈를 사면 아무래도 렌즈에 집중하게 됩니다..

해서 어제는 야경을 찍어 보겠다고 엘베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결론은 화각이 문제라는 생각이..

50mm 로 찍기에는 답답하다는..

그래도 오늘 찍은 샹들리에는 맘에 드는데...

불빛방울 사진은 광각으로 찍은 것 같고..

아래 샹들리에는 50mm로 찍은 것 ㅎ

드뎌 쩜팔이를 업어왔습니다.

크롭바디 유져로써 풀프레임 렌즈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풀프로 넘어가기 전에 풀프렌즈를 미리 갖추는 분도 계시던데요..

이 렌즈는 50mm 지만 크롭에 마운트 하면 80mm 사진으로 찍히나 보던데..

그래서 긍가 화각이 답답하긴 하네요 

40mm도 보유하고 있는데 그래도 그거는 2.8 이건 1.8 조금 밝은 렌즈라 긍가..

좀 더 나은 것 같네요.. ㅋㅋ

아무튼 숫자가 클수록 화면은 답답하다는 결론인데..

그런데도 남들이 좋다고 하면 혹해서

지름신이 발동하니..

유에프오 렌즈는 어떤가요? ㅋㅋ 

오늘 오랜만에 콧바람 쑀습니다.

후회없이 돈을 쓴 날이군요..

돈을 쓰고도 즐겁기만 한 날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 가보세요 ㅎㅎ

좋았어요 ㅋㅋ